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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영광교회, 이귀연 권사 초청 신년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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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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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영광교회(담임 전희수 목사, 교육목사 캐더린 권 목사)는 1월 6일(금)부터 3일간 "여호와를 힘써 알자"라는 주제로 신년부흥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34년동안 세계를 돌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이귀연 권사(방어진 장로교회).

둘째날(7일), 이 권사는 창세기 35장 1-5절을 본문으로 "오래 기다리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권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본문과 설교의 제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본문의 내용은 야곱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이 복수를 하고 야곱의 일행들이 쫓기는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벧엘로 올라 단을 쌓고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리도록 명하셨다. 야곱은 우상들을 버리고 벧엘로 올라갔다.

2시간동안 이귀연 권사는 정감어린 사투리로 말씀과 간증을 이어갔다. 이 권사는 수천년전 일어났던 사건속에 야곱의 신앙의 문제점과 교훈을 자신의 간증을 통해 회중앞에 더욱 가까이 제시했다.

이 권사는 "야곱이 어떻게 살았기에 고통이 왔는가를 나에게 적용을 시켜보자. 우리는 실상은 소쿠리같은 믿음이 많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신앙을 보시고 성령 하나님이 탄식하신다. 카바레같이 예수향기 없는 지상교회가 많이 있다. 누구를 보지않고 나를 먼저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사는 "야곱의 딸이 강간당하기 전 야곱은 풍족한 생활에 안일무사주의에 빠졌다. 첫사랑을 잊어버리고 난잡한 생활을 한 야곱이 무서운 화를 당한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라고 하시는데도 그렇게 안하면 사랑의 매를 댄다"라며 야곱의 사건을 구경꾼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적용하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귀연 권사는 야곱의 모습이었던 자신의 회개과정을 소개했다. 집사이면서도 제대로 십일조를 못한 것, 동네 사람들과 싸운 것, 교회에서 담임목사에게 시험 든 것, 회개하는 과정을 소흘히 한 것에 따른 고통, 딸에게 귀신이 들어 온 것등을 간증하며 그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현대판 야곱이었던 자신을 회개했다.

딸에서 귀신이 떠나는 순간에 야곱에게서 있었던 회개가 이 권사에게 임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따뜻한 하나님의 목소리.

"너는 불순종으로 나에게서 멀리했다. 딸이 미쳤을때 너의 마음은 어땠는가. 다시 묻겠다. 사랑하는 딸이 미쳤을때 어땠는가. 힘들고 언제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 올것인가 하는 것이 소원이었을 것이다. 바로 그 것이 나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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