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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진 목사의 부인 정프리씰라 사모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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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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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진 목사의 부인, 정프리씰라 사모가 한국시간으로 2006년 3월 1일 오후 8시 30분 지병으로 소천했다. 지난 1월 한국 안양 병원에서 기자를 만난 정 사모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들 폴의 졸업식에 참가하고 싶다"라는 기도의 제목을 내놓기도 했다. 정 사모는 3년 전 폐암말기로 2개월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지만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와 치료로 상황이 많이 호전 되기도 했지만 최근 암세포가 척추까지 전이가 되어 하반신을 못쓰는 상황이었다.

정길진 목사는 "그동안 제 사랑하는 아내 프리씰라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동역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3년간의 투병생활을 했지만 떠날 때는 정말 평안한 모습으로 떠나게 되어 많은 위로가 됩니다. 저와 아들 폴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정길진 목사는 뉴저지 아바선교교회를 담임하던 중 인터넷과 컴퓨터를 통한 선교를 부름받고 담임목사를 사퇴한 후 WCN(World Christian Networks)를 설립했다. 정길진 목사는 컴퓨터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나약 칼리지에서 신학이 아니라 컴퓨터를 가르칠 만큼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중심으로 뉴욕과 뉴저지 교회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활동을 하다 1999년 한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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