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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 5기 개강예배 "나이 초월해 사람낚는 어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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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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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실버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는 8월 21일(월) 효신장로교회(방지각 목사)에서 제 5기 개강예배를 드렸다. 5기 개강예배에는 졸업생과 신입생이 같이 했다. 주최측은 역사상 가장 많은 36명의 신입생이 왔다고 밝혔다.

이영승 목사(뉴욕실버선교회)에 따르면 실버미션은 봄과 가을로 개강되며 뉴욕은 2004년 8월에 시작하여 그동안 4기를 통해 110명을 훈련시켰으며 79명이 단기선교사로 나갔다. 2002년 개원된 뉴저지는 150여명의 교육생을 냈다. 또 중장기 전문사역자들을 배출했다.

실버 미션은 훈련 대상은 은퇴하였거나 은퇴를 염두에 두고 실버선교사가 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참가하기도 했다. 5기에는 20대도 참가하기도 했다. 졸업을 하면 기별로 모임을 가지고 선교지 교회도 지원한다.

5기 과정은 10월 28일까지 10주동안 강의, 스패니쉬 언어교육, 찬양연습 등으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나의 하프타임을, 가자 선교지로, 미전도종족, 선교지 교회개척, 중남미 선교, 선교와 찬양, 성령에 이끌리는 선교, 실버선교사의 인격, 실버와 단기선교, 여성실버의 역할, 효과적인 사역, 선교의 성경적 기초, 선교의 힘 등이다 또 11월 6일부터 13일까지는 과테말라에서 단기선교를 가진다.

개강예배는 사회 장충현 선교사, 기도 최윤섭 목사(뉴욕그리스도의교회), 말씀 방지각 목사, 축도 김재열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졸업생들이 나와 특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지각 목사는 '전도자가 받는 상급(단1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방 목사는 "다른 사역도 중요하지만 선교는 생명구원이니 더욱 중요하다"라며 "한인인구중 4분의 1도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방 목사는 현대교회를 진단하며 "요즘 교회는 자기 고기만 돌보아 수족관이라 불린다"라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도자는 기쁨의 열매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4기 졸업생인 최윤섭 목사는 "10주동안의 교육을 통해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단기선교를 위한 훈련이 따로 없어 55세가 되지 않아도 나이와 상관없이 참가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버미션을 시작한 김재열 목사는 선교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개교회에서 선교훈련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실버미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말씀과 같이 평생을 보낸 은퇴세대가 골프장과 베이비시팅에 전념하는 것은 큰 손실이다"라며 "선교에도 노인 신앙인의 맨파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버선교 과정을 듣는 노인 중에는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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