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빛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 및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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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09-24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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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새빛교회(신석환 목사)는 교회설립 9주년을 맞아 9월 24일(주일) 감사예배와 음악회를 열었다. 1부 감사예배는 사회 신석환 목사, 개회기도 김재용 목사(영원한 교회), 성경봉독 김병근 목사(베델침례교회), 설교 노순구 목사(뉴저지 리버델교회), 축사 브렌다 스텔링스 목사(본교회 미국교회 목사), 축사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 헌금송 신미혜 사모(뉴욕새빛교회), 헌금기도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 폐회기도 송상철 목사(해돋는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9주년을 맞이하여 담임목사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신석환 목사는 삼국지에 나오는 "비육지탄(脾肉之嘆)"이라는 고사성어를 내놓았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을 비유하는 이 말을 통해 신 목사는 9주년의 목회를 회고하며 "앞으로는 더욱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노순구 목사는 말씀을 통해 "자기중심으로 사는 삶을 번제물로 태워 버리고 항상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가 되라"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부단한 기도로 9년동안 목회를 해온 신 목사를 치하하며 "성도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목회를 하라"고 권면했다. 박진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새빛교회의 9년은 세상의 빛이 되기의해 노력했다"라며 "이자리가 빛된 자리"라고 말했다.
2부는 김세웅 성가대장, 전영수씨, 이영호씨등 3인이 연주하고 찬양하는 "락 가스펠 톤서트"가 열렸다. 이름그대로 일반교회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락 스타일의 찬양이 선보였다. 김세웅 성가대장은 "9년전 새빛교회에 출석했다"라며 9주년을 자축하며 새빛교회의 주제가인 "새빛을 위하여(시 신석환, 곡 김세웅)"등 대부분 직접 작곡한 10여곡을 힘차게 불렀다.
모든 행사는 허걸 목사(뉴욕한신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신석환 목사 9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창립 기념일은 감회가 다릅니다
뉴욕새빛교회가 아홉 번째의 생일을 맞습니다.
생일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교회의 창립 기념일은 감회가 다릅니다. 무엇보다 처음 교회를 함께 시작했던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쓸쓸함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세상을 떠나신 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교회에 오셔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자락에서 추모의 염을 금하지 못합니다. 그 분들은 한 결 같이 부족한 종을 사랑하셨고 정말 부형처럼 대해주셨습니다.
반면에 이렇다할 이유 없이 교회를 떠나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 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하는 궁금증만 더하니, 아무래도 그 까닭이 무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이처럼 지나가면 반면교사가 됩니다. 9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남과 작별의 매듭만 남아 있을 뿐, 그 헤어짐의 가벼움이란 정말 깃털과도 같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늘 새롭게 하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비워지면 채워주시고 허전하면 가득하게 만드시는 주님이십니다. 아, 절망이구나, 싶으면 어느새 새 힘을 주시고 교회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집인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말씀하십니다.
“목회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어렸을 때는 잘 와 닿지 않았던 화두였으나 이제는 그 말의 진리성을 인정합니다.
뉴욕새빛교회의 9년은 하나님의 역사와 치리의 기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연연하는 바보가 없는 것처럼 9년에 매달리는 목회가 아니라 10년 20년, 영원한 하나님의 교회를 지향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교회위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9주년을 맞이하여 담임목사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신석환 목사는 삼국지에 나오는 "비육지탄(脾肉之嘆)"이라는 고사성어를 내놓았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을 비유하는 이 말을 통해 신 목사는 9주년의 목회를 회고하며 "앞으로는 더욱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노순구 목사는 말씀을 통해 "자기중심으로 사는 삶을 번제물로 태워 버리고 항상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는 교회가 되라"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부단한 기도로 9년동안 목회를 해온 신 목사를 치하하며 "성도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목회를 하라"고 권면했다. 박진하 목사는 축사를 통해 "새빛교회의 9년은 세상의 빛이 되기의해 노력했다"라며 "이자리가 빛된 자리"라고 말했다.
2부는 김세웅 성가대장, 전영수씨, 이영호씨등 3인이 연주하고 찬양하는 "락 가스펠 톤서트"가 열렸다. 이름그대로 일반교회에서는 쉽게 볼수 없는 락 스타일의 찬양이 선보였다. 김세웅 성가대장은 "9년전 새빛교회에 출석했다"라며 9주년을 자축하며 새빛교회의 주제가인 "새빛을 위하여(시 신석환, 곡 김세웅)"등 대부분 직접 작곡한 10여곡을 힘차게 불렀다.
모든 행사는 허걸 목사(뉴욕한신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신석환 목사 9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창립 기념일은 감회가 다릅니다
뉴욕새빛교회가 아홉 번째의 생일을 맞습니다.
생일에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교회의 창립 기념일은 감회가 다릅니다. 무엇보다 처음 교회를 함께 시작했던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쓸쓸함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세상을 떠나신 분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교회에 오셔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신 분들을 기억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자락에서 추모의 염을 금하지 못합니다. 그 분들은 한 결 같이 부족한 종을 사랑하셨고 정말 부형처럼 대해주셨습니다.
반면에 이렇다할 이유 없이 교회를 떠나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 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하는 궁금증만 더하니, 아무래도 그 까닭이 무겁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일이란 이처럼 지나가면 반면교사가 됩니다. 9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남과 작별의 매듭만 남아 있을 뿐, 그 헤어짐의 가벼움이란 정말 깃털과도 같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늘 새롭게 하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비워지면 채워주시고 허전하면 가득하게 만드시는 주님이십니다. 아, 절망이구나, 싶으면 어느새 새 힘을 주시고 교회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집인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많은 선배 목사님들이 말씀하십니다.
“목회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어렸을 때는 잘 와 닿지 않았던 화두였으나 이제는 그 말의 진리성을 인정합니다.
뉴욕새빛교회의 9년은 하나님의 역사와 치리의 기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지나가는 바람에 연연하는 바보가 없는 것처럼 9년에 매달리는 목회가 아니라 10년 20년, 영원한 하나님의 교회를 지향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교회위에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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