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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택 목사 인터뷰 “선교는 하나님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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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0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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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뉴욕충신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혜택 목사는 10년전부터 목회의 포커스를 선교에 맞추고 사역하는 선교의 전문가이다. 열매도 있다. 선교사들이 들어가기 힘든 카자흐스탄에 들어가 1997년부터 10년동안 선교를 하며 70여개의 교회를 세웠다. 김혜택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선교"라고 말한다. 또 목회의 사이클이 7-8월에 가는 선교에 중심으로 돌아간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소원이다. 그리서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라는 개념에서 선교를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낸 것이 선교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고 우리를 파송하는 것이 선교이다. 하나님의 선교안에 우리와 교회가 있는 것이다. 교회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안에 교회가 있는 것이다. 예수를 통해 오늘도 우리를 파송한다. 프로그램으로 선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예수의 핏값으로 세워진 교회의 본질은 선교이다.

카자흐스탄 선교를 시작한지 10년 되었다. 중 아시아 모슬렘권 미전도 종족지역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선교를 하고 있다. 이번여름에는 여러교회가 연합하여 뉴욕에서만 70명 정도 나갈 예정이다. 이곳 선교는 선교사가 중심이 아니라 교회중심의 선교이다. 선교사가 없는 곳으로 평신도들이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다.

7-8월은 방학이다. 선교에 모두 참가해야 하니 학생들이 쉽게 참가할 수 있는 기간이다. 선교는 필드에 나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뉴욕도 다 필드이지만 주님의 관심은 한 번도 복음이 전하지 못한 곳이다. 9월부터 2월은 말씀과 기도로 은혜, 성령을 받고 훈련을 한다. 3월에서 6월은 선교지로 나가기 위한 선교훈련을 한다. 7월부터 8월은 성인과 젊은이들이 같이 선교현장으로 나간다. 그동안 받은 은혜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물론 뉴욕에서도 노방전도를 하지만 7-8월은 미전도지역에 나간다. 다시 9월이 오면 말씀 중심의 목회가 시작된다.

단기선교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있다. 찬성은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가기, 장기선교로 이어지기 등이다. 반대이유는 경험과 훈련부족 등이 있다. 무엇보다 단기선교는 교육이 필요하다. 반드시 훈련을 해서 선교지로 나가야 한다. 현재 단기선교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선교에 가서 돈과 물질을 주는 것은 좋지만 분명한 의식없이 두세 번 가면 낭비라고 안가게 된다. 단점을 극복하는 훈련을 시키니 단기선교에 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선교사가 된다. 다시 말하지만 훈련 안받고 나가는 것은 선교가 아니다. 이번 여름에는 선교지에 나가기 전 3개월간 훈련한다. 언어훈련, 찬양, 중보기도 훈련을 거쳐 현지에 가서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단기선교에 나가 분열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영적으로 사탄이 역사하니 영적무장을 해서 나가야 한다. 교회에서는 보통때 선교를 강조 안하고 단기선교 직전 선교를 이야기하니 성도들은 선교를 프로그램으로 생각한다. 성도들이 더 잘안다. 선교를 프로그램으로 하면 선교는 죽게 되어 있다. 선교지에 가서 계획 없이 물건주고 돈주고 오는 것은 더 문제가 일으킬 수 있다. 돈은 함부로 사용하면 독이 된다. 계획 없는 물질지원은 선교지 교회를 성장시키지 못한다. 오히려 사역비를 줄여 선교지 교회를 자립시키도록 도와야 한다. 분명한 선교전략을 가져야 한다. 나는 단기선교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선교라는 말을 사용한다. 일 년 내내 기도, 선교를 준비하는데 단기선교라는 말을 모순이다. 선교는 단기와 장기, 지역의 구분도 없다.

갭 같은 선교단체는 선교지역을 개척하는 일을 한다. 교회들은 목회가 바빠 선교개척을 하기 힘들다. 선교단체가 선교지역을 개척하고. 지역교회는 성도들을 훈련시키며 자원을 대고, 선교지에 가서 교회를 개척하면 나오는 현지자원이 삼위일체 되어 선교를 한다. 이것이 마지막 선교전략이다. 교회 독단으로 못한다. 3위일체 선교를 하니 불을 붙는다. 선교단체, 지역교회, 현지교회 삼위일체 선교를 해야 한다.

해외선교만 하면 안되고 국내선교도 해야 한다. 나는 청소년, 원주민, 미전도지역 선교를 중심으로 보고 있다. 말씀, 성령, 목회, 선교 네 바퀴가 가야한다. 그러면 갈등이 없다. 만약 목회만 되고 선교 안되면 교회가 비전을 못가진다. 나는 목회 청소년사역 전도를 속불꽃으로 보고 북미원주민, 모슬림 선교를 겉불꽃으로 보고 잇다. 백인들의 선교가 끝나고 있다. 그들은 피부가 다른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어렵다. 피부의 색깔이 같은 우리가 해야 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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