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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이단 대책 성명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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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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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가 뉴욕·뉴저지 지역의 이단, 사이비 교단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교회협은 2일 플러싱 솔바우네 식당에서 제1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최근 이단, 사이비 종교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판단, 빠른 시간 내에 뉴욕교회협 이름으로 이단 대책 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또 이단에 대해 목회자와 교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도회도 열기로 했다.

회장 김영식 목사는 “뉴욕·뉴저지 지역에 이단이 득실거리고 있어 교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를 교회협이 나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회협 신학윤리위원회(위원장 한재홍)가 ‘이단 성명서’ 작업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퀸즈한인교회에서 김삼환 목사(서울 명성교회)를 초청, ‘기독교 회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열기로 한 집회를 강사 사정에 따라 연기키로 했다. 또 뉴욕교회협 30대 회장, 부회장을 선출하는 총회를 오는 10월21일 오전10시 뉴욕신광교회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 링컨센터에서 열린 ‘기독교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판단, 앞으로 중국 옌볜에 추진 중인 ‘기독교 한인 이민 1백주년 기념 교회’ 설립에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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