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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요 목사, 뉴욕장로교회에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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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2-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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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가 청빙절차중인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가 9월자 세리토스장로교회 교회신문에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내용이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교회신문에는 6개월동안 안식년을 보내고 돌아온 담임목사에 관한 3페이지의 내용이 실렸다. 첫 페이지는 교인들의 환영인사이며 나머지 두면은 김한요 목사와 인터뷰 내용이다.

교회 기자가 "오늘 목사님과 대담을 한다고 하니까 어떤 집사님이 목사님에게 이 점을 꼭 당부 드려 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다시는 우리 목사님을 다른 교회에서 청빙해 간다는 기사가 안나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라고 물었다.

김한요 목사는 "제가 그런 기사를 콘트롤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시겠지만 저의 생각하고는 관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 아닙니까? 그러나 공교롭게도 안식년을 시작할때와 끝날 무렵 두 번이나 그런 기사가 신문에 나와 본의 아니게 성도님들에게 걱정 끼쳐 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안식기를 시작할때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여러분과 정말 목숨도 아깝지 않을 보람된 사역을 해보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먼저 "저의 생각하고는 관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말이 기사보도인지 뉴욕장로교회의 청빙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말미에 "여러분과 정말 목숨도 아깝지 않을 보람된 사역을 해보고 싶다"라는 내용을 볼때 세리토스장로교회에 계속 있겠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김한요 목사의 답에는 두번의 청빙관련 기사가 났다고 했다. 안식기 초에는 삼일교회 담임으로 갈 것이라는, 안식기를 마치면서는 뉴욕장로교회에서 청빙을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삼일교회 상황은 정확하지 않지만 뉴욕장로교회는 공동의회에서 김한요 목사 청빙을 결정한바 있다.

또 교회기자가 안식기후 제 2의 목회비전을 묻는 질문에 김한요 목사는 교회의 내실인 동산 모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과포화된 교회시설문제로 정체되어 있는 상황을 풀기위해 건축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또한 세리토스장로교회에 계속 있겠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뉴욕장로교회 청빙관련 장로들은 남가주에 가서 김한요 목사를 만났으며 95%의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지만, 이런 전체적인 김한요 목사의 답을 볼 때 뉴욕장로교회 교인들 사이에는 김 목사가 뉴욕장로교회를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이 오가며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뉴욕장로교회 청빙관련 장로들과 김한요 목사의 명확한 자세가 필요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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