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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직 목사 "베드로를 통해 본 성공하기 위한 7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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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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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유재도 목사)는 6월 15일(금)부터 3일간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회복 그리고 비전"라는 주제로 24회 호산나 전도대회를 열었다. 강사는 원주 드림교회 담임목사, 민족복음화 운동본부 상임회장, 합동총회 부흥사회 증경회장인 장순직 목사.

강사 장순직 목사는 '장악하라'라는 설교시리즈를 내놓았다. '성공'과 '두려움' 그리고 '광야시험'을 장악하는 3일간의 설교중 장 목사는 첫날 누가복음 5장 1-11절의 베드로 관련 본문을 통해 "성공을 장악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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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장순직 목사는 부흥사답게 긴 설교를 했다. 순복음교단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내용을 성회에 맞게 편집하여,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의 행동에서 7가지 성공의 요소를 뽑아내는 내용을 선 보였다. 특히 교인이 10명도 안되는 농촌목회를 시작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붙잡일수 밖에 없었던 어려운 목회와 하나님의 축복을 간증했다.

성공은 좋은 이야기이고 가슴 설레는 이야기이다. 그 성공때문에 미국까지 온 줄 믿는다. 진심으로 성공자가 되자. 그럴려면 성공의 의미부터 바르게 알아야 한다, 성공을 하려면 개념이 정리가 되어야 한다. 재물 명예 권세가 있으면 성공인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사람의 개념과 별차이가 없기에 한국교회가 몰매를 맞는다. 세상은 너희가 우리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런데 성공에 대한 세상의 가치관의 방법론이 같다. 그래서 교회에 매력이 없다고 본다. 세상과 다를바 없는 교회가 된 것이다. 그래서 까리끼리 모인 곳을 교회라고 부른다. 교회가 세상사람보기에 매력없고 재미없고 신비감도 없다.

성공자라는 성사역에 공헌하는 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보고 싶어하는 성공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예수님은 단 한마디도 '성공'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신약 성경에 '성공'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구약에서도 2번 나올 뿐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성공을 바라지 않으시는가. 과연 성경은 성공에 대한 키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성경을 점검해보니 성공은 2번밖에 안나오는 반면 '성실'은 많이 나온다. 하나님은 성공이 아니라 성실 신실 충성하기를 원하신다. 성경은 성공이 아니라 성실을 제시한다. 우리는 요셉의 스토리에서 성공을 찾는데 요셉 스토리는 성공스토리가 아니라 성실스토리이다. 우리는 성공에 맹목적이기에 성실을 잃어버리고 오직 성공을 향해 달려간다. 그러다 보니 피도 눈물도 없이 맹목적으로 달려간다.

신학부 4학년인 31살에 강원도에서 농촌목회를 시작하여 28년차 목회를 하고 있다. 농촌목회를 하면서 성공에 목이 말랐다. 나도 성공하고 싶었다. 누가 성공했다면 하면 그 노하우를 배워보려고 세미나나 프로그램에 가서 성공에 노하우를 찾았다. 어떤 성공일까. 그 성공을 두려워 하고 들여다 본다. 그것때문에 내가 가지는 결론은 좌절이고 실망이다. 그들의 성공은 위대한 성공이기에 시골목사에게는 흉내를 못내었다. 성공을 얻으려 했다가 초라해져 돌아오곤 했다.

그래서 성공에 보탬이 될까 해서 쫓아다녔는데 내가 얻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순복음교회 목회자 670명이 모인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강의 제목이 "성공적인 목회비결"이었다. 난감한 일이었다. 성공을 해 본적이 있어야지. 내가 다룰 주제가 아니라고 하니 라고 했다. 아직도 농촌목회를 하니 성공에 목이 마르다. 성공을 말하면 혀를 깨물고 싶을 지경이다. 도저히 용기가 안난다. 농촌에서 농사일을 도와주는 것이 내 목회인데 어디서 성공에 명함을 내놓겠는가. 성공이라는 말만해도 하체가 흔들린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가끔 수요일 채플에 가서 설교한적이 있는데 조 목사가 보고 추천한 것이다. 어느날 기억이 떠올랐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나님이 원하는 장소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 까지 감당하는 것이다.

이민교회 집회를 많이 다녔다. 이민교회는 골치가 아픈교회이다. 너무 똑똑한 교인들이 많다. 교회에서 그럴 필요가 없다. 이민교회는 똑똑하다. 똑똑이라는 지식은 초등학교부터 만들어지는 실력이다. 똑똑한 교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임하니 능력이 중요하다. 실력있는 교인이 아니라 능력있는 교인이 필요하다. 똑똑하니 교회가 갈라지고 싸운다.

여러분들이 미국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여러분의 비전은 무엇인가. 여러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잘사는 것인가. 잘살기위해 미국까지 온것인가. 하나님의 목적과 예정을 발견하지 못하고 교회에 김치먹고 싶어서 왔다면 새로워지지 않고는 갱신이 없고 갱신이 없으면 영원히 회복되지 않는다. 모두가 회복되고 새롭게 비전이 정립되기를 바란다.

베드로의 성공에 대해 또 다른 것을 깨닫기 바란다.

1. 소중한 것을 내어드리는 단계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시몬에게 가장 소중한것은 배이다. 성공의 첫 단계이다. 헌금이 안 아깝는가. 진짜인가. 헌금이 안 아까운 이유는 무엇인가. 모두에게 함정이 있다. 안아까운 것 만큼 드렸기 때문은 아닌가. 선교위해 집을 마치라면 그렇게 하겠는가. 정말 아까운 것을 주님에게 드린적이 있는가. 부담없이 체면치례로 묻어서 오늘까지 왔다. 정말 소중한 것을 피눈물로 쏫은 것을 한 간증이 별로 없으면 엉터리이다. 교회가 좋고 예수가 좋은데 부담이 없었으면 한다.

한국교회를 망치고 있는 것은 대형교회이다. 1만명 교회보다 500명씩 20개 교회가 더 복음화에 효용이 있다. 대형교회때문에 주변의 개척교회와 중소형교회를 문을 닫는다. 그리고 목사들이 택시운전수와 때밀이가 된다. 대형교회 성도의 분포도를 보면 부담없이 천국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럴려면 천국을 포기하라. 어떻게 부담없이 예수믿고 천국을 가겠는가.

한인교회 성도들을 보니 그런 분이 많다. 이민교회의 약점은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교회에 가서 소중한것을 드릴 의도가 없고 그런것을 본적이 없다. 부담없이 신앙생활하고 부담없이 천국가고 싶다. 가슴을 아파하면서 드린 경험이 있엇는가.

척박한 시절 산동네 100만원 전세금을 빼서 하나님께 드린적이 있다. 척박한 농촌목회에 23평 아파트 허락하셨는데 아내는 기뻐 잠을 못잘 정도였다. 그 23평 아파트에 빠져있던 날, 하나님이 말씀하기를 네가 23평이 아니라 나를 믿고 살았지 라고 하셨다. 척박한 농촌 목회를 시작하니 전교인이 노인 7명뿐이었다. 23평 아파트는 생명다음 소중했다. 하나님앞에 그런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앞에 의존도가 클 수 밖에 없었던 목회환경이었다. 까마귀를 기다리는 엘리야처럼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아파트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 하나님을 통해 얻어야만 했던 목회현장에서 23평 아파트때문에 등이 따스한 순간부터 하나님에 대한 의존도가 손상이 왔다. 마음의 음성을 듣고 아내에게 아파트를 바치자고 하니 아내는 울기 시작했다.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것이므로 안아깝지만 안타깝다고 했다. 없던 이야기로 하자고 하여 위기를 넘겼다. 어느 주일 아내가 봉투를 올려놓았다. 집문서였다. 깜짝 놀랐다. 그날 예배에서 아내는 조용히 어깨를 떨고 있었다.

43살에 시골에 얻은 23평 싸구려 아파트를 하나님앞에 드리던 날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데 드린후 자유가 더 크다. 끌어안고 있을때 보다 놓았을대 더 자유로웠다. 우리는 자꾸 끌어 않으려고 한다.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묻는다. 정말 성공하기 원하면 끌어 안으려 하지 말고 모든 소중한것을 주님에게 내려놓기를 바란다. 진정한 누림은 드림으로 부터 시작된다.

2. 은혜거리를 유지하는 단계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이민교회의 약점은 작은교회가 부지기수이다. 헌금으로 모기지등 필요경비를 내다보면 선교는 꿈도 못꾼다. 인원이 작아 서로 부대기다 보니 알것 모를것 다 안다. 안전고리가 무시되고 은혜거리 무시된다.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목회자와 성도간의 안전 은혜거리가 필요하다. 주님은 청중에 육성으로 명확하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육지에서 조금 떨어져 해풍을 탔다고 한다. 이것이 은혜거리이다.

돈을 좋아하는가. 돈이 좋다고 눈에 가깝게 들여대니 다른것은 안보인다. 돈이 눈에서 조금 떨어져야 부모 형제도 보인다. 그래야 예수님도 보이고 천국도 보인다. 청각도 마찬가지이다. 적당하게 유지하고 들어야 잘들린다.

교회가 사이즈가 작을수록 은혜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 크기가 작으니 서로 너무 가깝게서 보니 문제가 생긴다. 은혜거리가 필요하다. 교회가 건강해지려면 가장 은혜스럽게 보여지고 들을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은혜거리가 확보가 안되니 교회가 어려워 진다. 너무 멀어도 안되고 너무 가까워도 안된다.

3. 의식전환의 단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자기 중심적 경험, 자기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낮에는 그물이 표시가 나서 고기가 잘 안잡힌다. 그런데 깊은데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았다. 베드로가 피곤해서 들어가 쉬려고 했다면 성공하지 못했다.

이민사회에서 전도가 어려울수 있다. 의식이 달라져야 한다. 사람들이 31살에 농촌목회를 시작하는 나를 말렸다. 서울의 황금어장을 놔두고 떠나는 쪼다였다. 그런데 농촌에 내려갔다. 농촌목회가 내 사명이라고 해도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서울에서 나와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가. 오늘날 내 판단이 옳았다. 7년정도 배고프고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교인이 30명이면 여한이 없을 것 같았고, 50명되면 죽어도 된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느날 교회앞에 아파트가 생기고 교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골 목사가 그리고 목회자 세미나 강사 0순위가 되었다. 내 의식전환이 맞았다. 그러니 여기까지 와 집회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려운 목회현장이지만 그곳이 하나님이 정하신 장소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 까지 감당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내 판단이 맞았다.

미국이 정말 기회의 땅인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일하는 것 처럼 일하면 기회의 땅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보내신 땅이다. 바른 목적을 가졌으면 좋겠다. 먹고 살기위해서라는 의식이 안변하면 주위의 비전도 없는 것이다.

4. 말씀에 의지하는 단계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무엇을 의지하는가. 성령의 충만하지 못하고 성질 충만하지는 않는가. 성령충만하기 위해 먼저 말씀에 의지해야 한다. 돈에 의지하는가. 학벌에 의지하는가. 유창한 영어에 의지하는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에 의지하는가. 여러분들은 무엇에 의지하는가.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의 경험과 고정관념을 내려놓았다. 고기잡는 기술도 내려놓고 오직 말씀만 의지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말씀이 가라는 곳 까지 가서 말씀이 멈추라는데 멈추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이 없어도 잘 간다. 자신이라는 우상, 성공이라는 우상, 돈이라는 우상에 잡혀있다. 말씀에 의지하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만 쳐다보라. 다른것은 몰라도 말씀에는 프로가 돠어야 한다.

직장에서 인정받는데 목숨을 거는데 말씀을 의지하는데는 초짜이다. 농촌목회를 하면서 기댈때가 하나님밖에 없어서 성경을 보고 울었다. 박사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될수 있는 것은 나에게는 역경지수가 높다.기댈때가 없고 매달릴때가 없어서 말씀을 잡고 매달리니 선생이 되어 있었다. 환경이 나를 말씀에 의지하게 만들었다. 기댈것이 없는 강원도 목회가 나를 말씀에 의지하게 만들었다.

5. 협력하는 단계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목사님과 장로님과의 관계는 협력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성도와 목사는 협력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베드로가 혼자 그물을 당기고 독식하려고 했다면 그물이 찢으지고 고기를 다 놓쳤을 것이다. 그때 동무가 필요하다. 그리고 둘 다 성공했다.

교회에서 개성강한 교인이 되지마라. 개성강한 이민교회 교인들을 많이 본다. 그래서 날마다 싸운다. 서로 대치하는 힘은 상충(경쟁)되는 힘이다. 목사와 장로가 서로 견제하고 싸운다. 영혼을 살리는데 힘을 써야 한다. 그런데 툭하면 찢어진다. 갈라지고 찢어져서 교회가 기력이 떨어진다.

서로 나란히 가는 힘은 상생(협동)의 힘이다. 성공하는 일꾼은 서로 융합하고 화합하는 힘에는 상승(공동창조)의 힘이 필요하다. 두마리의 말이 끄는 힘은 한마리의 말이 끄는 힘이 두배보다 훨씬 크다. 목사님과 융합하고 화합함으로 상승의 힘을 창출하라.

6. 엎드림의 단계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겸손하게 기도하는 사명자이다. 이민교회의 가장 큰 약점은 엎드림이 약하다. 두가지 직업을 가지고 피곤하게 일하는 것은 안다.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를 안하면 안된다. 이민교회를 보면 새벽기도에 참가를 잘안한다. 이민교회 분열의 원인이다. 영적인 일을 영적이지 않은 사람이 하니 문제가 생긴다. 자기가 교회를 설립했다고 생각하니 문제가 생긴다.

교회의 회의를 최소화해야 한다. 회의할 시간에 기도하라. 망조는 민주주의 방식을 교회에 채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신주주의로 가야 한다. 교회내 사소한 것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데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다. 카펫트 색깔가지고 싸우는데 1주일만 참으면 색이 안보인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다 보니 교회내에 적수가 생긴다. 우리의 한계이다. 엎드리는 것, 기도외에는 해결할수 없다. 여기에 성공의 키워드가 있다.

7. 내려놓음의 단계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그동안 남을 짖밟고 성장하려고 했다. 수없이 그랬다. 이제는 그만 내려놓아야 한다. 지난해 4월 예배당을 신축하고 얼마있지 않아 불이나 전소했다. 이제 내려놓아야 하는구나를 깨닫는다. 본당이 다 타버리는 절망의 상황이었다. 나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사 한 분이 목사님이 너무 깝치는 것을 보고 이런일이 있을지 알았다고 말했다. 차는 가속페달만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도 좋아야 한다. 서야 하는데 서고, 내려놓을때 내려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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