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2024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페이지 정보

탑2ㆍ2024-10-31 06:56

본문

- 미주복음방송과 나성영락교회 공동 주최
- 46개 교회 및 기관, 300여 명 참석하며 장애인 포용을 위한 교회 사역 중요성 논의
- 미 주류 및 한인교회 발달장애 사역 전문가 22인 강연자로 참여
- Al 동시 번역 서비스로 언어 장벽 해소, 미 전역과 캐나다까지 참여 확대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과 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가 공동주최한 ‘제 2회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5일(금) 부터 26일(토)까지 이틀간 나성영락교회에서 "Walking Together in Christ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작년보다 더욱 큰 규모로 열리며 교수진, 학부모 대표 등 교회사역자 외에도 전문강연자 22명이 참여하여 2개의 세션 강연를 동시에 진행하였고, 캐나다 및 미 전역 13개주의 46개 교회와 기관, 학교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 사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372118_85.jpg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372118_99.jpg

행사 첫날인 10월 25일, SOAR Special Needs의 스테판 닥 헌슬리 박사가 ‘Disability 101 - Intense Ministry Dive’라는 주제로 3시간의 Pre-Conference 강연을 열며 장애인 사역의 기초와 실제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인 개막식에서는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담임 목사의 환영사와 미주 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제프 맥네어 교수는 ‘장애인과 함께 걸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고린도전서 12장의 성경적 원칙에 따라 장애인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교회 내 문화적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논의하였다. 

이어 진행된 기조연설에서는 ANC 온누리교회 김태형 목사가 "장애 아이를 키우며, 하나님 나라에서는 약함이 우리의 능력임을 깨달았다" 라고 말하며 20여년간 장애를 가진 딸을 양육하는 동안 느꼈던 슬픔과 좌절 동시에 소망과 감사를 진솔하게 고백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주었다.

둘째날의 시작을 여는 강연으로 29년 동안 장애사역을 섬겨온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교회의 장애 및 포용 사역의 디렉터 제니 본 토벨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들을 나누었고, 칼스테이트 LA 특수 교육학과의 김효선(크리스티나 김) 교수는 'Working(사역)'과 'Walking(사역으로의 과정)의 차이에 대해 강조하며 당장의 결과나 보상보다 멀리 바라보고 함께 나아가는 장애사역의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372141_96.jpg

이번 행사에서는 세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직접 선택하여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며, 첫번째 세션 강의로 안송주 교수(그레이스미션대학교의 학부 및 다국어 트랙 학장), 에이미 켄달(마리너스 교회의 장애부서 리더), 백진숙 대표(Being Built Together 대표) 등이 발달장애 사역의 접근법과 실천 방안을 나누며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뉴저지초대교회의 추민지 전도사가 장애인 및 교회 공동체가 함께 걸어가는 방향 및 방법을 제시했고, 공인 행동분석가인 추필립 대표는 장애인 행동 수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해 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이어, 나성영락교회의 장애부서를 담당하는 이준혁 목사는 장애부서의 성례전에 대해 설명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성례전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임을 강조하였다.

점심 이후, 찬양사역자 배주은의 찬양을 통해 2부 순서가 시작되었으며, 북미주개혁교회 Thrive Agency의 린지 위랜드 카펠이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진 노인 성도들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제프 맥네어 교수는 교회 내 장애인의 존재가 더 큰 기독교 공동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논의하였고, 베일리 라캄브라(The Grove Community Church)는 마가복음 2장의 중풍병자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교회의 지원과 돌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NC 온누리교회의 션 리 전도사가 주요 강연자들과의 패널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세번째, 네번째 세션 강의가 이어지며 깊이 있는 강연을 이어갔다. 

01f682120994743d8bf7016d9fafb7ad_1730372159_31.jpg

폐회 예배에서 스테판 닥 헌슬리 박사는 ‘Belonging Church’가 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가 장애 가정과 협력하여 그들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 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윌로우 크릭 장애부 예배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는 아이들 각자가 하나님의 은사를 발휘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소개되었으며,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장애인을 포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임을 확인했다. 미주복음방송의 이영선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장애를 가진 모든 구성원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며, 사도행전 2장의 초대 교회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을 포용하는 공동체를 지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래 세대가 교회 안에서 사랑과 포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 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며 교회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22명의 다양한 강사들이 심도 깊은 강연을 해주어 유익했다”, “장애 사역에 대한 실질적 전략과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참가자는 AI 통번역 서비스 덕분에 언어 장벽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의 모든 강연은 미주복음방송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컨퍼런스 자료집은 공식 웹사이트(https://www.k-churchconference.org)에서 볼 수 있어 더 많은 성도와 교회들이 발달장애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hNn56HfxqRerELMi7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2건 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장로연합회 제98차 월례 조찬기도회 2024-10-17
세이연 제11차 정기총회 "일어나라, 다음 세대의 이단연구가들이여!" 2024-10-17
교사 및 부모들과 사역자들을 위한 G3 컨퍼런스 10월 25-26일, 등… 2024-10-17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1회 찬양대축제 “하나님을 경외하라!” 2024-10-14
황영송 목사 “교회를 떠난 2세 돌아오게 하는 미끼는 3세들” 2024-10-12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차세대 리더 초청 간증집회 “뉴욕이 놀랐다!” 2024-10-11
황영송 목사, 뉴욕수정교회에서 뉴욕성결교회로 담임목회지 옮겨 댓글(1) 2024-10-10
칼빈부흥사회 초청 뉴욕 영적각성 집회 2일 “세계 복음의 전진기지 뉴욕을… 2024-10-09
황상하 목사 “선하시고 정직하신 여호와” 2024-10-09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회칙개정안 통과 “작은 변화, 큰 평화” 2024-10-08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가을모임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2024-10-08
퀸즈장로교회 2024 건축바자회 “반드시 해야 할 일에 함께 마음과 정… 2024-10-05
조예환 목사 “사명으로 돌아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기다리고 계신다” 2024-10-04
훼이스선교회 선교보고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성경적인 가정으로 회복” 2024-10-04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제21회 찬양대축제, 10월 13일 카네기홀에서 2024-10-03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제9차 미주총회, 총회장 김명옥 목사 선출 2024-10-03
2024년 월드밀알선교합창단 몽골리아 찬양대행진 2024-10-03
박헌영 목사 “말세현상, 사랑이 식어진 이전투구에서 돌아서라!” 2024-10-03
미주뉴저지여성목회자협의회 차갑선 목사 초청세미나 2024-10-02
민족혼을 찾아서, 민족혼과 디아스포라, 민족혼과 교회 2024-10-02
뉴욕목사회의 회장과 부회장 런닝메이트 회칙개정안 부결이유 2024-10-01
칼빈부흥사회 초청 뉴욕 영적각성 집회 “예배를 회복하라!” 2024-10-01
임형빈 장로 백수 축하연 “남은 인생도 하나님께 충성!” 2024-09-30
뉴욕교협 재정 수난시대 - 49회기 특별감사, 50회기 예산의 60%, … 2024-09-28
뉴욕교역자연합회 이규형 회장 “다시 '교역자연합회 불법' 발언하면 법적조… 댓글(1) 2024-09-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