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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침례교지방회 새회장에 이희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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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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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회장에 이희선 목사(44·새언약교회)가 선출됐다.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는 9월 9일 플러싱에 있는 새언약교회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어 부회장으로 있던 이목사를 관례대로 회장으로 뽑았으며, 목사 부회장에 이선일 목사(뉴욕안디옥교회), 평신도 부회장에 박영일씨를 각각 뽑았다.

이목사는 앞으로 1년 동안 뉴욕시와 로드아일랜드주 일부 한인 침례교회 24개를 대표해 활동하게 됐다.

신임회장 이희선 목사는 “회원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열성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힌 뒤, “내년에 ‘임팩트 2000’과 같은 대형집회를 열 계획이며, 지방회 내에서 소그룹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팩트 2000’은 지난 2000년 뉴욕·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 30여개 교회들이 연합해 퀸즈커뮤니티칼리지에서 개최,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다짐하는 집회였다.

이목사는 오클라호마주에 있는 오말 로버츠대학교 영문학과와 신학대학원(M.Div.)를 졸업하고 보스턴대학교에서 예배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88년 침례교 텍사스지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퀸즈한인교회 부목사를 거쳐 지난 95년 새언약교회를 창립했다. 이목사는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청소년분과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회 총무부, 청소년위원회 등 각 부서의 업무 보고가 있었으며, 뉴욕창일교회를 뉴윈저등대교회(담임목사 최우섭)로 이름 변경, 5만달러에 이르는 재정보고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새로 구성된 임원은 ^회장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부회장 이선일 목사(뉴욕안디옥교회), 박영일씨(평신도) ^총무 노기송 목사(뉴욕예루살렘교회) ^서기 김병근 목사(벧엘침례교회) ^회계 이재홍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선교분과위원장 박국화 목사(한마음침례교회) ^교육분과위원장 최창섭 목사(뉴욕한인침례교회) ^청소년분과위원장 송상철 목사(해돋는교회) ^여선교회분과위원장 이병완씨 ^감사 김재용·박진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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