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8-01 06:55

본문

[기사요약]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KACE 타운홀 미팅에서 김정호 목사가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새 행정부 정책으로 퀸즈 지역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투표는 이제 이념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가 분열을 멈추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연합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166cc0671837ab6544f4d34a8ac18872_1754045722_83.jpg
▲김정호 목사 "정치 참여는 이제 생존의 문제입니다"

 

7월 31일 저녁,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시민참여센터(KACE) 주최로 ‘2025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이 줌으로 참여한 가운데,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한인 커뮤니티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환영사를 전한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는 정치 참여의 중요성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누구를 뽑느냐가 이제는 살고 죽느냐의 어려움에 처한 문제가 됐다"며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생존에 관한 어려움"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투표가 살고 죽는 문제, 정신 차려야”

 

김정호 목사는 특히 뉴욕 내에서도 퀸즈 지역이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교회의 상황에 빗대어 설명했다. "지금 교회들을 보면 좋은 동네 교회는 헌금이 더 많이 들어오지만, 뉴욕 퀸즈 같은 곳의 교회들은 아주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운홀 미팅이 한인 커뮤니티가 현실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정치 참여가 단순히 대통령 선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시의원과 국회의원을 누구로 뽑느냐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우리 교인들의 생존, 나아가 나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문제"라고 말했다.

 

“정치인들은 바닥의 아픔 몰라…미래 위해 연합해야”

 

김정호 목사는 연방 의원들이 때로는 지역 주민들이 겪는 생존의 고통을 제대로 알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목사는 "오늘 이 미팅을 통해 바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실한 아픔을 의원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연합을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방심하거나 문제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쓸데없는 문제로 다툴 때가 아니라, 진짜 우리 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을 맺었다.

 

----------------------------------------------------------

 

2025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 관련기사 보기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723건 4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5)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4-09
퀸즈장로교회 50주년 임직예배, 50명의 임직자 세우고 100주년 향해 … 2024-04-09
나무교회 교회설립 10주년 임직식, 16명 일꾼들과 다시 10년을 향해 … 2024-04-08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신임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 임명 2024-04-06
“더 많이, 더 뜨겁게”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제8회 청소년 찬양의 밤 2024-04-06
뉴욕교협, 사임 유경희 간사에게 감사패 / 유승례 총무 임명장 2024-04-05
미국은 얼마나 종교적인가? 가장 큰 영적문제는 무엇인가? 2024-04-05
박태규 뉴욕교협 회장 “세계할렐루야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따로 개최” 댓글(2) 2024-04-04
이기응 목사, 뉴욕성결교회 사퇴하고 휴스톤에서 교회개척한다 2024-04-04
교회 하향 평준화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 한국교회 2024-04-04
좋은씨앗교회, 부활주일예배와 함께 임직식 통해 교회일꾼 세워 2024-04-03
뉴욕한인이민교회 현안 - 고령화에 어떻게 대응하나? 2024-04-03
뉴욕새교회, 잠겼던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 감격의 부활주일예배 2024-04-02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40주년 맞아 연합으로 기념예배 드린다 2024-04-02
한미충효회, 제21회 효자효부 시상식 앞두고 교회에 후보추천을 부탁 2024-04-01
허연행 목사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024-04-01
연합의 모범지역 웨체스터 부활절새벽연합감사예배 “부활의 기쁨을 온누리에” 2024-04-01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0주년, 플러싱으로 교회이전하고 첫예배 2024-04-01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영육의 쉼이 필요한 사람위한 공간 2024-03-29
고난주간, 예수님의 6번의 고난과 함께한 미동부기아대책 2024-03-27
이수일 박사, 정신건강협회 세미나(4/5) 통해 중독이나 정신건강 문제에… 2024-03-27
미주 최초의 성결교회 LA나성교회 이성수 담임목사 취임 2024-03-27
이승만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정기총회, 9대 회장 노기송 목사 2024-03-26
원로 방지각 목사 “기도할 때, 많이 실수하는 이것을 주의하라” 2024-03-23
글로벌여성목의 높아지는 찬양과 기도 소리, 방지각 목사 기도세미나 2024-03-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