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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 회지 <코이노니아> 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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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0-10-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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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설립 40주년이던 2018년에 <코이노니아> 회지 창간호를 발간했다. 그리고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2020년 가을에 2호를 발간했다. 100페이지의 확대판으로 출판된 2호 회지는 특별히 신앙간증과 선교소식을 특집으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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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 김창만 목사는 “용서를 갈망하는 사람들 - 소스테네와 파코”라는 제목의 권두언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성경적 덕목을 소개하고 있는데 용서이다. 그리고 사랑이다. 특히 바울이 처음 고린도에 들어왔을 때 앞장서 반대하고 고소했던 소스테네를 원수로 대하지 않고 주님이 주시는 넘치는 용서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동역자로 삼아 고린도 전서 공동 발신자까지 관계가 역전된 감격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주님께 사랑의 빚진 자로서 주위 사람에게 조건 없는 용서와 사랑으로 그 빚을 갚으라고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김명옥 목사는 “이런 사람은 어떨까?”라는 신앙단상에서 고린도후서 12장의 바울의 자기 고백과 비교하여 회개적인 자신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그리고 뵈뵈처럼 보호자 같은 사람, 브리스가와 아굴라 같이 목이라도 내어 놓을 수 있는 일꾼,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같이 감옥에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루포의 어머니처럼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나라 확장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아멘넷에도 소개되었던 “두 도시 이야기”와 “차세대 교육,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나?”라는 글을 담았다.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찰스 디킨스가 쓴 소설 제목의 이름을 사용하여 400년 전 청교도들이 도착했던 미국의 플리머스와 400년 가까이 신과의 약속을 지켜온 독일의 마을의 비교하며 청교도 미국도착 400주년 해에 어느 길로 가야할지 도전을 주고 있다. 또 “차세대 교육,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나?”는 뉴욕교협 포럼에서 나눈 팬데믹후 차세대 교육의 변화와 숙제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글은 이선경 지휘자(퀸즈 프리칼리지)가 “베토벤 탄생 250 주년 - 그의 고난과 결핍”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베토벤은 고난, 결핍, 장애를 예술적인 영감으로 승화시켜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베토벤의 장애는 음악가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청각 상실이며 피하고 싶은 결핍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결핍을 통해 우리가 더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베토벤은 음악을 통해 결핍을 신앙적인 성숙의 시간으로 받아들였고, 결핍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가지지 못했던 영적 민감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특집 선교지 소식으로 러시아 선교지를 방문한 이우용 목사의 방문기와 함께 파라과이 남학현 선교사, 도미니카 공화국 김요셉 선교사, 캄보디아 한지욱과 신희선 선교사, 한국 다문화 선교 전일필 목사 등의 선교소식을 담고 있다. 특히 전일필 목사는 한국 거주 외국인 수가 240만 명을 돌파했다며, 다민족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문화 선교는 시대적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간증으로 남태현 장로, 김 에이컬스 권사, 조한진 전도사, 선 워드 선교사의 간증을 담고 있다. 남태현 장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40대 초반까지 불신자로 살다 아내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고 변화된 모습을 간증하고 있다.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는 김 에이컬스 권사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은 나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쓰여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한진 전도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인생의 후반기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 바누와투에서 선교하는 선워드 선교사는 간증을 통해 자살까지 생각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찬송으로 찾아오시고 선교의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신학교 소식에서는 박병동 목사의 800권 신학서적 기증과 이광희 목사의 5백권 신학서적 기증의 소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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