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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김성국 목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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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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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3대 담임목사로 김성국 목사가 결정이 됐습니다. 11월 10일 1-4부 각 예배별로 공동의회를 열고 투표를 한 결과 전체 890명중 784명(88.1%)이 김 목사의 청빙에 찬성을 했습니다. 필요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여 차기 담임목사로 확정이 된 것입니다.

직전 박규성 목사 사임으로 혼란이 있었던 퀸즈장로교회는 빠르게 정상화가 되고 있습니다. 김성국 목사는 2번의 주일 강단에 섰습니다. 예배에 참가하는 교인의 수가 지난 주일에 비해 1백여명 이상 늘었다고 교회측은 밝혔습니다. 교회가 시끄럽자 떠난 교인들이 김성국 목사가 부임하자 돌아온 것입니다.

퀸즈장로교회 당회는 박 목사의 사표를 수리한지 1주일만에 김성국 목사의 청빙을 결정했습니다. 김성국 목사는 11월 1일 뉴욕에 도착하여 3일 주일예배에서 첫 설교를 했습니다. 1주일 뒤인 10일 공동의회를 열었으며, 다시 1주일 뒤인 17일(주일) 오후 5시에는 위임예배를 드립니다.

김성국 목사는 전임 박규성 목사와 또 다른 리더십을 보이는 목사입니다. 김성국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하며 겸손하고 온유한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함이 아니라 부드러움 가운데 오는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반면 강단에서 혼신을 다해 설교를 하는 모습은 순복음 교단 목사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김성국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에서 7년간 부목사로 사역을 했으며, 한국 혜천대학 교회 목회와 함께 학교 교목실장으로 사역하다가 퀸즈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김 목사는 총신대 신학과와 신대원(M.Div)을 졸업했으며, 유학을 와 고든 콘웰 신대원에서 TH.M와 D.Min 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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