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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춘계 이종성 목사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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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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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원로 고 춘계 이종성 목사 추모예배가 미동부지역 장로회신학대학 동문회와 연세신학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동문회 주최로 10월 18일(화) 오전 11시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 목사)에서 20여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종성 목사는 1922년생으로 지난 2일 89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예배는 인도 우수환 목사, 기도 문정선 목사, 설교 김창길 목사, 고인추모 김영호 목사와 김용주 목사, 광고 박준열 목사, 축도 길웅남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창길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린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민목회의 현장에서 선생님이 부탁한 것 처럼 상호포용과 이해, 건전한 신학으로 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목사님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썱는 밀알이 되신 분이다. 사도바울같이 악한 세력과 싸워 이겨냈다. 어떤 어려움과 역경이 있더라도 의의 면류관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연신동문 김영호 목사는 '목사님을 그리며'라는 순서를 통해 고 이종성 목사는 교회일치를 위해 노력하신 분, 구미신학에 탈피한 통전적인 신학을 주장하신 분, 타종교에 대해서도 품고 적극적인 복음을 전하기를 강조한 통이 큰 분이라고 추모했다. 장신대 동문 김용주 목사도 이종성 목사의 족적을 기억했다.

고 이종성 목사는 일본동경신학대학, 풀러신학교(M.Div.), 루이빌신학교(Th.M), 프신스톤신학교,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1952년 재일대한기독교회에서 목사임직후 1958년 영락교회 부목사, 연세대교수, 장신대 교수와 학장등을 거쳐 영남신학대학교 총장등 학자의 길을 걸었다.

1984년 예장통합 총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동북아신학교협의회 회장, 한국신학연구소 이사장,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사업회 이사장, 다니엘 학원 이사장, 일본경도대학 초빙교수, 미국 프린스톤신학대 신학고등연구원 초빙학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평신도와 신학’ ‘칼빈 거리의 신학’ ‘신앙과신학’ ‘신학적인간학’ ‘신론’ '종말론Ⅰ,Ⅱ’ ‘조직신학개론’ ‘그리스도론’ ‘성령론’ ‘교회론 Ⅰ,Ⅱ,Ⅲ’ ‘삼위일체론’ ‘윤리학’ ‘신학서론’ ‘이야기로 푸는 조직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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