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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대학, 장소 이전외에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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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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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도대학교(학장 및 이사장 김수태 목사)가 새로운 비전과 모습을 제시했다. 먼저 전도대학은 2013년 봄학기부터 현재의 순복음연합교회에서 인근의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로 이전한다. 또 뉴욕내 전도차원이 아니라 세계선교의 비전과 접목시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수태 목사는 뉴욕교협 선교분과 위원장으로서 원주민 선교분과와 함께 교회연합 세계선교대회를 3월 10일(주일) 오후 6시 프라미스교회에서 연다. 북미원주민 선교, 중남미의 니카라과 과테말라 도미니카 하이티, 아프리카 이디오피아, 우크라이나등의 선교현황을 소개하고 선교지원을 받는다.

세계선교대회에서 참가한 성도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선교지원을 하고 스케줄에 따라 선교에 참가하는 것은 선교의 방법론에 맞지 않는다. 제대로 된 선교훈련을 받지 않는 선교는 관광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어디서 교육을 받으며 누가 선교 지원자들을 가르치게 되는가. 성도들이 속한 교회에서 각 교회별로 선교훈련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그 전문성과 효율을 보면 불가능에 가깝다.

뉴욕전도대학이 뉴욕내 전도교육 차원만이 아니라 선교에 나가는 성도들을 훈련시키겠다고 나섰다. 현재 뉴욕교계는 디아스포라 한인교계중에서 어느 지역과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선교의 열정이 뛰어나며 무엇보다 연합선교의 본이 되는 지역이다. 그래서 선교열정은 있지만 혼자 선교하기에는 모자라는 규모가 작은 교회에게는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다.

전도대학은 선교훈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1.5세와 2세들을 선교자원으로 동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실제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참가자의 경우 반이 넘는 수가 2세들이었다. 3월 10일 열리는 교회연합 세계선교대회도 이중언어로 진행되며, 전도대학의 교육도 2세들에게 열려있다.

전도대학을 설립하였다가 한걸음 물러났던 김수태 목사가 지난해 가을학기 부터 다시 학장과 이사장을 맡았다. 그때부터 김 목사는 비전을 가지고 전도뿐만 아니라 선교교육을 시켜왔다. 그 결과, 최근 중남미 선교에서 그 열매를 얻었다고 김수태 목사는 전했다. 선교훈련을 받은 학생들이 선교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연합선교, 교협의 원주민분과 신설, 교회연합 세계선교대회, 전도대학의 선교훈련등 뉴욕교계의 선교흐름속에서 또 다른 선교의 체제가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전도대학은 3월 5일 개강한다. 화요일 오전과 저녁반이 있으며 전도실습을 병행한다. 교수진과 과목은 다음과 같다. 현장전도 박영진 목사, 영성운동 김진호 목사(예수마을교회)와 김종원 목사(예수전도단), 교회론 박상천 목사(뉴저지 소망교회), 도시선교 김호성 목사(ICM, 국제도시선교회), 기도인도 박차숙 진도사(순복음연합교회), 박헌영 목사(새소망교회). 문의: 516-528-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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