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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춘 목사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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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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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기(회장 최예식 목사) 뉴욕목사회 이취임식과 성탄축하예배가 12월 11월(화)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렸다. 교계원로 장영춘 목사(증경회장, 퀸즈장로교회 원로목사)는 후배 목사들을 대상으로 디모데전서 6장 11-14절을 본문으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목사들이 해서는 안될 것과 해야할 것을 권면했다. 또한 초기 목사회의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의 말씀외에 다른것을 피하는 목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대선배이고 스승이신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한 간곡한 권면의 말씀이다. 본문에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나오는데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당신의 사람으로 선별하시고,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고 헌신하며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통해 그 일을 계승케 하는 것을 서신서에서 찾아볼수 있다.

우리 목사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사람이다. 이 세상에 여러 직업의 사람들이 있고 존경받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의 사람이지 하나님의 사람은 못된다. 하나님은 특별히 우리를 목사로 택하시고 부르셔서 세우시고 훈련시켜 하나님의 거룩한 성업을 위하여 불러주셨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호칭에 걸맞는 목사회가 되었으면 해서 이 말씀을 본문으로 선택했다.

미국의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면 줄을 서서 세상의 하던 직업을 버리고 대통령 수하에 들어가 장관이 되고 비서가 되고 대통령의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한다. 뉴욕의 박아무개도 누가 대통령이 되어 나오라 하니 30년동안 살았던 뉴욕에서 떠나 미련없이 달려갔다. 대통령의 사람은 세상에서 귀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자리에 모인줄을 믿는다. 목사회,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임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들을 피하고"이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피할것이 있다. 세상사람들이 하는대로 하면 안된다. 세상사람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생각하면 안되고, 그대로 말해도 안되고, 그대로 행하면 안된다. 이것들을 피하라는데 디모데전서 6장 3절에서 10절까지에 있는 내용을 보면 여러가지 피할것을 나열하고 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외에 다른것을 피하라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해석하고 증거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목사이다. 그래서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해석하고 증거하는 훈련을 했다. 하나님의 말씀외에 다른것을 피하는 목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오래전 이야기이다. 1974년 뉴저지에서 교회를 개척했는데 선배가 뉴욕의 목사회가 있는데 같이 지내자고 해서 참가했다. 당시에는 뉴욕과 뉴저지에 한인교회가 8개밖에 없었다. 처음으로 참석하여 뒷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시간이 되니 회의를 하자며 잡담하고 커피마시면서 회의를 한다. 한참 보다가 "당신들이 목사이냐. 목사회를 하면서 목사로 세우시고 부르시고 택하시어 사역을 맡기신 하나님앞에 기도도 안드리고 회의를 하느냐"라는 말씀이 성령님이 자꾸 하신다. 그래서 그렇게 발언을 했다.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목회 초년병이 그런것을 제안하여 괘씸하지만 목사가 기도하자니 할말이 없다. 한참있다가 저보고 기도하라고 한다. 그래서 제가 뜨겁게 눈물로 기도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에 목사회가 했던 일에 대해서는 이자리에서 이야기를 안하겠다.

목사회 주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는데 강사가 성경도 안읽고 "김일성 수령, 박정희 도당"이라고 하자 옆에 있는 집사들이 제 옆구리를 찔러서 밖으로 같이 나갔다. 교인들에게 이런일을 목사회가 하는지 몰랐다며 사과하고 앞으로는 조심해서 이런데 안데리고 오겠다고 했다. 회개하면서 바로잡아야 되겠다는 외길인생을 살며 지금까지 뉴욕에서 39년을 목회를 하고 있다. 뉴저지까지 하면 40년이 넘었다. 우리는 세상사람들이 볼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된 생활과 사역과 목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피할것이 있다. 세상의 여러 교훈, 철학, 정치를 피해야 한다. 또 교만을 피하라고 한다. 목사의 가장 실패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목회를 하고 신학교를 운영하고 가르치면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결론은 목사가 교만한데서 실패한다. 실력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겠다고 약속하셨다.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겸손하면 겸손할수록 하나님이 세워주신다. 내가 높아지려면 하나님은 감당할수 없으시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자기 스스로 높이려할때 하나님도 사람도 기뻐안한다.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예수님은 그래서 오직하셨으면 이 세상에 오셔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사람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다. 사람이신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 그분이 우리의 모델이다. 누구에게도 흠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받지 의로 구원받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교만을 피하는 여러분들이 되어야 한다. 투기와 분쟁과 비방은 다 교만에서 온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했다. 금전때문에 문제가 되면 안된다. 한국교회가 막다른 골목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 9월에 한국의 4개의 예장 총회에 미주사절단으로 참가를 했는데 총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총회장이 되려면 돈이 있어야 했다. 돈에 의해 직책들이 사고 팔리는 이런 목사회 총회를 하나님이 기뻐 안하신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기다라고 있다. 돈을 피하라. 목사들이 이땅에서 피할것이 그외에 여러가지 있을 것이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피할것을 피하고 쫓을 것이 있다. 힘써 행할것이 있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하신다. 그 문장은 명령형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앞에서 나는 겸손한 십자가와 그리스도의 보혈의 의와 경건을 쫓는다. 경건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다. 가능하면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살려고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인들중에는 내 곁이 무섭다는 사람이 있다. 거리감이 있는 것이 있다. 그런 교인들은 신앙적으로 무슨 잘못한것이 있다. 그러나 그런 잘못이 없는 교인들은 나와 가까이 앉겠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좋은 예배자이다. 하나님앞에 경건한 예배자,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고, 십자가의 피를 의지하고 경건한 예배생활을 하는 사람이 참된 하나님의 사람이다. 목사들은 예배생활을 바르게 할 줄 알아야 한다.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나는 예배볼때 전도사가 설교를 해도 맨앞에 앉아 말씀을 들으며 아멘한다. 어떤때 집회를 가면 담임목사는 사회를 보고 설교가 시작하면 뒤에서 맴도는 경우도 있다. 교인들앞에 앞장서 본을 안보이면 예배가 흩어진다. 바른 예배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사람의 표본이 될수 있다. 하나님앞에 바른 예배를 드리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되게 하심을 믿으라. 나는 부족하고 연약하니 나는 할수 없다. 오직 예수님이 성령님이 나를 도와줄때만 할수 있다. 어린아이가 부모들을 의지하듯이 전적으로 자신을 포기하고 주예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다.

교만해서 실패하고 인내가 없어서 실패한다. 모든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아야 한다. 동문중에 1등으로 신학교를 졸업한 똑똑한 목사가 있다. 그는 이상적인 교회를 만들어 정말 본이되는 목회를 할것이라는 비전을 가졌다. 그런데 똑똑하지만 성격이 날카롭다. 자신의 비위에 안맞으면 한바탕한다. 그래서 공든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이렇게 여러번 무너진 것을 보았다. 인내는 끝까지 참는 것이다. 눌리고 어려움을 당하고 오해를 받아도 참으면 공평하신 하나님이 의롭고 인내와 온유로 산 사람에게 보상해 주시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마지막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우리는 십자가의 용사들이다. 사탄은 늘 우리를 공격해 들어온다. 예수믿는 사람들이 참아야 한다. 낮아져야 한다. 맞다. 로마서 12장에 보니 미움을 사랑으로 이기고, 죄를 사랑으로 이기라고 말씀하고 있다. 구약에서는 엘리야와 엘리사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신약에서는 특별히 목사들과 성직자들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사탄 마귀가 날마다 우리를 공격해 들어온다. 절대 손을 들고 무릎을 꿇으면 안된다. 하나님앞에 말씀과 기도를 가지고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첫번째 싸움은 영적인 싸움인데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의 여러가지 육적인 욕망을 이기는 싸움이다. 매일 큐티를 하며 하나님앞에 자기의 생활을 점검해 나가야 한다. 오늘의 생활에서 여러가지 유혹과 어려운 도전에 대하여 싸워 이겼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사탄 마귀와 죄와 싸워야 한다. 우리를 끓임없이 유혹하고 다가오는 세상의 안일과 유혹과 싸워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마귀는 대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죄는 피해야 하지만, 마귀는 대적해야 한다. 마귀를 무서워하면 안된다. 우리는 말씀의 검을 가지고 기도의 능력으로 마귀와 대적해야 한다.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좋은 일이 생기고, 부흥이 되려고 하고, 어떤 행사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마귀가 와서 유혹을 한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려고 40일 금식기도를 나갔을때 마귀가 도전해 왔다. 그때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쳤다.

하나님의 사랑이신 여러분들은 보통사람이 아니다.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특별한 특권층에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흠모하고 쳐다보고 존경하면서 우리를 레브론이라고 한다.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쫓을 것을 바로 쫓고 피할것을 피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할것이다.

저는 지는 것이 싫다. 어떤때는 졌다. 지고 또 지니 승리를 하나님이 주신다. 로마서 12장 21절을 보면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라고 말슴하신다. 하나님의 주시는 승리이다.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이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끝까지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사탄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승리자가 되라. 그러면 우리를 세우시는 하나님이 기쁘하시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왕국이 될수 있도록 세워주신 회장님 이하 여러분들이 앞장서 승리하는 41회기 목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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