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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의 변화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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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09-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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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교협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현장

 

뉴욕교협(회장 김희복 목사)이 주최하고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곽우천)가 주관하는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노동절인 9월 5일 월요일 오전 9시에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앨리 폰드 파크에서 열렸다.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뉴욕교협에서 보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32회 체육대회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뉴욕우리교회, 뉴욕조선족교회 등 소수의 교회들이 참가했지만, 뉴욕대한체육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함께하는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로 풍성한 잔치를 열 수 있었다.

 

뉴욕교협과 뉴욕대한체육회가 동행하게 된 배경이 있다. 뉴욕교협 김일태 이사장이 뉴욕대한체육회 직전 회장이며, 현 곽우천 회장은 안수집사로 교협 이사이다. 뉴욕교협은 개회예배 등 영적인 리더십과 함께 BBQ와 트로피 비용 등을 제공했지만, 체육 전문인들에게 체육대회 운영의 전권을 맡겼다.

 

회장 김희복 목사는 시대적으로 교회들만 모여 체육대회를 하기 어려운 점을 나누며, 이제 동포사회와 체육대회를 함께하는 문을 열었으니 다음 회기에서 더욱 좋은 아이디어와 함께 전도도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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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예배후 단체사진,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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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한 뉴욕교협 김희복 회장과 주관한 뉴욕대한체육회 곽우천 회장

 

예배부터 드린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체육대회는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김일태 뉴욕교협 이사장의 사회로 뉴욕대한체육회 회장인 곽우천 안수집사가 기도를 했다. 곽 안수집사는 체육대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니라 동포사회가 하나 되는 귀한 시간되게 하시고,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위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가 창세기 1:1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창조”라는 제목의 짧은 설교를 통해,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과 영광을 올려드리며 “동포들을 품에 안고 나아가는 교협과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희복 회장은 “집을 지은 사람이 있듯이, 자동차를 만든 사람이 있듯이, 비행기를 만든 사람이 있듯이,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혹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을 영접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전도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서기 김정길 목사의 광고와 증경회장 안창의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전 미주 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한 체육대회

 

이번 체육대회는 내년 뉴욕에서 열리는 22회 전 미주 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하여 진행됐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선발전을 치루는 경기종목은 배구, 족구, 육상 등이다. 각 종목은 해당 협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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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선서를 하는 남녀대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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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복 교협회장의 배구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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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과 각 체육단체장의 단체장들
 

2부에서는 준비위원장 크리스 변 전도사가 경기운영지침을 설명했으며, 배구팀 남녀주장이 선수대표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복종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한다”고 선서를 했다. 이어 김희복 회장의 배구 시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다.

 

주최측은 다양한 선물을 준비됐으며, 뉴욕대한체육회 사무차장 박주열 안수집사의 인도로 보물찾기, 제기차기, 커플 발묶고 달리기 등 각종 레크레이션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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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목사들이 하나가 된 체육대회

 

얼마 전, 동포 리더들의 모임에서 뉴욕한인회 회장이 뉴욕교협 회장에게 목사님들부터 하나되어 달라고 부탁한 일화는 유명하다.

 

언제부터 뉴욕교계에서는 주관하는 단체에 따라 모이는 목사들이 달랐다. 하지만 가을 교계단체 정기총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모처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증경회장으로는 김용걸, 방지각, 안창의, 황경일, 허걸, 신현택, 이종명, 이만호 목사 등이 참가했다.

 

지난 뉴욕교협 연합체육대회의 역사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가장 최근 열렸던 뉴욕교협 연합체육대회는 2017년에 열린 제31회 대회이다. 2년 연속으로 우천으로 체육대회가 취소되거나 체육관에서 소수만 모여 열렸다.

 

지난 15년 간의 뉴욕교협 주최 연합체육대회의 역사를 보면 2008년에 플러싱 매도우 코로나 파크에서 열린 제23회 체육대회에 22개 교회 70팀이 참가한 것이 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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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

"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
기사 제목 부터가 멋 있습니다 .
앞으로 뉴욕 교협이 보다 많은 방면에서 뉴욕 동포 사회를 리드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금년 한 해 교협 임원진들 그 어느 회기보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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