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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 중남미선교대회 및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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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1-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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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WMS)는 중남미선교대회 및 이사회 총회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었다. 이사회 총회를 통해 세계선교회 7대 이사장 오세훈 목사, 부이사장 장성철 목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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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이사장 유재일 목사(왼쪽)이 7대 신임 이사장 오세훈 목사(중간)와 부이사장 장성철 목사(오른쪽)를 축하하고 있다.  

 

세계선교회(WMS)는 1978년 총회 선교부로 시작했으며, 2004년 총회에서 WMS(World Mission Society)를 신설키로 결의하고 2005년 총회에서 출범했다. 현재 총회 파송 선교사는 총 107 가정이다. 

 

1.

 

지난 회기 WMS는 6대 이사장 유재일 목사, 부이사장 이길호 목사, 서기 한세영 목사, 부서기 이윤석 목사, 회계 장성철 목사, 부회계 임철성 목사의 체제로 일했다.

 

2022년 WMS 주요활동 상황은 먼저 질병이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총회파송 선교사를 도왔으며. 선교사들의 총회참석 비용도 일부 후원했다. 특히 전쟁으로 고통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지를 돕기위해 총회 지교회들에게 후원을 요청하고, 긴급후원금 28,829불을 우크라이나 박운갑 선교사에게 보냈다.

 

또 한인세계선교사복지지원재단(KWMCF)과 MOU를 맺고 총회파송 선교사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도록 했으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도 업무제휴를 했다. WMS는 이외에도 GMS, 고신선교회, 합신선교회와 제휴를 하고 있다. 세계선교회를 버지니아 주정부에 비영리단체 등록했다. 교단 정기총회 기간에 총회선교의 밤을 개최하고 이춘덕 선교사를 파송했다.

 

직전 제6대 이사장 유재일 목사는 “이제 우리는 그동안 선배들이 뿌려놓은 선교의 씨앗을 거둘 수 있도록 보다 더 헌신적인 수고를 해야 하겠다. 그동안 외로운 지역에서 수고하신 선교사 동역자 여러분들의 수고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총회장 홍귀표 목사는 “이번 모임을 통해 주님께서 그동안 WMS와 산하 선교사님들을 통해 이루신 선교열매들을 확인하며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쉼을 통해 영육간에 재충전을 받으며, 이사회는 선교사님들의 형편을 잘 살펴 더욱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중남미선교대회 준비위원장 김영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선교현장을 지키다가 순교하신 선교사님들도 계시고 그 후유증으로 건강을 잃고 고생하시는 선교사님들도 계신다. 선교지를 떠나지 않고 선교 현장을 끝까지 지키며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위해 중남미 선교대회를 가지게 됨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15년 만에 중남미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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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남미선교대회 첫날 8일(화)에는 개회예배와 저녁집회가 열렸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홍귀표 목사가 사도행전 16:16-26 말씀을 본문으로 “시련의 때에 부르는 찬송”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으며, 저녁예배에서는 전 총회장 오세훈 목사가 고린도전서 16:15-18 말씀을 본문으로 “주님을 시원케 하는 선교사”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인 9일(수)에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먼저 강성철 선교사(브라질)가 “남미선교 동향 및 전략 분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총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남미 지역 현안 문제와 미래 선교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강성철 선교사는 중남미 선교지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전략적으로 서로 윈윈이 되어야 하며, 차세대 리더의 발굴과 양육 및 파송을 위한 전략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며, 비지니스 선교와 디아스포라의 융합한 자비량 선교전략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연수 교수(전 KWMA 국제총무)는 “한국선교에 대한 질적 평가 제안”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통해 “이제야말로 한국선교에 대한 평가는 좀 더 심층적인 면에서 질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어쩌면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선교를 다시 세워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한국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사례나 지적과 함께 아주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사례들에 대한 수집과 연구, 그리고 한국 선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멘토링, 한국선교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정확한 파악 등을 통한 질적 평가가 오히려 양적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선교를 다시 도약시킬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해 본다”고 했다.

 

심효식 선교사의 “다음세대 선교전략”과 장성철 목사(보스톤장로교회)의 “WMS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진행됐다.  

 

남미선교 전략회의가 진행되어 WMS 남미선교사들의 사역보고가 진행됐다. 지덕진 선교사(브라질), 최은성 선교사(브라질), 이종원 선교사(브라질), 장영호 선교사(아르헨티나), 이제석 선교사(볼리비아), 김임수 선교사(아르헨티나), 장영서 선교사(아르헨티나), 김진완 선교사(아르헨티나), 유성규 선교사(브라질), 정종태 선교사(브라질), 오기곤 선교사(브라질), 이종선 선교사(브라질) 등이 사역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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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예배에는 선교사 파송예배가 진행됐으며, 브라질노회 3인(오기곤 목사, 이종원 목사, 최은성 목사)과 중남미노회 장영서 목사를 파송했다.

 

파송예배는 사회 부회계 임철성 목사(시카고헤브론교회), 기도 엄수용 목사(아르헨티나 중앙교회), 설교 이사장 유재일 목사(앵커리지열린문교회), 권면 장영호 선교사, 격려사 이윤석 목사(브루클린제일장로교회), 헌금기도 장성철 목사(보스톤장로교회), 헌금송 선교사일동, 광고 서기 한세영 목사(워싱턴메시야장로교회), 축도 전총회장 김영수 목사(상파울로사랑의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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