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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학대학교, 제3대 총장 윤세웅 박사 취임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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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07-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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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신학대학교, 제3대 총장 윤세웅 박사 취임예배 현장

 

뉴욕신학대학교 및 대학원은 7월 24일(주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에 있는 학교에서 제3대 총장 윤세웅 박사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열었다.

 

1978년 개교한 뉴욕의 역사적인 뉴욕신학대학교는 32년 동안 학장과 총장으로 학교의 얼굴이 되어 온 권오현 목사가 2019년에 별세함에 따라 연이은 변화를 가져왔다.

 

부총장이었던 이현숙 목사가 2020년에 총장이 되었으며, 2년 반여의 시간이 지난 후에 훼이스신학교 총장인 윤세웅 목사를 뉴욕신학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으로 추대했으며, 이현숙 목사는 학장이 되었다.

 

1.

 

1부 예배는 사회 이현숙 박사, 경배와 찬양 김정길 목사(뉴욕엘피스찬양단), 기도 박종일 목사(이사 및 교수), 성경봉독 이수일 박사(상담대학원장), 설교 허걸 목사(뉴욕 교협 및 목사회 증경회장), 헌금특송 안메리 사모(재학생), 헌금기도 한명희 목사(동문회장, 뉴욕새생명교회), 축도 윤세웅 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걸 목사는 마태복음 20:20-28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통해 하나님보다 사람이 우선이 되어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더욱 충실히 섬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도자는 섬기는 자여야 한다. 섬김을 받겠다고 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긴다. 스스로 낮아져서 섬기는 자가 되라. 섬기는 총장, 교수, 목사 그리고 성도가 되라”고 부탁했다.

 

2.

 

2부 취임식은 25년 이상 교수로 근속한 뉴욕신학대학교의 역사인 이병홍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윤숙현 목사(이사, 뉴욕예수교회)가 이사회 경과보고 및 총장 소개를 했다. 윤 목사는 윤세웅 박사가 총장이 되기까지 이사회의 결정을 소개했으며, 순서지 한 페이지를 채운 윤세웅 총장의 약력을 소개했다. 헤드라인 이름 밑에는 윤세웅 목사를 의사, 목사, 신학자, 선교사, 방송인, 비행사, 시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현숙 박사는 윤세웅 총장 추대패를 증정하기 전에 뉴욕신학대학교 소개를 했다. 이 박사는 특히 한인이민교계의 변환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총장 추대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해 영어로 가르치는 과정과 선교대학원을 신설하여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현숙 박사는 25년 이상 근속한 이병홍 교수와 신성능 교수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으며, 특별히 학교의 역사이기도 한 고 권오현 전 총장을 저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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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현숙 전 총장은 윤세웅 총장에게 추대패를 증정했다. 앞서 이병홍 교수는 “보수신학의 대학자” 그리고 “보수신학의 대표 학교인 훼이스신학교 계승자”라고 윤세웅 목사를 소개했다.

 

윤세웅 목사는 교계의 어떤 자리에 서더라도 성경중심의 보수적인 사상을 강조하고 전파한다. 취임사의 자리에서도 “정통보수적인 신학교육은 100% 성경적 기반으로 실행되어야 된다”라며, 비성서적인 난무한 신학교와 신학교육의 결과로 따라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세웅 총장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사람을 구원시키지 못한다. 아무리 선하다 해도 자유의지는 멸망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 나는 의사이고 과학자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며 변하지 않는다. 수천 년이 지났어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안변한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자의적이며 인본주의적인 성경해석을 경계하며 윤세웅 총장은 “하나님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쓰셨는가를 이해해야 하는데, 읽는 사람이 인본주의적인 입장에서 성경을 해석하기에 문제가 생긴다.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것은 안된다. 최선을 다해 성경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가르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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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드밀알중창단의 축가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김홍석 목사(훼이스신학교 동문회장)는 자신은 박사 학위가 없다며, 가짜박사가 가장 많은 그룹은 목사들이라고 세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리고 열정만 있다고 신학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돈도 있어야 하는데, 윤세웅 총장은 그것들이 있기에 소신 있는 신학교육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뉴욕신학대학교는 윤세웅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미주기독교방송국(KCBN)과 같은 건물로 학교를 이전했다. 218-10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

 

김명옥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오랫동안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활동을 해 왔다. 김 목사는 이승만 박사가 미래를 내다 본 지도자였다며, 이 시대는 100년을 내다보며 미래 청사진을 가진 리더십이 필요하며, 지금은 마지막 때로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태규 목사(뉴욕한인신학교협의회 회장)은 신학교의 가치는 학교의 크기나 교수진의 면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했다. 모든 학문을 지탱해주고 바른 길을 인도해 주는 역할을 신학이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 7가지 핵심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신학이라고 소개했다.

 

시인 조의호 목사의 축사 낭송 후에 학장 이현숙 박사의 광고와 교가제창으로 순서를 마쳤다. 이어 케이크 커팅과 신성능 교수의 식사기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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