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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연합회, 4회기 회장 정권식/이사장 김영호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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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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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및 3/4회기 회장과 이사장 이취임식이 1월 20일(월) 오후 7시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4회기 회장 정권식 장로와 이사장 김영호 장로가 취임했다. 장로연합회는 한창연 초대회장 이후 이보춘 장로가 2-3대 회장을 연임한바 있다.

직전 회장 이보춘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장로연합회의 설립목적을 다시한번 돌아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신 지난 3년을 감사드리고, 새 회기를 축복했다. 이보춘 장로는 매월 정기 목요기도회를 확립시켰으며, 다민족선교대회를 처음으로 연바있다.

신임 회장 정권식 장로는 상임부회장 손성대 장로등 부회장단, 총무 이광모 장로, 서기 김주열 장로, 회계 김연창 장로등 조직을 갖추었다. 정권식 장로의 취임사는 신앙적이고 신앙적이었다. 취임사에는 '주님께 큰 영광을 돌려드리는 단체', '주님이 기뻐하시는 단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을 잘감당하는 연합회',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협회'등이 반복됐다. 사업에 대한 계획도 있었다. "다민족 선교대회를 열어서 뉴욕의 많은 민족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행사를 지난해 처음으로 했다. 금년에는 교협에서 하고있는 할렐루야대회를 같이 더 규모있게 더 내실있게 하려고 한다. 다민족 선교대회를 함으로 인해 뉴욕복음화에 쓰임받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기도하며 말씀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충성스럽게 일을 해나가겠다.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

이사장 김영호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다른 지역의 장로연합회에서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뉴욕에서는 아름다운 일들만 있을 것이라 믿는다. 교회에서 장로로서 교회를 운영하고 목사님들을 모신 경험들을 가지고 뉴욕의 하나님 나라 건설에 밑걸음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장로연합회 초대회장 한창연 장로는 지난 회기의 수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회기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 장로는 뉴욕한인회 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통해 권면의 말씀을 했다. 한 장로는 "세계의 많은 한인회중 뉴욕한인회가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로 인정받는 이유는 분란이 없고 화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많은 단체가 분란과 비방이 있다. 장로연합회가 동포사회에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분란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연합회가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정된 순서에는 없었지만 NYTS 어빈 총장의 인사는 큰인상을 남겼다. 어빈 총장은 한인 목사들의 모임에는 자주 참가했지만, 한인 장로들의 모임에는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등대 이야기를 통해 장로의 역할을 확인했다. "등대는 등불과 렌즈를 통해 바다를 향하여 빛을 발한다. 그런데 등대를 방문해 보니 생각보다 등불의 크기가 작았다. 하지만 렌즈를 통해 빛을 더욱 크게 확대하고 밝게해준다. 등대에서 렌즈를 뺀다면 사람들이 등대의 빛을 잘보이지 못할 것이다. 장로의 위치는 등대의 렌즈의 역할과 같다. 장로 여러분이 직접 불빛이 아니라도 작은 불빛을 크게 확대하여서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장로의 역할이다. 렌즈의 역할을 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더 빛나게 할수있는 큰역할을 감당하는 여러분들을 존경한다."

뉴욕장로연합회는 4번째 회기를 맞아 힘차게 출발을 했다. 뉴욕교협은 40회기이다. 경험이 많은 뉴욕교협 전임 회장들은 교협회장 취임식에서 "교회도 할수있는 일을 하지말고 교협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을 하라"는 권면을 하곤 했다. 개교회가 하기 힘든 대규모 연합집회이나 이단대책사업등이 포함된다. 장로연합회도 교협이나 목사회가 할수있는 사업이 아니라, 장로연합회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감당해야 할 사업들을 찾고 이를 잘 감당하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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