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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마리아" 주인공 강효성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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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6-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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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리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팀이 공연을 앞두고 홍보차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를 방문하여 2부 주일예배를 통해 아름다운 솜씨를 선보였다.

주인공 역인 마리아역인 강효성, 윤복희씨등 15명이 출연하여 인사를 했으며 특히 강효성씨는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를 폭발적으로 불러 박수를 받았다.

강효성 씨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들고 여기에 왔다" 라며 "어려운 가운데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을 많이 후원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윤복희 권사는 "명예와 돈을 떠나 주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기 위해 여기에 왔다"라며 "공연을 통해 큰 믿음의 도전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남수 목사는 "프라미스 공연을 해보아서 하나의 뮤지컬이 선보이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손길이 가는 지 잘 안다"라며 "출연자 전원이 크리스찬인 것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b>마리아 역 강효성씨 인터뷰</b>

- 본인을 소개해주시죠?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의 집사로 있다. 그동안 26년동안 무대에 서왔으며 지난 94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마리아와 96년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 역을 거쳤으니 이번이 마리아로는 세번째 작품이다.

-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시는데 떨리지 않습니까?

물론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다. 하지만 배우의 입장에서 언제 어디서이던지 최선을 다하여 관중에게 감동을 주고 인정을 받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마리아를 소개해 주시죠?

마리아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바리새인들로부터 로마행을 약속받는 순수하고 파격적며 드라마틱한 삶을 산다.

- 본인을 마리아와 비교해 주시죠?

나의 모습을 보면 이중적인 잣대로 살아가는 것이 많다. 나의 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를 통해 불꽃을 만들고 마음의 불을 진리와 사랑으로 좋은 쪽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성도들을 뮤지컬에 초대해 주시죠?

'마리아 마리아'는 최초로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극본상, 음악상등 4개 부분을 휩쓴 작품이다. 단지 성극이 아니라 대중적이며 아름다운 음악이 강점이다. '마리아 마리아'를 보고 자살하겠다는 마음이 변하는 등 많은 역사가 일어났다.

- '마리아 마리아' 공연을 통해 특히 기억에 나는 일은?

어느날 아침 배가 아파서 진단을 받으니 맹장염이었다. 하지만 그날 공연이 2회가 계획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공연이 끝나고 수술을 하려고 했다. 고통을 가지고 그날 무대에 섰다. 그날 내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공연을 한 것 같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고통을 가진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나자 앰블란스에 실려갔다.

<b>'마리아 마리아'는? </b>

한국의 크리스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14일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59번가 '린치극장'에서 3주 동안 선보인다. 600명이 들어가는 극장에서 32회의 공연이 열린다. 티켓은 65불로 예정되어 있다. 한인교회를 위한 단체할인도 있다.

2003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서 초연된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밑바닥 생활을 청산하고 로마행을 꿈꾸는 창녀 마리아가 주인공. 잘 알려진 이야기에 록과 포크가 조화된 대중적인 음악이 사랑 받으며 성공한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아 왔다. 31개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뮤지컬 노래) 중 “나의 남자”와 “당신이었군요”는 세계적 수준의 곡으로 평가 받고있다.

'마리아 마리아'는 2004년 10회 한국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극본상, 음악상등 4개 부분을 휩쓸었다. 또 2004년 아름다운 연극인상 수상, 2003년 기독교문화대상 수상,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창작뮤지컬 선정되었다.

이번 공연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젊은 프로듀서들이 주최하는 '3회 뉴욕 뮤지컬시어터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게 되어 상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페스티발 참가작 120여편 가운데 비영어권 작품은 ‘마리아 마리아’가 유일하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가 미국관객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 오는 40명의 관계자들은 미국에 한국의 매력을 전하겠다는 포부로 한국적 색채가 묻어나는 의상과 무대, 그리고 국악기를 접목한 음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로 공연되며 외국인에게는 자막을 제공하는 작품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성경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내용 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을 준비하는 총감독, 배우, 작가, 기획자등 전 스태프가 스탭들은 독실한 믿음의 용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믿음의 딸로 잘 알려진 윤복희 권사와 강효성씨가 마리아역으로 출연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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