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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은 목사의 부친 고 함정열 목사 천국환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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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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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선민교회 함성은 목사의 부친 함정열 목사가 5월 5일 소천했다. 고 함정열  목사는 1930년생으로 198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성애중앙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다 1989년 도미했다. 1990년 문경환 목사와 함께 뉴욕중앙교회에서 사역했으며, 2001년부터 아들 함성은 목사가 개척한 뉴욕선민교회 사역을 도왔다.

함정열 목사는 함삼례 사모와 1951년 결혼하여 3남3녀를 두었는데 3명의 아들중 2명이 목사이다. 장남 함성일 목사는 한국 안양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3남 함성은 목사는 뉴욕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3명의 딸중 2명은 권사이고 1명은 집사로 신앙의 가문을 일으켰다.

뉴욕선민교회 주관으로 장례예배가 5월 6일 오후 8시, 발인예배가 7일 오전 9시 제이미장의사에서 열렸으며, 장지 무궁화동산에서 하관예배가 이어졌다.

장례예배에서 문경환 목사(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학감)는 디모데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싸움을 마치고 지켰으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뉴욕중앙교회에서 동역했던 고 함정열 목사의 신실한 목회자상을 돌아보고 참가한 가족과 교우들에게 교훈을 던졌다.

발인예배에서 이종명 목사(강성장로교회)는 디모데후서 4장 7-8절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본문으로 "후회없는 인생"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세상의 부귀를 다가졌던 솔로몬의 인생의 후회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핍박을 받았지만 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담대한 고백을 할 수 있었던 바울 사도의 인생을 비교하며 교훈을 던졌다.

이종명 목사는 "고 함정열 목사는 겸손하고 신실한 목회자로 아들뻘 목사를 길에서 만나도 먼저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품성을 가졌으며, 말년에는 원로성직자회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솔선수범하며 칭찬과 존경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고 함정열 목사는 주님을 위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다고 기억했다.

이어 무궁화동산으로 이동하여 열린 하관예배는 송원섭 목사(하나선교교회)가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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