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칠 목사 “모세의 어머니 같은 주일학교 교사가 되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조정칠 목사 “모세의 어머니 같은 주일학교 교사가 되자”

페이지 정보

정보ㆍ2006-01-29 00:00

본문

좋은목자의 동산 대표 조정칠 목사가 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에서 열린 '교사헌신예배'에서 교사들을 행해 뜨거운 말씀들을 내 놓았다. 2006년 1월 29일(주일) 열린 예배에서 조정칠목 사는 '히 11:23-26'을 본문으로 '교사의 제목'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조정칠 목사는 교사의 자격과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교사는 신앙의 기본과 스승이 될만한 자질이 있어야 한다. 과학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힘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목회자가 되기까지 가장 영향을 미친 사람이 주일학교 교사라며 "79년 미국으로 올 당시 미래가 정해지지 않아 사람들을 만나 인사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 예외는 나의 주일학교 교사로 그분을 만나 인사도 하고 기도도 받았다. 그분은 나에게 어머니보다 더 영향을 미치신 분이다. 우리집안에는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 가운데 나를 목회자로 서게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신 분이 주일학교 교사이시다"라고 회고했다.

조정칠 목사는 교사 탁월한 모델로 모세의 어머니를 뽑으며 "성경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모세이다. 모세가 그런 인물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영향이다. 모세를 가르친 어머니 요게벳처럼 교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자"고 말했다.

조 목사는 '탈 학교', '탈 교재'를 통하여 틀에 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감이 통하는 교사가 되자며 "교사들은 첫째 '탈 학교'를 해야 한다. 요게벳도 학교교육을 통해 모세를 가르친 것이 아니다. 교사의 머릿속에 제도, 규격 등 틀이 있으면 아이들을 훌륭하게 교육시킬 수가 없다. 둘째는 '탈 교재'이다. 교재가 없다고 허둥대지 말고 교재 없이 하나님과 통하는 센스를 얻어 아이들을 가르쳐 보라. 나는 거의 실명해서 그동안 열중했던 책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엄청난 영감을 통해 사명을 담당한 적도 있다. 교재를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교재에 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1,000 장의 교재보다는 선생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마지막으로 모성을 가진 교사상을 제시하며 "셋째는 좋은 교사는 아이들에게 어머니로 느껴지는 교사이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이다. 부성인 목회도 있지만 모성적인 목회가 가장 이상적이다. 예수님도 자신을 어머니라고 했다. 교사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어머니의 가슴으로 전하면 전해지지 못하는 것이 없다. 아이들을 품어주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교회들도 상처 많은 교인을 품어주어야 한다. 신앙이 있는 교사의 특징은 탁월한 안목이 있어야 하며, 기교 있는 말, 열정이다"라고 말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1,064건 419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이병준 목사, 뉴욕지방회에 발전기금 1만불 내놓아 2006-03-03
이명박 서울시장, 뉴욕장로교회에서 환영만찬 기도회 열린다 2006-03-03
뉴욕목사회 "신학교대책위원회" 신학교에 대한 첫번째 입장 2006-03-01
87주년 삼일절 경축 기념예배 "삼일운동의 기독정신을 되살리자" 2006-03-01
정길진 목사의 부인 정프리씰라 사모 소천 2006-03-01
뉴욕전도협의회 2006 정기총회, 회장 이성헌 목사/부회장 박태규 목사 2006-02-28
가칭 미주전도대학교 설립 준비 기도회 2006-02-27
뉴욕신일교회, 이상호 목사 초청 제1회 제직수련회 2006-02-26
아름다운제자들의교회, 제자훈련으로 교회의 본질을 찾는다. 2006-02-26
미국장로교(PCA) 신임 한인교협 회장 강세대 목사 인터뷰 2006-02-23
이풍삼 목사, "웨체스터의 참 동산이 되겠습니다" 2006-02-23
조정칠 목사 "목자는 양을 알아야 한다" 2006-02-23
뉴브론스윅신학교 재학생과 선배의 아름다운 만남 2006-02-20
미주성결교 동부지방회, 새 회장에 김태근 목사 2006-02-22
주양장로교회 통합, 김장환 목사 원로목사 및 김기호 목사 담임목사 2006-02-19
효성교회 이영미 사모 “믿음으로 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2006-02-19
김동길 교수 "말을 타고 가다가 죽어도 누워서 죽지는 않을 것" 2006-02-17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준비가 핫이슈로 2006-02-17
뉴욕목사회, 신학교문제 대처를 위한 7인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2006-02-16
뉴욕목사회 2차 임실행위원회, 신학교 대책위원회 구성 2006-02-16
가정교회는 과연 새시대의 목회 패러다임인가? 2006-02-15
이영미 사모, 행복한 사모의 이야기 "사모행전" 출간 2006-02-14
최병엽 목사 “나이스크는 예배회복의 도구” 2006-02-14
RCA교단, 아시안 교회 차세대 목회세미나 2006-02-13
이풍삼 목사, 한인동산장로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 2006-02-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