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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효율성을 위한" 한인교회 선교지도자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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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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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에서 선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열정적인 선교의 마인드가 있어도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 선교를 하기는 쉽지 않다. 그동안 많은 한인교회는 교회자체의 노하우나 따라하기 식의 선교를 펼쳐 아쉬움이 있었다.

선교사 숫자 2위인 한국교회는 이제 한인교회, 선교단체, 현지교회가 힘을 합해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는 요구가 일어나고 있다. 선교단체가 선교지역을 개척하고. 지역교회는 성도들을 훈련시키며 자원을 대고, 선교지에 가서 교회를 개척하면 나오는 현지자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선교를 한다

200여명의 북미주 한인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선교단체 그리고 선교사가 모여 선교의 의미와 되새기고 선교의 방법을 모색하는 "북미주교회 선교 지도자 대회"가 2006년 4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3000 미전도 종족 교회 개척과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선교 자원화"라는 주제로 열라는 대회는 세계선교동역네트웍(KIMNET, Korean Inter-Missions Network)에서 주최하고 세계협력선교회(GAP, Global Assistance Partners)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EM선교, 전문인선교, 실버선교, 장기선교, 북미주 다민족선교, 단기선교등 6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와 사례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발제자는 EM선교 밥 오목사(OMI), 전문인선교 호성기 목사(안디옥교회), 장기선교 한기홍 목사(남가주은혜교회), 실버선교 김재열 목사(중부교회), 북미주다민족선교 폴 서 목사(4Christmission), 단기선교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등이다.

이외에도 폴 애슐먼 CCC 부총재가 "300 미전도종족 선교", 새들백교회 스킵 랜프레이드 목사가 '피스플랜',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가 "교회중심의 총체 개척선교"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펼쳤다. 또 각종 세미나, 워크숍, 간증, 토의등도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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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선교의 예는 사도바울이다. 전문인은 특수한 직종에 제한된 개념이 아니라 일반적인 모든 직업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을 지칭한다. 미전도종족의 대부분이 정식선교사의 입국을 거부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목사 선교사를 통한 선교보다 다양한 세속적인 직업을 가진 전문인 선교사가 필요하다. 영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어 가고 있는 지금 선교지는 미국의 전문인을 환영하므로 미국에 사는 전문인 한인들이 환영받는다. 전문인선교는 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위장수단이 아니라 교육 구제 봉사 지역개발 의료등의 실천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시대에는 목사 선교사보다 더 많은 수천만의 선교사를 얻을 수 있다.

전문인선교는 많은 영역이 있지만 사역이 프로젝트에 국한 되지 않고 이를 통하여 현지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말씀을 증거하고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인 선교사는 말씀사역의 전문성과 사회와 과학적인 훈련 그리고 언어훈련이 요구된다. 전문인 선교사는 아마추어 선교사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말씀사역과 전문기능 사역의 이중구조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충분히 교육받고 확신과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선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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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선교사는 통상 4년 이상 선교하는 선교사로 전체 선교사중 20년 이상 정기선교사는 10%미만이다. 성도들을 선교에 대해 훈련시켜야 한다. 훈련내용은 △선교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훈련한다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선교는 교회성장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다 △선교에 전념함으로 주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선교는 주님의 축복을 받는 지름길이다 △선교는 심판대에서 상급을 받는 가장 좋은 방편이다. △선교사들은 우리를 대신하여 선교지로 파송되었다 등이다.

열매 맺는 선교사의 자질 7가지는 △영성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습득 △일반 학문에 대한 소양 △신앙인격의 함양 △건전한 정서와 태도의 개발 △성령님의 사역에 의존 △사명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 등이다. 훈련된 선교사가 가야할 선교지를 정할때 사용되는 선택의 원리는 "△곡식이 가장 잘 익는 곳(소련, 중국, 월남) △재생산이 가능한 곳 △주님의 뜻이 있는 곳(베네수엘라 정글선교) △주님이 문을 열어주시는 경우(중남미, 이스라엘, 중남미)"등이다.

성도와 선교사와의 관계는 △우리가 선교사를 돕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들이 우리를 돕고 있다. △선교지에서는 선교사가 사령관이다. △선교사에게 정기적인 보고를 요구하지 않는다 △재정지원을 전적으로 한다 △선교사들이 다른 교회 선교사가 되는 것을 권장한다 △열매맺는 선교지를 집중 지원한다 △선교는 사랑으로 한다 등이다.

많은 선교단체와 교회가 장기선교에 실패하는 이유는 선교사의 종합적인 관리의 부족이다. 선교사 관리는 기존의 선교사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을 선교사로 동원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선교사를 주님의 사랑으로 관리하며 한번 파송하는 선교사는 끝까지 책임을 지는 파송교회가 될 때 선교의 모범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지역교회들이 성공적인 선교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와 시행이 필요하다. 즉 선교동원, 선교사 선발, 선교사 훈련, 선교사 파송, 선교사 지원, 선교사 관리, 선교연구가 실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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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는 젊은이들보다 중장년층이 두터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민교회는 노년들은 많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노년층을 위한 실버선교는 처음 시카고에서 1999년 설립되었으며 2002년 뉴저지 2004년 뉴욕에서 설립되었다. 현재 20여 교회에서 이사들로 참가하고 있다. 봄과 가을로 개강되며 현재 114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또 현재 32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선교에도 노인 신앙인의 맨파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들의 평생의 노하우를 선교에 이용하는 것이다. 실버선교 과정을 듣는 노인중에는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미주한인교회 노인들은 이미 다민족문화에 익숙하며 음식에도 별문제가 없어 선교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또 노년에 나오는 돈으로 선교지에 가면 편하게 사역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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