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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이동관 초청 조국을 위한 조찬기도회 및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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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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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회장 김종훈 목사)는 뉴욕을 방문한 이동관 안수집사(한국 외교통상부 언론문화 협력 특임대사)를 초청하여 조국을 위한 조찬기도회 및 간담회를 11월 7일(수) 오전 8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었다. 이 대사는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국정을 펼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화를 흥미롭게 소개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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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안수집사(한국 외교통상부 언론문화 협력 특임대사)

남북관계

이명박 대통령이 겪은 고난의 10분의 1 정도는 같이 겪었다. 이 대통령이 해온 남북관계에 대하여 오해하는 분이 많다. 실제로는 대통령이 열린 자세로 남북관계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 애를 썼다.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성장통이다. 남북관계의 성숙을 위해 겪어야 할 진통의 시기였다. 길게보면 그것이 남북관계를 바로 잡고 대통령이 한 일이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격을 올린 대통령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이 엄청난 일을 많이 했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격이 이정도 된 것은 물론 대통령 혼자 이룬것은 아니고 국민들이 함께 이룬것이지만 대통령의 개인적인 역량이 뒷받침을 안되었으면 이루지 못할 일도 있었고 신앙적인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 가까이 오래 모셨기에 잘안다.

제가 옆에서 보아도 대통령 선거때나 취임하고 나서 여러 굴국을 겪을때도 어떻게 이렇게 절묘한 일이 있을까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대통령 선거과정에서도 일이 터지면 반드시 그것을 상쇄하는 절묘한 타이밍에 다른 일이 터졌다. 임기말이기에 대한민국 정치가 물러날때가 되면 세종대왕이 다시 한다고 해도 좋은 소리를 못들을 것이다.

신앙의 입장에서 결정하는 대통령

700백만 한인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뉴욕이라고 생각한다. 교민들의 수준이나 역량을 볼때 그렇다. 신앙활동의 중심이 되는 교회도 뉴욕이 가장 협조도 잘되는 것을 알기에 찾아왔다. 기왕 목사님들 앞에서 말씀하는 것인데 우선은 한가지 놀라운 것은 밖에서는 그런 것을 잘모른다. 왜냐하면 기독교 장로 대통령 이라고 타종교에서 공격하여 고생을 많이 했다.

일부러 밖에 알리지 않지만 이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저렇게 하면 정치적으로 손해가 되는데도 신앙의 입장에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손해보는 일이 많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일등 중에 좀 억울하다고 할 정도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들이 그런일 때문에 많이 일어난다.

신앙을 통해 신뢰를 쌓은 부시 대통령

예를 들면 부시 대통령과 어떻게 그렇게 돈독한 관계가 되었는가를 밖에서는 잘모른다. 단순히 인간적인 관계만이 아니다. 캠프 데이비드 모임에 따라갔는데 별장안에 교회가 있다. 밖에는 두 대통령이 카트를 타고 1시반동안 골프를 했기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는데 그것도 한 요인이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다른데 있다.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아무에게 알리지 않고 별장안에 있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것을 부시 대통령이 보았다. 부시도 신앙이 투철한 분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한미 대통령을 떠나 신앙속에서 신뢰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밖에서는 이런 사실을 모른다.

중요대사에는 전화로 기도받아

저도 몰랐던 것인데 중요한일이 있을때는 꼭 평소에 가깝게 지낸 목사님들에게 전화해서 기도해 달라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 가는 일이 있다면 김장환 목사등에게 전화해서 기도해 달라고 한다. 대통령이 직접 찾아가서 기도를 받지 않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기에 그렇다.

이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기본을 신앙에 두고한다. 밖에서 이런 이야기 안한다. 비기독교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기독교만 우대한다고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 항상 신앙에 입각한 국정운영을 한다는 것을 생생하게 안다.

목사님중에 가끔은 만나기 힘들다고 섭섭해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가 있다. 대통령이 뉴욕의 교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떤 의미에서는 후방기지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 들어가면 본인이 마음대로 시간을 사용할수가 없다.

남북관계 해법은 기독교

남북관계는 개인적으로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북한을 잘변화시켜서 궁극적으로 민족의 과제인 통일까지 이어가게 하려면 현실적으로 기독교 힘이 아니면 안된다고 본다. 민족을 하나로 통합하는 힘의 원천은 기독교 신앙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안에서 뜻밖에 선대가 신앙을 가진분들의 자녀들이 자발적인 신앙이 굉장히 확산되고 있다. 지난번 극동포럼에 가서 월남 탈북지의 간증을 들은적이 있는데 놀란것은 누구한테도 전도를 받은 것이 아니라 북한군에 있을때 극동방송을 듣고 혼자 신앙인이 되어 탈북을 했다는 것이다. 자기가 생각해도 기적적으로 탈북할수 없는 상황인데 여기가지 왔다는 간증을 했다.

그런 자발적인 신앙들이 생각보다 많고 특히 그 가운데 모태신앙은 드물지만 선대때부터 믿은 신앙의 가문 자손가운데 눈에 안보이는 풀뿌리 신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우리 민족을 하나로 되게 하는 힘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이후에는 신앙인으로 돌아가 신앙에 바탕을 둔 활동을 할 것이다.

미국과의 신뢰, 미국의 도움

그동안 어려움을 격으면서 촛불 정국을 대처하는 것도 한편 생각해 보면 너무 순수하게 대처하여 큰손해를 많이 보았지만 꺼꾸로 이야기하면 당시 국내에서 미국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엄청났고 참모진 안에서도 반으로 갈려져 있었다. 국내정치만 생각하면 미국에 쇠고기 재협상을 하는것이 맞다.

G20 의장국이 된 것은 말할것도 없고 지난번 전작권 전환한 것등도 마찬가지이다.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수인계를 정확하게 한 것 같다. 부시가 오바마에 인수인계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믿을만한 사람, 확실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에서는 쇠고기 재협상으로 정권이 흔들렸지만 그때도 미국과의 약속을 지켰다. 한번한 약속을 국내적인 상황으로 안한다면 앞으로 누가 한국과 관계를 맺고 신뢰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국내에서 손해보아도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런것을 부시 대통령이 좋게 보고 이 대통령이 이야기가 되고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수인계를 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 부터 이 대통령에게 호감을 보였다. 핵안보 정상회담도 사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그때 러시아와 일본에서도 하려고 했는데 옛날같으면 상상할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둘이 있을때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하라고 제안하고 회의에서 처음부터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분위기를 만들어 다른 나라에서는 이의제기를 못하게 했다.

모든것들의 출발점은 대통령이 신앙인의 입장에서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 대통령을 근본주의 신앙주의자라고 한다. 약간 변칙을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의 순수한 의지가 밖에서 보여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카터 대통령도 신앙에 충실한 분이었지만 정치적인 면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나중에 재평가를 받았다.

그런것에서 볼때 이 대통령의 출중한 역량이나 순수하고 선한 의지외 무엇보다 일을 만들고 열정적으로 해나가는 탁월한 분이기에 비교할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 대통령을 일벌이라고 부른다. 금융위기에서 극복하는 과정은 세계언론들이 칭찬했다. 그렇게 국정운영을 하고 모든 중요한 결정을 할때 항상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중심을 놓고 생각한다.

평창올림픽을 위한 대통령의 기여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할때도 현지에 직접 갔다. 마침 삼성 이건희 회장이 주로 유치를 담당했는데 주무 삼성 임원들이 말하기를 이 대통령이 가져온 표가 10표는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한사람 한사람을 만나면 비지니스 하듯이 그들을 설득한 것이다. 외국정상들도 10분안에 다 넘어간다. 참 대단하다. 저는 아무리해도 흉내를 못낸다. 후진타오 같은 경우도 10분만 이야기하면 눈빛이 달라진다.

영부인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같이 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도를 했다. 물론 개인적인 역량도 작용했겠지만 중요한 일들의 뒤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제가 옆에서 지켜보았다. 어떤때는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일들이 쉽게 풀렸다. 대통령에게 성령의 역사가 작용한 것 같다고 하니 웃었다.

저평가된 이 대통령의 업적

이 대통령은 퇴임이후에도 본인이 세계적 화두를 던진 녹색성장에 관심이 있다. 이번에 녹색기후기금(GCF)을 송도에 유치했다. IMF 유치만큼 파급력이 있다. 또 무디스등 3대 신용기관 평가가 모든 선진국가들이 금융위기와 재정위기속에서 다 떨어졌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올라가 일본보다 더 좋은 신용등급을 받았다. 그런것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후의 계획

무엇보다 퇴임이후 이 대통령이 하고 싶어하는 것은 나눔과 기부의 정신이다. 한국이 더이상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돈만 벌어 일본같이 비난을 받으면 안된다. 이제는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공헌해서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후에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그런 활동을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가 가졌던 빠른 성장의 경험과 역량을 개도국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전의 어떤 대통령도 하지못한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든 것 뒤에는 기독교 신앙이 있다는 것을 감히 말할수 있다. 뉴욕의 목사님에게 계속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가끔은 목사님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정치적인 술수를 안쓰기에 그렇다. 정치력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모든것을 다 갖추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작은 술수를 사용하여 정치적인 이익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뒤에 평가를 받을 것이다. 잠시 국민의 눈을 속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드러난다.

본인이 하나님앞에 부끄럽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자세가 분명하다.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 대통령이 퇴임이후에도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 국격을 상승시키고 또 그것을 통해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횃불을 드는 일을 하도록 기도하고 격려해주고 성원해 달라고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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