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중앙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 전광성 목사 위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퀸즈중앙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 전광성 목사 위임

페이지 정보

교회ㆍ2014-11-10 00:00

본문

퀸즈중앙장로교회는 2대 담임목사 전광성 목사 위임예식을 소속 미국장로교 뉴욕시노회의 주관으로 11월 9일(주일) 오후 4시에 열었다. 1976년 퀸즈중앙장로교회를 개척하고 37년동안 시무해 온 안창의 목사는 지난해 5월 은퇴한 바 있다.

3.jpg
▲눈물로 기도하는 안창의 목사

위임예식에서 안창의 목사는 축복기도의 도입부분에서 "퀸즈중앙장로교회"라는 교회의 이름을 부를 때부터 시작하여 수차례 목이매여 눈물로 기도했다. 안 목사는 오늘도 살아계셔서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퀸즈중앙장로교회에 좋은 후임 목사를 주신 것에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주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전광성 목사가 그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전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내며, 오직 그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안 목사는 퀸즈중앙장로교회 교우들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를 이어갔다. 그리고 교우들이 새로운 담임목사의 인도대로 잘 따를 수 있도록 기도했다. 안 목사는 퀸즈중앙장로교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부흥성장되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며, 예수이름에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2.jpg
▲답사하는 전광성 목사

11월 초 부임한 전광성 목사는 담임 목회는 처음으로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8년동안 전도사와 부목사로 섬기며 젊은부부, 교구, 홍보출판위, 사무행정, 국내선교 등의 사역을 담당해 왔다. 전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Vanderbilt 대학교 신학대학원,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원, 뉴브런스윅신학교, St. Andrews 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전 목사는 답사를 통해 “정말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와 성도들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위임예식을 통해 축사와 권면을 한 많은 관계자들은 퀸즈중앙장로교회에 대해 ‘뉴욕교계의 10대 교회’, ‘미국장로교 총회의 기도실을 만든 교단내 유서깊은 교회’, ‘ 뉴욕교계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예배당을 가진 하드웨어가 좋은 교회’ 등등 좋은 이야기들로 새 출발을 격려했다. 하지만 결국 퀸즈중앙장로교회의 미래는 전광성 목사라는 새로운 목자와 교인들에게 달려있다. 전광성 목사는 ‘담임목사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필그림교회 부목사 출신이라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양춘길 목사를 목회 멘토로 하는 많은 필그림교회 부목사들이 이제는 담임목사가 되어 뉴욕일원에서 칭찬받는 목회를 하고 있다.

4.jpg
▲설교하는 양춘길 목사

양춘길 목사는 이날 빌립보서 1:20-21을 본문으로 “오직 예수”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는 필그림교회 부목사 출신이 담임목사로 위임받을 때 양 목사가 즐겨하는 설교이다. 양 목사는 “목회환경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항상 좋지만은 않다. 우리는 늘 좋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고 환경도 사람도 변한다.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역현장에는 위기가 찾아온다. 사도 바울은 사형을 당할 수도 있는 생사의 기로에서도 그의 관심의 초점을 오직 예수에 맞추었다. 죽음의 상황에 있다고 해도 지금까지 사랑한 예수를 접을 수 없다는 일편단심을 고백한 것이다. 하나님은 바울을 귀하게 쓰셨다. 왜 그런가? 오직 예수라는 변함없는 그의 고백과 결단이 있기에 그렇다. 바울은 환경을 뛰어 넘어 역사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의지했다. 우리 주님은 모든 환경을 초월해서 역사하신다.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환경이 주어져도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 믿는다”고 전광성 목사에게 ‘오직 예수’를 권면하며 설교했다.

그리고 양춘길 목사는 목사안수를 받았을 때 들은 설교를 교훈적으로 나누었다. 양 목사는 전도사 시절에 손위 동서에게 “새끼 목사”라는 소리를 들으며 빨리 목사가 되고 싶었다. 목사 임직식때 존경하던 담임목사가 마가복음 11장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 이야기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첫마디가 “이제 더 나귀 새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그때 들었던 말씀을 잊지 못했고 나중에 목회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교훈적인 설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귀 새끼는 본래 예수님의 반대쪽에 있었다. 예수님은 빛이시고 우리는 어둠에 있었으며, 예수님은 생명이시고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음속에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을 통해서 나귀를 부르셨다. 어둠에서 빛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서게 하여 주셨다. 하나님께서 전광성 목사를 쓰기위해서 예수님이 불러주셨다. 목사가 나귀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한 가지 예수님을 모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라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예수님만 모시라는 것이다. 나귀 위에 다른 사람을 올려놓거나 명예도 재물을 올려놓으면 안되고, 오직 예수만 모시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을 찬양한다. 그때 멍청한 나귀 새끼가 자기에게 그런 줄 알고 좋아서 벌떡 일어나서 감사하다고 인사한다면 예수님이 떨어지시게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0.jpg
▲퀸즈중앙장로교회 1대와 2대 담임목사

동영상 / 퀸즈중앙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 전광성 목사 위임예식

안창의 목사 축복기도


전광성 목사 답사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804건 44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윌로우크릭교회 리더십 서밋 / 뉴저지초대교회 2006-08-11
박홍규 집사 “윌로우크릭교회는 불신자에게 열린교회” 2006-08-11
뉴저지 베다니 교회 담임인 장동찬 목사의 간증 2006-08-06
미주한인장로회 신학대학(뉴욕) 이사장 및 학장 취임예배 2006-08-06
좋은 목자의 동산(대표 조정칠 목사) 해체 2006-08-04
"성경의 맥을 잡아라"는 가고 “어? 성경이 읽어지네!”가 왔다. 2006-08-03
미주한인장로회(KPCA) 신학교 학장 한세원 목사 인터뷰 2006-08-02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하나님! 저 빈자리를 채우겠습니다" 2006-07-30
“어? 성경이 읽어지네!” 뉴욕성경일독학교 열려 2006-07-30
조정칠 목사 “진실한 청지기는 누구인가?” 2006-07-26
개리 애커맨 미 연방하원의원 “북한의 종교 및 인권탄압” 2006-07-25
박병선 진돗개 전도왕 인터뷰 "전도핍박을 이겨낸 방법 - 보혈 넥타이" 2006-07-25
한 여성 언론인이 본 개신교인의 후퇴의 이유 2006-07-25
국제제자훈련원 김명호 대표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3M 필요" 2006-07-23
퀸즈한인교회 37주년 “새로운 시대의 도전이 우리에게 있다” 2006-07-23
"종교이민 신청자 3분의 1은 가짜" 한인교회의 실상은? 2006-07-22
박수웅 장로 “크리스찬의 결혼과 성“ 2006-07-22
뉴욕사회에 40대 한인목사의 영화같은 기구한 사연이 알려져 2006-07-18
2세들의 한국말 성경이야기 대회 열려 2006-07-17
박성모 목사 “한국교회여 다시 나라” 2006-07-17
베이사이드 장로교회 2006 특별 새벽부흥회 2016-12-20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개척교회 지원위한 "침례교인의 밤" 2006-07-16
둘로스 찬양팀(대표 오종민 목사)는 2006년 7월 16일(주일) 오후 … 2006-07-16
와이엠 코너스톤, 29명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내보냈다. 2006-07-13
방지각 목사 “목회를 잘 하는 방법” 2006-07-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