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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파송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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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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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파송기도회가 선교출발 일주일을 앞두고 7월 28일(주일) 오후 6시 뉴욕신광교회(한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북미원주민 선교는 8월 4일(주일)부터 시작하여 10일(토)까지 미네소타 5개, 위스콘신 3개, 뉴욕북부 1개 지역등 9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뉴욕 235명과 뉴저지 130명를 중심으로 380여명이다. 이외에도 북미원주민 보호구역 인근의 한인교회에서도 선교 참가 의사를 밝혀 왔다. 미네소타 지역은 주일 오후, 위스콘신 지역은 주일 오후에 버스로 출발한다.

특히 북미원주민 연합선교의 중심축인 뉴욕지역은 처음으로 뉴욕교협 원주민선교분과(위원장 김기호 목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에 따라 교육이 분리되어 지난 5월부터 각 지역별로 같은 매뉴얼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기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파송기도회에는 뉴욕교협 회장 김종훈 목사가 고린도후서 5:14-19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성령의 역사하심을 강조했다. 목회자의 집안에서 태어나 이론적으로는 뛰어났지만 헌신이 없는 신앙의 삶을 살았는데, 성령님의 역사하심 속에 변화된 삶을 간증하며 도전을 주었다.

또 선교를 떠나는 수백명의 성도들에게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의 발언을 통해 선교가 무엇인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절망하는 북미원주민을 살리고 회복하고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며, 예수의 마음과 예수의 눈물을 가지고 원주민들과 함께 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시간이 되기를 부탁했다. 김 목사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선교를 가라"는 핵심 말씀에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북미원주민 선교는 문이 아직 열리지 않은 곳에서는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섬김의 선교에 나선다. 김종훈 목사의 설교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수화찬양, 연합팀의 국악공연, 뉴저지 연합팀의 부채춤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고유의 문화는 북미원주민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들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어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파송기도회의 하이라이트인 기도회가 진행됐다. 전체 선교를 위한 기도, 9개팀(순) 순장들을 위한 기도, 지역별 선교를 위한 뜨거운 기도가 신광교회 예배당에서 진행됐다. 파송기도회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참가 성도들을 위한 안수기도가 이어졌다. 이어 선교를 위한 광고와 각 순별 모임이 이어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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