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온성교회를 설립한 교계 원로 김상한 목사가 12월 15일(금) 자택에서 지병으로 소천했다.

고(故) 김상한 목사는 자녀로 5남 3녀를 두고 있다. 김종덕 목사(뉴욕실로암교회), 김종대 장로(뉴욕시온성교회), 김종훈 목사(뉴욕예일장로교회), 김종윤 목사(뉴욕한민교회 부목사), 김정완 집사(뉴욕시온성교회)등 5명의 아들이 있다. 또 김신길 사모(뉴저지 사모기도회 회장), 김성희 권사(뉴욕실로암교회), 김신옥 사모(한국거주)등 3명의 딸이 있다.

맏아들 김종덕 목사는 뉴욕교협 회장을 지냈으며, 김종훈 목사도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례는 18일(월) 오후 8시반과 19일(화) 오전 9시반 뉴욕예일장로교회에서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노회장 김삼천 목사)장으로 치러진다.

1919년생인 고(故) 김상한 목사는 아버지도 목회자였으며 3명의 목회자 아들을 배출해 3대째 목회자 집안을 이끌어 왔다. 김 목사는 경북안동에서 동부교회를 담임하다 78년 미국으로 와 82년 뉴욕시온성교회를 설립했으며 은퇴 후 명예원로목사로 있었다.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장 이며 고(故) 김상한 목사가 설립한 뉴욕시온성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김삼천 목사는 "무엇보다 목회자의 인격을 가져 후배에게 본이 되신 분"이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녀교육을 시켜 많은 목회자 자녀를 배출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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