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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 37주년 “새로운 시대의 도전이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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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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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가 교회창립 37년을 맞아 2006년 7월 23일(주일) 오전 11시 전교인이 모여 연합예배를 드렸다.

고성삼 목사는 이날 "In and Out Church(마태복음 17: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In Church'를 설명하며 "세상은 변하지만 십자가의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교회는 변하지 않는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Out Church'를 설명하며 "교회가 너무 안에만 치우치면 안된다"라며 "사회를 위해 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37주년을 맞아 In과 Out이 잘 조화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 이날 예배에서 교회를 창립한 원로목사 한진관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편 고 목사는 "이제 37주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의 도전이 우리에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와 더불어 시대에 가장 적절한 사역의 감당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특히 다음세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1969년 창립주일예배를 드린 퀸즈한인교회는 1985년 교회부지를 구입하고 1995년 현 성전봉헌예배를 드렸다. 2005년 1월 한진관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으며 같은 달 고성삼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퀸즈한인교회는 뉴욕에서 3번째로 설립된 교회이며 퀸즈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세워진 뉴욕소재 한인교회의 역사를 담은 교회이다.

고성삼 목사는 개혁적이면서도 복음중심적인 목회로 취임후 교회를 두 배로 성장시켰다. 고 목사는 취임후 몇 개월 만에 담임목사의 정년을 70세에서 65세로 내리고 시무장로의 정년도 65세로 조정하는 혁신적인 헌법개정과 함께 36주년을 맞았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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