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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초대교회, 22명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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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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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초대교회(한규삼 목사)는 어려운 한인교회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을 추진한 결과 22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생 한명당 1천불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뉴저지 최대규모의 한인교회에서 개교회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어려운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은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초대교회는 올해 처음 시작한 목회자 자녀 장학금은 앞으로도 매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삼 목사는 초대교회의 '장학 혹은 미래 교회의 지도자 양성을 위한 펀드'는 전체 예산의 약 2%라고 밝혔다. 초대교회의 예산 규모를 고려할때 상당한 규모이다.

초대교회는 이 예산을 한인교회의 미래를 담당할 신학생을 위한 지원과 목회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신학생을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모집하여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지난해부터는 방식을 바꾸어 신학생을 공개적으로 모집하지 않고 주변의 신학교에 직접 의뢰하여 한국 학생을 선발해 주면 학교를 통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부를 어려운 목회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초대교회는 미자립 한인교회를 돕는 예산도 있다. 교회 주변등 어려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돕는 펀드가 전체 예산의 1.2%이다. 한규삼 목사는 내년에 돕기로 확정해진 교회는 2개이며, 현재 2개의 교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결정된 22명의 목회자 자녀 명단은 다음과 같다. Jihwan Oh, Pauline Park, Sung Mo An, Jin Heok Kim, Ye Lin Esther Lee, Johan Sung, Dayeong Lee, Dong Jin Jeon, Christine Park, Samuel M Joo, Kyuhyun Choi, Elizabeth Lee, Joshua Kim, Ye Eun Bang, Julia Kim, Angela Park, Yejin Jung, Jiyoon Lee, Da Sol Jung, Paul Kyung-Hyuk Han, Lydia Oh, Nak He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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