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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제자들의교회, 제자훈련으로 교회의 본질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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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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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에 위치한 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박영수목사) 제2기 제자훈련 졸업예배가 2006년 2월 26일(주일)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명호, 김찬중, 문명옥, 오영옥, 이교인, 이기복, 이도경, 이후임, 이희선 등 9인이 가운과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았다.

2003년 5월 창립된 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는 이미 제자훈련 1기생 3명을 배출했으며, 이번 2기 졸업생들은 1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에 모여 교육을 받았다. 또 3월부터 6명을 대상으로 3기 훈련을 시작한다. 총신 재학시 제자훈련과 처음 접한 박영수 목사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연 국제제자훈련원 과정을 수료했다. 제자훈련이 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추구한다고 확신한 박 목사는 가정에서 교회를 시작하면서 바로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예배에서 박영수 목사는 "그리스도안에 있는 제자들(골1:28-29)"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제자훈련은 교회의 본질을 찾는 것"이라며 "사도바울이 했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본질을 쫓아 제자 훈련을 통해 뉴욕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1기 졸업생인 이동혁 안수집사는 "훈련을 통해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던 것에 벗어나 진정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하나님이 내 삶에 원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종업원들을 비지니스의 수단으로 생각한 것이 섬기는 자세로 바뀐 후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입었다'라고 간증했다.

2기 졸업생인 이희선 집사는 "비록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한 큰 기쁨이 있으며, 고난에도 감사하며, 삶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부부로 훈련에 참가한 이기복, 이후임 집사는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것을 감사할 뿐"이라며 "가정이 회복이 되었으며 가정질서의 테두리를 마련하여 자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영수 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과 은혜의 강물이 흘러 넘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모임은 계속되었다"고 말한다. 박 목사는 총신 신대원을 다닐 때 제자훈련 시간에 참가한 중진목회자가 제자훈련에 참가한 이유로 "설교로 사람이 변화 댑디까?" 라는 말을 들으면서 한 사람의 변화된 성도야 말로 가장 값진 목회라는 것을 알았다. 또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제자훈련 세미나를 인도 하던 옥한흠목사가 큰 교회를 담임하던 목사가 주님을 위해 헌신적인 성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목회에 깊은 후회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목회가 어떻게 진행 되어야 할지를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제자들의 교회에 오는 모든 새 성도는 5주간의 새 신자 교육을 마쳐야 교회에 등록이 된다. 여기에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님들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 또한 제자훈련을 마치지 않으면 교회의 항존직에 임직 할 수 없다. 혹시 다른 교회에서 앞으로 옮겨올 직분 자들도 그 직분을 허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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