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뉴욕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고성삼),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이재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로그 시대, 예배부흥과 목회전략’ 세미나가 7월 16일(월) 퀸즈한인교회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선량욱 선교사는 ‘디지로그 시대를 간파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선 선교사는 디지털 문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디지털 시대인 2세와 아날로그 시대인 1세를 아울리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디지로그 전반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이다

디지로그란 무엇인가? 무슨 도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이다.

첫째, 문화적인 마인드이다.

아날로그 세대는 디지탈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날로그에 익숙하나, 디지탈에는 익숙하지 않다. 디지탈 시대의 업그레이드는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 디지탈 도구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 새로운 도구를 출현했을 때 무조건 접근해야 한다.

설교에 동영상을 사용하는 것에 두려워말라! 성경에는 이미 이것을 사용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바로 그렇다. 이상과 비전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님은 하늘 스크린을 사용하여 요한에게 자신의 뜻을 보여주셨다.

모세에게 40일 동안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은 무엇인가? 하늘 영화였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역을 마쳤다. 하나님은 모세를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영상을 활용하셨다. 이것은 3차원 영상인 홀로그램이었다.

우리 시대가 감당하지 못하는 영상을 하나님은 이미 오래 전에 사용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도구가 되지 못하고 사탄의 도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에 대해 무서워하지 않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다가가야할 방식이며 도구이다

둘째, 세대적인 마인드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로 구분한다. 한인교회의 담임목사는 주로 장년전담 사역자로만 일을 한다. 담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담임목사는 세대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N세대(New generation)의 생각과 감성, 그리고 감각은 일세와 다르다. 일세대, 밥세대는 고난주간에 밥을 굶고 금식하는 세대이다. 그러나 N세대에게는 금식의 의미가 다르다. 금식보다는 컨퓨터를 못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욱 어렵다. N세대는 고난주간에 컴퓨터, 전화기, TV를 안보는 미디어 금식을 하면서 고난에 참여한다. 성인들도 비디오 안보기, 뉴스매체 안보기등 미디어 금식에 참가할수 있다.

셋째, 구도자적인 마인드이다.

불신자들과 신앙 사이에서 목회적 브리지로서 디지로그적 마인드를 가져야 되는 것을 의미한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경우, 새벽에 오는 성도들의 간식을 위해 여선교회를 동원하지 않고 교회 밖 오뎅장사를 동원하여 먹는 것을 해결했다. 예수 안믿는 사람이 교회 마당에서 먹는 것을 파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오뎅장사가 분당우리교회 웹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으며 교인들의 답글이 이어졌다. 오뎅장사가 너무 좋아했으며 이찬수 목사는 그를 특새 기간에 초청하여 간증시간에 세웠다. 그는 십자가 목거리를 차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디지로그 마인드를 통해 세상과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디지로그적 목회전략: 1. 이메일을 3-4시간안에 신속하게 답변한다 2. 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교인들의 간증이나 글을 예배시간에 적절하게 예화로 사용한다 3. 디지털 공간과 아날로그 공간을 연결하는 디지로그 친교 4. 교회 홈페이지에서 교인들과 공개적으로 토론)

이 3가지 마인드를 가지고 목회전략을 짜고, 예배를 기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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