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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USA 동부한미노회, 교회내 성적비행 방지 규칙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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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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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박상천 목사) 65차 정기노회가 62명의 노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3월 5일(화) 오후 7시 뉴저지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2월 사무총장으로 취임식을 한 이후 첫 보고에 나선 조문길 목사의 신상발언이 인상적이었다. 조 목사는 우리가 노회로 모이지만 노회가 교회같이 영적인 공동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노회가 사무를 보는 딱딱한 장소가 아니라 영적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노회에서 서로 기도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노회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소원이다. 노회가 몇번 모여서 회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같은 영적인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 많은 미국노회들이 생존하기에 급급하다. 그러나 우리 노회가 영적인 공동체로 발전해서 생존 모드에서 발전 모드로 되는 것이 소원이고 기도제목이다"고 말했다.

한소망교회의 교회내 문제로 지난해 8월 파송한 행정전권위원회(위원장 조덕현 목사)의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4차례 모임을 가졌으며, 이승준 목사를 불신임한 임시공동의회를 열었으며, 지난 2월에는 임시 공동의회를 통해 6명의 시무장로를 선출했으며,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보고했다.

한소망교회 원로목사 김용주 목사는 행정전권위원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김 목사는 위원회가 교회에 나온후 더 큰 침체를 겪고 있으며 무리한 진행을 하고 있다며 위원회의 철수를 요청했다. 특히 모 목사가 강단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담임목사 청빙에도 압력을 넣고 있어 교인들의 반대가 심하다며 교회측의 분위기를 전했다.

노회장 박상천 목사는 행정전권위원회 위원이 청빙위원장을 맡은 것은 잘못된 것이며, 피택된 시무장로들이 임직식을 받으면 당회를 구성하게 되고, 그러면 행정전권위원회가 임무를 마치고 철수하며 노회가 임시당회장을 파송하게 된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임직식은 5월노회 이전에 치루어진다고 밝혔다.

미국장로교 한인총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문정선 목사는 교회내 성적비행을 막기위한 규칙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지만 미국교회 문화와 한국교회 문화가 달라 미국것을 그대로 적용할수가 없었다며, 중앙협의회에서 위원회를 조직하여 올해내로 규칙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여 노회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뉴욕초대교회 정대선 전도사 목사안수 및 부목사 청빙건을 받아들이고 5월 19일 안수식을 가지기로 했다. 정 전도사는 NYTS에서 목회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초대교회에서 후보생 과정을 마쳤다. 또 김득해 목사를 뉴저지연합장로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하고, 뉴욕모새교회(김윤배 목사)가 우드버리로 주소변경을 허락했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과테말라에서 노회연합 단기선교를 가지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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