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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 장로 초청 사랑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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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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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초원교회(박시훈 목사)에서 하청일 장로 초청 사랑의 나눔 콘서트가 1월 26일(목) 오후 8시 열렸다. 콘서트는 한국의 고아를 돕는 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를 후원하기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몇일전 윤형주 장로가 뉴욕에서 찬양간증집회를 열었다. 65세의 윤 장로는 카리스마있는 집회를 인도했다. 70세의 하청일 장로는 이웃 아저씨 또는 교회에서 가장 마음씨 좋은 장로님과 대화하는 분위기로 집회를 인도했다.

집회초반에 음향시설이 문제가 있었다. 연예인이었으면 신경질을 낼만한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하청일 장로는 신앙인이었다. 화를 내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크리스찬만이 가질수 있는 환한 웃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청일 장로 집회는 그것만으로도 은혜로운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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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 장로의 간증

다음은 간증내용이다.

가수 하청일보다 그냥 '하청일' '크리스찬 하청일'이라 불러주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집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 믿음으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원하는 것은 불신자가 많이 와서 믿게 되는 기적적인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기억에 남는 것은 카트리나로 큰 피해를 입었을때 봉사를 한 기억이 많이 남는다. 믿음의 식구가 아니면 그런일을 못한다. 그때 하나님을 구원의 확신을 얻고 믿음생활을 시작한 분들이 많다. 우선 노래 한곡 하자.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 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세우네 김이나는 차 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숨어 우는 바람소리(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 금상)

1969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88년까지 연예인중 방송출연 횟수 1위였다. 특별히 인기가 좋다기 보다는 어린이 프로, 쇼프로, 장수만세까지 다 나갈수 있는 유일한 가수였다. 인기를 얻자 마음이 둥둥 떴다. 바쁘니 주일성수도 잘 못했다. 인기가 있다보니 자아도취, 독불장군, 이기주의로 변화가 되었다. 남의 이야기를 안듣고 내 이야기만 하고 움직였다. 내가 어떻게 그렇게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다. 남을 배려하고 도와주고 희생하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가 제대로 믿음생활을 하면서 고백송이 있다. 나와 같았던 분이 있다면 이 시간부터 바꾸어 보라.

내가 먼저 손 내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먼저 웃음 주지 못하고 이렇케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기 원했고 그가 먼저 용서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 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된 사람인가


남에게 상처를 주고 내가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고 하면 되는데 자존심이 있어서 안그랬다. 크리스찬은 그런 것이 없어져야 한다. 믿음의 식구들의 안믿는 사람들과 같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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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 장로의 노래

(기타를 맸다.) 1969년도 MBC 개국과 함께 방송에 나왔다. 세시봉은 우리 밑팀이다. 그리고 25년간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했다. 우리는 서수남/하청일이라는 본명을 사용했다. 그랬더니 누가 저에게 이름이 뒤에 있으면 기분 나쁘지 않느냐고 했다. 팀이름을 부를때 서수남은 그냥 서수남이라고 부르지만 하청일은 뒤에 '씨'를 붙인다고 대답했다. 서수남은 최장신 연예인이었다. 큰 키를 이용하여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이 나갔다.(서수남 키는 187센티, 하청일 장로의 키는 175센티)

닭장속에는 암탉이 (닭 울음소리)
문간옆에는 거위가 (거위 울음소리)
배나무 밑엔 염소가 (염소 울음소리)
외양간에는 송아지 (송아지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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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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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랩송) 팔도유람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나도 유람하세
구경못한 사람일랑 후회말고 팔도강산 모두같이 구경가세 자
슬슬 떠나가 볼까
버스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설악산 양양
낙산사 대관령 고개넘어 강릉 경포대 삼척
촉석루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오르다 지쳐 내려와
충청도 길로 넘어가네요
제천 충주 청주 단양 팔경에 보은 속리산 온양온천
현충사 천안삼거리 공주 부여 낙화암 계룡산 갑사
논산연무대 홍성 광천 서산의 어리굴젖 장황서
배를타고 전라도로 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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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일 장로의 찬양

동요를 부르니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돈을 못벌었지만 친구는 많이 생겼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보니 어린이 말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동요를 많이 불렀으며 어린이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다. 안익태 선생은 동요를 많이 부르는 나라가 좋은 나라라고 했다. 요즘은 동요가 없어지고 국적없는 노래가 많다. 그런 노래보다 복음송과 동요가 얼마나 좋은가.

1996년에 대한민국 동요대상이라는 것이 생겼다. 초등학교 음악선생님들이 투표를 했는데 98%가 우리를 뽑아 대상을 탔다. 한국에 있을때 연예인중 비지니스로 신현균이 1위이고 내가 2위였다. 뉴코아 백화점 주주이며 스포츠센터를 운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 이러면 안된다고 해서 나무에서 떨어뜨리셨다. IMF로 한번에 갔다.

제로에서 시작해보려고 미국에 와서 이민생활을 했다(2000년). 한국에서는 바빠 신앙생활을 잘못했는데 미국와서 믿음이 강해졌다. 얼마 못산다고 진단도 나왔다.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사람의 병은 마음의 병이다. 암은 스트레스에서 시작했다. 원망이 많았다. 헌금도 많이내고 주일도 안빠지려고 노력했는데 왜 이렇게 만드셨느냐고 하나님게 불평했다.

고린도후서에 나오는 "나의 은혜가 너에게 족하다"라는 바울의 기도의 응답이 저에게도 들렸다. 그때부터 "알았습니다"하고 일어났다. 오늘은 오늘에 만족하고 내일에 고민할 필요없이 다시 섰다. 사람은 마음이 편해야 한다. 나머지 먹고 사는 것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약을 안먹고 심각했던 당뇨와 혈압이 다 나았다.

동요대상을 탄 곡인 '과수원 길'을 부르면서 고향생각을 해보자. 동요대상 탄 상금으로 고민이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사용하는 것과 헌금을 놓고 고민하다가 감사헌금으로 냈다. 내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일주일 후 광고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한일자동펌프 37년 전속인데 제품이 다르면 하라고 했다. 대상탄 상금을 헌금내서 이런일이 하게 된 것이 신났다. 알고보니 광고는 "일일 일자로 끝나는 말은 신성일, 이주일, 하청일 국제전화 공공일"이다. 이때 받은 돈은 대상상금보다 7배나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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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길을 같이 부르는 참가자들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잎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 훨훨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옛날의 과수원길


내가 작사작곡한 곡이 많다. 고등학교때부터 밴드하면서 '키다리 미스터 김'을 고등학교때 만들었다. '그대 그리고 나'는 작사하고 편곡을 했다. 오승근이 부른 '있을때 잘해'도 내가 만들었다. 이 노래는 교회집회에서 반드시 넣는다. 목사님이나 사모님이 있을때 잘해주어야 한다.

하나님께 너무 많은 빚을 졌다. 구원해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셔서 집회를 다니게 하심을 감사한다. 집회를 하기전에 집회를 통해 은혜받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시작한다. 하나님은 이 자리에 같이 계신다. 이번에는 저의 간증노래이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것은


주의 은혜를 여러분과 같이 한다. 주님의 은혜가 같다. 이제 끝날때가 됐다. 후배에게 써준 곡이다. 내 집회 마지막에 꼭 부른다. '작별의 노래'이다. 홍민이 불러 잘 알려진 노래이다.

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
서로가 하고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만을 사랑했노라 진정코 사랑했노라


마지막으로 다 일어나서 박수치면서 찬양하자.

손을 높이 들고 주를 찬양 높은 곳을 향해 주를 찬양
모든 만물들은 주를 찬양하라
왕의 왕 되신 예수 다스리시는 예수 생명 있음을 찬양해
할렐루야 주를 찬양 할렐루야 주를 찬양 생명 있음을 찬양해 찬양해
할렐루야 주를 찬양 할렐루야 주를 찬양 생명 있음을 찬양해


고어헤드선교회(회장 이상조 목사)를 후원하기 위한 하청일 장로 초청 사랑의 콘서트의 남은 집회는 27일(금) 오후 8시 웨체스터한빛교회, 28일(토) 오후 8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초등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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