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KCC구국 기도회 조촐하게 치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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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0-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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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연합(KCC, 전국대표: 손인식 송기성 이영희 변인복 김인식 목사)은 10월 1일 뉴욕 등 미국/캐나다 내 12개 도시에서 일제히 "통곡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에서 열린 뉴욕지역 대회는 KCC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홍 목사)와 공동주최했으며 뉴욕교협측은 '통곡'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를 피하고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편 기도회에는 작년과는 달리 빈자리가 너무 많이 보였다.
구국기도회는 인도 이영희 목사, 개회기도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 영상간증, 기도, 설교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 상황보고, 호소문 채택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광고 이재덕 목사(교협 사무총장), 축도 김정국 목사(교협 증경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를 통해 "적과 친구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둔 한국국민의 근심과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간곡히 바라기는 미국정부와 의회, 그리고 미국국민에게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미국민과 미국정부에 대한 호소문이 발표되었다.
뉴욕교협의 증경회장 등 원로가 나서 조국과 북한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이영희 목사는 "하나님 백성의 회개와 통회", 박수복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교회와 성도들이 무관심과 침묵에서 일어서게 하소서", 안창의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위기상황에 처한 모국을 건져주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또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견고해지게 하소서", 김영식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미국교단들과 성도들이 일어서게 하소서, 한반도의 복음통일과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어서오도록"등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진행됐다.
또 오대기 장로(북미주 CBMC직전총회장)은 "북한 동족과 탈북자의 상황", 박용기 장로(뉴욕기독교TV방송 사장)은 "남한의 안보위기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북한의 상황보고를 했다.
오대기 장로는 보고를 통해 "지난 10년간 북한주민 300백만 명이 굶어 죽었다" "중국에서 탈북자의 값은 개 값만도 못하다"라며 북한과 중국에서의 탈북자의 비참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영화도 소설도 아닌 이 시간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현실"이라며 "하나님이여 하루라도 빨리 저들을 구하여 주옵소서"라고 말했다.
박용기 장로는 보고를 통해 "한미연합사령부가 해체되면 조국의 안보는 위기를 맞이한다"라고 주장했다. 한미사는 전쟁의 억지력이 있으며, 미국의 한국전쟁의 자동개입, 한미사 철수에 따른 800조원의 남한의 부담, 북한의 도발억지 등의 역할을 하므로 한국에 꼭 필요하다는 것. 또 "좌파정권인 현정부는 민족의 운명과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삼는 인기영합의 정치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방지각 목사는 "그땅을 고칠지라(대하 7:12-14)"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좌파가 득세한 한국의 상황을 전하고 "조국을 좌경화로 부터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또 "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면 이런 문제들은 단번에 해결된다"라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 목사는 "한국의 좌경화는 광주사태에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사태를 통해 군사정권에 대한 반발이 미국으로 향해 반미로 발전했고, 반미가 다시 친북으로 발전했다는 것.
미국에 대한 호소문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이희선 목사의 호소문 채택. 이 목사는 "미국정부와 국민과 성도들에게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좌측으로 치우친 노무현 정권을 공격하고 미국에 대한 한국인과 재미동포의 사랑을 전했다.
다음은 호소문 요약이다.
지금 한국은 국민여론의 10%대의 지지율을 받으며 스스로 좌파정권이라는 노무현대통령에 의해 이끌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민족공조와 자주를 말하며 사실상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와해시키고 있습니다. 90%의 절대다수 한국국민은 한국과 미국의 혈맹으로 맺어진 안보동반관계만이 한국의 안보를 지켜나갈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정부의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우리의 오랜 친구인 미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한국좌파정권의 생각을 90%가 넘는 국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적과 친구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둔 한국국민의 근심과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간곡히 바라기는 미국정부와 의회, 그리고 미국국민에게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0년 이상 미군이 한국의 안보를 도와주어 지금과 같은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밑거름이 되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국민은 미국과의 이러한 혈맹관계가 지금의 한국정부로 인하여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미국과 캐나다 12개 도시에서 수만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구국통곡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의 친구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한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미래와 역할을 위해 한미연합사령부는 반드시 존속되어야 합니다. 작전통제권을 한국에 이양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는 것은 결국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사람은 은혜를 잊지 않는 민족입니다. 지금 한국정부를 움직이고 있는 소수의 좌파정권의 소리를 듣지 마시고 절대 다수의 한국국민의 탄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에서 열린 뉴욕지역 대회는 KCC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홍 목사)와 공동주최했으며 뉴욕교협측은 '통곡'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단어를 피하고 조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편 기도회에는 작년과는 달리 빈자리가 너무 많이 보였다.
구국기도회는 인도 이영희 목사, 개회기도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 영상간증, 기도, 설교 방지각 목사(효신장로교회), 상황보고, 호소문 채택 이희선 목사(새언약교회), 광고 이재덕 목사(교협 사무총장), 축도 김정국 목사(교협 증경회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를 통해 "적과 친구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둔 한국국민의 근심과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간곡히 바라기는 미국정부와 의회, 그리고 미국국민에게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미국민과 미국정부에 대한 호소문이 발표되었다.
뉴욕교협의 증경회장 등 원로가 나서 조국과 북한을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이영희 목사는 "하나님 백성의 회개와 통회", 박수복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교회와 성도들이 무관심과 침묵에서 일어서게 하소서", 안창의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위기상황에 처한 모국을 건져주소서"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또 황경일 목사(뉴욕목사회 회장)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견고해지게 하소서", 김영식 목사(교협 증경회장)는 "미국교단들과 성도들이 일어서게 하소서, 한반도의 복음통일과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어서오도록"등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진행됐다.
또 오대기 장로(북미주 CBMC직전총회장)은 "북한 동족과 탈북자의 상황", 박용기 장로(뉴욕기독교TV방송 사장)은 "남한의 안보위기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북한의 상황보고를 했다.
오대기 장로는 보고를 통해 "지난 10년간 북한주민 300백만 명이 굶어 죽었다" "중국에서 탈북자의 값은 개 값만도 못하다"라며 북한과 중국에서의 탈북자의 비참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영화도 소설도 아닌 이 시간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현실"이라며 "하나님이여 하루라도 빨리 저들을 구하여 주옵소서"라고 말했다.
박용기 장로는 보고를 통해 "한미연합사령부가 해체되면 조국의 안보는 위기를 맞이한다"라고 주장했다. 한미사는 전쟁의 억지력이 있으며, 미국의 한국전쟁의 자동개입, 한미사 철수에 따른 800조원의 남한의 부담, 북한의 도발억지 등의 역할을 하므로 한국에 꼭 필요하다는 것. 또 "좌파정권인 현정부는 민족의 운명과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삼는 인기영합의 정치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방지각 목사는 "그땅을 고칠지라(대하 7:12-14)"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좌파가 득세한 한국의 상황을 전하고 "조국을 좌경화로 부터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또 "교회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면 이런 문제들은 단번에 해결된다"라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 목사는 "한국의 좌경화는 광주사태에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사태를 통해 군사정권에 대한 반발이 미국으로 향해 반미로 발전했고, 반미가 다시 친북으로 발전했다는 것.
미국에 대한 호소문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이희선 목사의 호소문 채택. 이 목사는 "미국정부와 국민과 성도들에게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좌측으로 치우친 노무현 정권을 공격하고 미국에 대한 한국인과 재미동포의 사랑을 전했다.
다음은 호소문 요약이다.
지금 한국은 국민여론의 10%대의 지지율을 받으며 스스로 좌파정권이라는 노무현대통령에 의해 이끌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민족공조와 자주를 말하며 사실상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와해시키고 있습니다. 90%의 절대다수 한국국민은 한국과 미국의 혈맹으로 맺어진 안보동반관계만이 한국의 안보를 지켜나갈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정부의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모습 때문에 우리의 오랜 친구인 미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한국좌파정권의 생각을 90%가 넘는 국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적과 친구도 구분하지 못하는 지도자를 대통령으로 둔 한국국민의 근심과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간곡히 바라기는 미국정부와 의회, 그리고 미국국민에게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0년 이상 미군이 한국의 안보를 도와주어 지금과 같은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밑거름이 되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국민은 미국과의 이러한 혈맹관계가 지금의 한국정부로 인하여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늘 미국과 캐나다 12개 도시에서 수만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구국통곡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과 미국의 친구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손을 잡고 한국의 안보뿐만 아니라 세계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미래와 역할을 위해 한미연합사령부는 반드시 존속되어야 합니다. 작전통제권을 한국에 이양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는 것은 결국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 90%가 넘는 한국국민의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사람은 은혜를 잊지 않는 민족입니다. 지금 한국정부를 움직이고 있는 소수의 좌파정권의 소리를 듣지 마시고 절대 다수의 한국국민의 탄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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