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대, 카자흐스탄의 연세대/이화여자대학교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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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3-11-2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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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교사들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한국에 세워 한국 기독교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처럼, 한국 크리스찬들이 카자흐스탄에 기독교 종합대학을 세우려 하고 있다. 20년뒤 중앙아시아의 명문 기독교 종합대학을 비전으로 가지고 있는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설명회 및 후원의 밤이 11월 25일(월) 오후 7시 뉴저지 파인프라자 연회장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는 길웅남 목사가 20년동안 카자흐스탄에서 사역하며 세운 신학교와 부동산등의 모든 권리를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게 이양함으로 본격적인 계획들이 시작됐다. 필그림교회는 이번 모임에 앞서 지난 7월 교회에서 신학대학교 설명회 및 후원의 밤이 연 바 있다.
이사장 양춘길 목사는 선교비전 나눔에서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의 역사, 중앙아시아 복음화 전략등을 소개했다. 양춘길 목사는 "길웅남 목사님이 아무런 댓가 없이 모든 것을 넘겨주었는데 그렇다면 이 사역은 우리 필그림교회만의 선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른 교회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크리스찬들이 함께 소유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사무총장인 정경택 이사는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그냥 대학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스찬 대학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라며 이라며 2033년까지의 로드맵을 보여주었다. 2016년까지의 단기계획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를 든든히 세우고 기독교대학교를 세우기 위한 재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는 중앙아시아국제대학을 세우고, 2033년까지는 지역의 최고의 대학교로 육성하며 중앙아시아 4개국에 분교를 세우는 것이다.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는 2013년 7월에 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와 MOU를 체결하고 학위수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신학과정외에도 한국어, 영어, 컴퓨터, 유치원 교사, 간호 보조학등의 기타 과목을 병행하여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은 현재 석사과정 12명 그리고 학부과정 1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33년 계획은 11,500명의 학생에 520명의 교수가 있는 기독교 국제 종합대학이다.
2017년 중앙아시아 국제대학 설립을 어떻게 후원할수 있는가. 먼저 이사로 참가할수 있다. 기관과 교회 이사는 1년 3천불, 개인 이사는 1년 2천불이다. 또 장학금 후원 매월 1백불 이상, 1회 특별헌금으로 후원할수 있다. 운영위원으로 재능과 시간 기부와 기도후원도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의 후원에 대한 문의는 정경택 사무총장(201-953-3929), 김상수 장로(201-390-5684)로 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가운데가 양춘길 목사 그 오른쪽이 길웅남 목사
▲기도 김상수 장로(이사, 뉴저지 필그림교회 선교부장)
중앙아시아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기억하면서 분연히 일어서고자 합니다. 이방 종교에 지배당하고 있는 그 땅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신학교라는 툴을 가지고 그 땅에 가고자 하오니 저희들이 담대히 나갈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소서. 20여년전 은퇴한 목사로 인하여 복음의 불꽃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여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치고 온갖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지켜온 불씨가 때를 맞이하여 온 세상에 비추고자 합니다. 노 목사의 헌신한 사역을 기억하시고 저희들의 불타는 심정들이 모아져서 그 땅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설교 박상천 목사(미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노회장)
박상천 목사는 옥합을 깬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본문을 통해 "영광스러운 낭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펀드레이징을 위한 집회에서 설교하는 목사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박상천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가 받은 축복이나 그가 성취한 성공에 의해 평가되지 않고 얼마나 하나님앞에 부어드림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실수 있었는가 그 사실로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설교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옥합을 깬 마리아의 행위가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정확히 나타나는 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것과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린 사건을 같은 사건으로 보신다. 그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 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같이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마리아의 행위를 십자가와 나란히 두셨다.
옥합을 깬 마리아의 행위는 오늘 우리를 초청한다. 왜 해야 하는가. 우리가 받은 수많은 은혜와 축복들이 있는데 그것에 만족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것들이 우리들을 망치게 한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축복들을 다시 희생시키고 하나님 앞에 부어 드려야 한다. 마리아 처럼. 상식적인 사람은 낭비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 받은 축복이 우리 자신만을 위해 움켜쥐고 있다면 언제나 받기만 하는 스폰지 같은 사람이라면 그런 축복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부패가 되어 나를 위협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강팍하고 독한 사람들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까지도 주님앞에 부어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도 우정도 썩는다.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희생제물로 드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부어드릴수 있을까. 마음으로 결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심한 마음을 계속하여 붙잡는 것이다. 과연 나에게 옥합은 무엇일까. 이것이 나에게 너무 귀중한 것이니가, 내가 받기에 너무 가치가 있으니 다시 주님앞에 부어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영광스러운 낭비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생수의 강이 되어 나로 부터 흘러가게 된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8)"을 보면 나를 믿는 자는 축복이 넘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받은 축복이 흘러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죽어서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이다. 주님처럼 자신을 소비하고 낭비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가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소중한 것들이 우리가 받은 영적인 축복들이 흘러가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잘익은 포도송이가 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잘익은 포도송이가 으개어져서 향기로운 포도주를 만드는 것이 주님의 목적인 것이다. 그럼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가 받은 축복이나 그가 성취한 성공에 의해 평가되지 않는다. 얼마나 하나님앞에 부어드림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실수 있었는가 그 사실로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분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중앙아시아에 생수의 강이 흘러가기를 축원한다.
▲중앙아시아 선교비전 나눔 양춘길 목사(이사장)
3년에 걸쳐 길웅남 목사님이 카자흐스탄에 와서 신학교 세미나를 인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계속 못 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생을 목회하신후 조기은퇴하시고 남은 삶을 20여년동안 카자흐스탄 선교에 쏫아 부으신 목사님이 카자흐스탄에 한번 다녀 가라고 하는 것은 단지 지원을 원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꼭 보게 해 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정을 잡고 카자흐스탄에 가서 현지 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현지에 가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다. 형식적으로 이사회는 있었지만 목사님이 20여년을 혼자 뛰셨다. 그런데도 신학교 졸업생 2백여명을 배출했고 졸업생중에는 여러명이 훌륭히 목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모든 선교사들을 쫓아낸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이 카자흐스탄에 와서 합숙하며 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러보고 길 목사님에게서 지나온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진행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회가 든든히 밀어드리지도 못했지만 목사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하셨구나 하는 것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선교를 위해 헌신할 생각은 없었다. 길웅남 목사님과 같이 카자흐스탄을 다니며 왔다갔다 한 장로가 있었다. 그 장로가 내가 인도한 세미나에 참여해서 은혜를 받고 나와 같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자신은 평신도로서 지금까지 길웅남 목사를 하는 것을 옆에서 작은 도움을 드리면서 지켜 보았는데 이제 다른 분들이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길웅남 목사님이 이룬 귀한 사역을 그냥 내 버려둘수 없다고 했다. 당시 길 목사님의 연세가 80대 후반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 말을 듣는 제 마음속에 강한 충격에 왔다. 목회자도 아니라 평신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들려주시는 음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교회에 돌아와서 결단이 있었다. 당회에서 결정하고 추진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던 것을 보여주기 시작하셨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것이 카자흐스탄에 세미나를 하기 위해 방문해서 보니 신학교 교수들이 9명 정도 되었다. 대화를 해 보니 9명의 교수 대부분이 고려인이었다. 그 사회에서는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예수믿고 구원의 확신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하고 신학교와서 공부하여 목사가 되고 다시 그 신학교에 와서 가르치는 분들이었다. 교수들은 내년에 다시 와서 우리들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다른 분들도 같이 와서 우리들이 더 목회를 잘할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했다.
고려인의 역사는 비참하다. 그것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이엇다. 인간을 무더기로 실어다가 살수없는 땅에 쓰레기 버리듯이 내버려진 고려인들이 생존하면서 사회에서 존경받게 되는 민족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많은 고려인들이 예수를 믿고 목사가 되고 신학교 교수가 되어서, 와서 가르쳐 주면 신학교를 잘 키워 나가고 목회를 잘해서 카자흐스탄 복음화와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한 헌신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고려인들을 그곳에 퍼트려 놓은 것은 스탈린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이것은 긴박한 사역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문이 닫혔고 주변의 다른 나라들도 이슬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나라 카자흐스탄이 경제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다른 나라와 달리 조심스럽게 정치를 해 나가고 있다. 또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는 나라이다. 아직 문이 열려 있을때에 최대한 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놓아야 한다. 언제 또 문이 닫힐지 모르는데 우리는 다시 못들아가게 될지라도 현지에서 배출한 목회자들이 카자흐스탄 지역을 위해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일꾼들을 배출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들이 온전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길웅남 목사님이 20여년 동안 신학교도 만들고 건물도 지었는데 참 놀라운 것은 이 모든것을 아무런 댓가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맡아달라고 넘겨주었다. 그렇다면 이 사역은 우리 필그림교회만의 선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른 교회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크리스찬들이 함께 소유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필그림교회 사역이 아니라 초교파적인 이사회가 구성이 될 것이고, 학교가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국제 기독교대학을 세우는 계획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여러분들과 나누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감동과 비전을 여러분들에게 심어주시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학교소개 및 후원약정 설명을 하는 정경택 이사(사무총장)
정경택 이사는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그냥 대학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스찬 대학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라며 이라며 2033년까지의 로드맵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세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사회와 기독교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 처럼 그런 대학교를 카자흐스탄에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당시 기독교에 긍정적이지 않았던 조선인들 처럼, 카자흐스탄등 중앙아시아는 이슬람이 강한 지역이다. 정경택 이사는 카자흐스탄의 젊은이들이 크리스찬 마인드를 가진 세계적인 사람들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꿈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까지의 단기계획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를 든든히 세우고 기독교대학교를 세우기 위한 재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는 중앙아시아국제대학을 세우고, 2033년까지는 지역의 최고의 대학교로 육성하며 중앙아시아 4개국에 분교를 세우는 것이다.
지금 시작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이다. 길웅남 목사가 20여년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신학교를 개설하고 2년제 전도사 과정과 3년제 목회자 과정을 운영해 왔는데 2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2년 10월부터는 필그림교회가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에는 길웅남 목사가 신학교 운영과 부동산등을 필그림교회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는 2013년 7월에 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와 MOU를 체결하고 학위수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신학과정외에도 한국어, 영어, 컴퓨터, 유치원 교사, 간호 보조학등의 기타 과목을 병행하여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은 현재 석사과정 12명 그리고 학부과정 1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33년 계획은 11,500명의 학생에 520명의 교수가 있는 기독교 국제 종합대학이다.
▲단체사진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는 길웅남 목사가 20년동안 카자흐스탄에서 사역하며 세운 신학교와 부동산등의 모든 권리를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게 이양함으로 본격적인 계획들이 시작됐다. 필그림교회는 이번 모임에 앞서 지난 7월 교회에서 신학대학교 설명회 및 후원의 밤이 연 바 있다.
이사장 양춘길 목사는 선교비전 나눔에서 중앙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를 시작하게 된 이유, 중앙아시아의 고려인의 역사, 중앙아시아 복음화 전략등을 소개했다. 양춘길 목사는 "길웅남 목사님이 아무런 댓가 없이 모든 것을 넘겨주었는데 그렇다면 이 사역은 우리 필그림교회만의 선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른 교회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크리스찬들이 함께 소유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사무총장인 정경택 이사는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그냥 대학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스찬 대학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라며 이라며 2033년까지의 로드맵을 보여주었다. 2016년까지의 단기계획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를 든든히 세우고 기독교대학교를 세우기 위한 재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는 중앙아시아국제대학을 세우고, 2033년까지는 지역의 최고의 대학교로 육성하며 중앙아시아 4개국에 분교를 세우는 것이다.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는 2013년 7월에 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와 MOU를 체결하고 학위수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신학과정외에도 한국어, 영어, 컴퓨터, 유치원 교사, 간호 보조학등의 기타 과목을 병행하여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은 현재 석사과정 12명 그리고 학부과정 1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33년 계획은 11,500명의 학생에 520명의 교수가 있는 기독교 국제 종합대학이다.
2017년 중앙아시아 국제대학 설립을 어떻게 후원할수 있는가. 먼저 이사로 참가할수 있다. 기관과 교회 이사는 1년 3천불, 개인 이사는 1년 2천불이다. 또 장학금 후원 매월 1백불 이상, 1회 특별헌금으로 후원할수 있다. 운영위원으로 재능과 시간 기부와 기도후원도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의 후원에 대한 문의는 정경택 사무총장(201-953-3929), 김상수 장로(201-390-5684)로 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가운데가 양춘길 목사 그 오른쪽이 길웅남 목사
▲기도 김상수 장로(이사, 뉴저지 필그림교회 선교부장)
중앙아시아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기억하면서 분연히 일어서고자 합니다. 이방 종교에 지배당하고 있는 그 땅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신학교라는 툴을 가지고 그 땅에 가고자 하오니 저희들이 담대히 나갈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소서. 20여년전 은퇴한 목사로 인하여 복음의 불꽃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여 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치고 온갖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지켜온 불씨가 때를 맞이하여 온 세상에 비추고자 합니다. 노 목사의 헌신한 사역을 기억하시고 저희들의 불타는 심정들이 모아져서 그 땅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설교 박상천 목사(미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노회장)
박상천 목사는 옥합을 깬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본문을 통해 "영광스러운 낭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펀드레이징을 위한 집회에서 설교하는 목사에게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박상천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가 받은 축복이나 그가 성취한 성공에 의해 평가되지 않고 얼마나 하나님앞에 부어드림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실수 있었는가 그 사실로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설교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옥합을 깬 마리아의 행위가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정확히 나타나는 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희생하신 것과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린 사건을 같은 사건으로 보신다. 그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 마다 이 여인이 한 일도 같이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마리아의 행위를 십자가와 나란히 두셨다.
옥합을 깬 마리아의 행위는 오늘 우리를 초청한다. 왜 해야 하는가. 우리가 받은 수많은 은혜와 축복들이 있는데 그것에 만족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것들이 우리들을 망치게 한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축복들을 다시 희생시키고 하나님 앞에 부어 드려야 한다. 마리아 처럼. 상식적인 사람은 낭비라고 할 것이다.
우리가 받은 축복이 우리 자신만을 위해 움켜쥐고 있다면 언제나 받기만 하는 스폰지 같은 사람이라면 그런 축복이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부패가 되어 나를 위협하게 만든다. 사람들이 강팍하고 독한 사람들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까지도 주님앞에 부어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랑도 우정도 썩는다.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희생제물로 드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부어드릴수 있을까. 마음으로 결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심한 마음을 계속하여 붙잡는 것이다. 과연 나에게 옥합은 무엇일까. 이것이 나에게 너무 귀중한 것이니가, 내가 받기에 너무 가치가 있으니 다시 주님앞에 부어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영광스러운 낭비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생수의 강이 되어 나로 부터 흘러가게 된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한복음 7:38)"을 보면 나를 믿는 자는 축복이 넘칠 것이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가 받은 축복이 흘러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죽어서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이다. 주님처럼 자신을 소비하고 낭비하는 사람들을 만들어 가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소중한 것들이 우리가 받은 영적인 축복들이 흘러가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잘익은 포도송이가 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잘익은 포도송이가 으개어져서 향기로운 포도주를 만드는 것이 주님의 목적인 것이다. 그럼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그가 받은 축복이나 그가 성취한 성공에 의해 평가되지 않는다. 얼마나 하나님앞에 부어드림으로 주님께서 사용하실수 있었는가 그 사실로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여러분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중앙아시아에 생수의 강이 흘러가기를 축원한다.
▲중앙아시아 선교비전 나눔 양춘길 목사(이사장)
3년에 걸쳐 길웅남 목사님이 카자흐스탄에 와서 신학교 세미나를 인도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계속 못 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생을 목회하신후 조기은퇴하시고 남은 삶을 20여년동안 카자흐스탄 선교에 쏫아 부으신 목사님이 카자흐스탄에 한번 다녀 가라고 하는 것은 단지 지원을 원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꼭 보게 해 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정을 잡고 카자흐스탄에 가서 현지 지도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현지에 가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다. 형식적으로 이사회는 있었지만 목사님이 20여년을 혼자 뛰셨다. 그런데도 신학교 졸업생 2백여명을 배출했고 졸업생중에는 여러명이 훌륭히 목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모든 선교사들을 쫓아낸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이 카자흐스탄에 와서 합숙하며 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러보고 길 목사님에게서 지나온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진행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회가 든든히 밀어드리지도 못했지만 목사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하셨구나 하는 것을 보고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선교를 위해 헌신할 생각은 없었다. 길웅남 목사님과 같이 카자흐스탄을 다니며 왔다갔다 한 장로가 있었다. 그 장로가 내가 인도한 세미나에 참여해서 은혜를 받고 나와 같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자신은 평신도로서 지금까지 길웅남 목사를 하는 것을 옆에서 작은 도움을 드리면서 지켜 보았는데 이제 다른 분들이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길웅남 목사님이 이룬 귀한 사역을 그냥 내 버려둘수 없다고 했다. 당시 길 목사님의 연세가 80대 후반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 말을 듣는 제 마음속에 강한 충격에 왔다. 목회자도 아니라 평신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게 들려주시는 음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교회에 돌아와서 결단이 있었다. 당회에서 결정하고 추진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셨던 것을 보여주기 시작하셨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것이 카자흐스탄에 세미나를 하기 위해 방문해서 보니 신학교 교수들이 9명 정도 되었다. 대화를 해 보니 9명의 교수 대부분이 고려인이었다. 그 사회에서는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예수믿고 구원의 확신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하고 신학교와서 공부하여 목사가 되고 다시 그 신학교에 와서 가르치는 분들이었다. 교수들은 내년에 다시 와서 우리들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다른 분들도 같이 와서 우리들이 더 목회를 잘할수 있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했다.
고려인의 역사는 비참하다. 그것은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이엇다. 인간을 무더기로 실어다가 살수없는 땅에 쓰레기 버리듯이 내버려진 고려인들이 생존하면서 사회에서 존경받게 되는 민족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많은 고려인들이 예수를 믿고 목사가 되고 신학교 교수가 되어서, 와서 가르쳐 주면 신학교를 잘 키워 나가고 목회를 잘해서 카자흐스탄 복음화와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위한 헌신의 자세가 되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고려인들을 그곳에 퍼트려 놓은 것은 스탈린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이것은 긴박한 사역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문이 닫혔고 주변의 다른 나라들도 이슬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나라 카자흐스탄이 경제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다른 나라와 달리 조심스럽게 정치를 해 나가고 있다. 또 미국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는 나라이다. 아직 문이 열려 있을때에 최대한 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놓아야 한다. 언제 또 문이 닫힐지 모르는데 우리는 다시 못들아가게 될지라도 현지에서 배출한 목회자들이 카자흐스탄 지역을 위해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중앙아시아의 복음화를 이루어 나갈수 있도록 일꾼들을 배출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들이 온전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길웅남 목사님이 20여년 동안 신학교도 만들고 건물도 지었는데 참 놀라운 것은 이 모든것을 아무런 댓가도 받지 않고 무상으로 맡아달라고 넘겨주었다. 그렇다면 이 사역은 우리 필그림교회만의 선교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역사회에 있는 다른 교회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크리스찬들이 함께 소유하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필그림교회 사역이 아니라 초교파적인 이사회가 구성이 될 것이고, 학교가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국제 기독교대학을 세우는 계획이 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여러분들과 나누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감동과 비전을 여러분들에게 심어주시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학교소개 및 후원약정 설명을 하는 정경택 이사(사무총장)
정경택 이사는 "계획하고 있는 대학은 그냥 대학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스찬 대학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꿈"이라며 이라며 2033년까지의 로드맵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세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한국사회와 기독교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 처럼 그런 대학교를 카자흐스탄에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당시 기독교에 긍정적이지 않았던 조선인들 처럼, 카자흐스탄등 중앙아시아는 이슬람이 강한 지역이다. 정경택 이사는 카자흐스탄의 젊은이들이 크리스찬 마인드를 가진 세계적인 사람들이 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꿈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까지의 단기계획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를 든든히 세우고 기독교대학교를 세우기 위한 재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2022년까지는 중앙아시아국제대학을 세우고, 2033년까지는 지역의 최고의 대학교로 육성하며 중앙아시아 4개국에 분교를 세우는 것이다.
지금 시작은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이다. 길웅남 목사가 20여년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신학교를 개설하고 2년제 전도사 과정과 3년제 목회자 과정을 운영해 왔는데 2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2년 10월부터는 필그림교회가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3월에는 길웅남 목사가 신학교 운영과 부동산등을 필그림교회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는 2013년 7월에 캐나다크리스찬칼리지와 MOU를 체결하고 학위수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 신학과정외에도 한국어, 영어, 컴퓨터, 유치원 교사, 간호 보조학등의 기타 과목을 병행하여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은 현재 석사과정 12명 그리고 학부과정 10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2033년 계획은 11,500명의 학생에 520명의 교수가 있는 기독교 국제 종합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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