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홍 목사 “교회가 새롭게 타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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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20-08-06 07: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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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가 주최하는 중보기도컨퍼런스가 온라인 새벽대각성집회로 8월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12일 동안 주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집회로 열리고 있으며, 미동부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유튜브에 설교와 찬양 영상을 올리면 그것을 이용해 예배를 드리면 된다.
12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 강사는 8명으로 JAMA 김춘근 교수와 강순영 목사,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달리스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 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 시카고 레익뷰 언약교회 강민수 목사, 순복음라스베가스교회 강일진 목사, 신경전문의 배성호 목사 등이다.
[관련기사] 자마 중보기도컨퍼런스, 김춘근 교수 "이 땅을 고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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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집회에서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사도행전 3:1-10을 본문으로 “교회가 새롭게 타올라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전날 메시지를 전한 김춘근 자마 설립자와 같이 미국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이날 메시지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미국이 영적으로 특히 암울했던 해인 2015년에 한기홍 목사는 미기총 회장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미국 영적부흥 운동을 전미주적으로 펼쳤으며, '국가 기도의 날‘을 맞이하여 미국의 중심 워싱턴 DC 연방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한인 목사로 처음으로 기도했다. 한기홍 목사는 “이렇게 많은 복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하나님께로 부터 돌아 섰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저 버렸습니다. 이 나라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법을, 결혼관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동성애의 결혼을 허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여! 이 추악한 죄를 용서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1달후 연방대법원은 그렇게 경계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관련기사] 미국의 심장에서 "동성결혼은 죄"라고 기도한 한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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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홍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미국의 현실에 대해 먼저 나누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보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환란을 겪는 가운데 미국에 가장 많은 450만 확진자 발생했으며, 사망자만 15만이 넘었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이다. 청교도 정신에 의해 세워진 미국은 세계 선교와 구제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나라이다. 세계경찰국가로 세계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나라이고, 전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나라이다. 미국이 넘어지면 안된다.”
“그런데 미국이 병들고 타락하고 있다. 동성결혼 합법화, 이혼, 그리고 낙태로 100만이 넘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폭력과 마약과 갱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10년간 LA만해도 갱과 관련하여 청소년 6천명이 사망했다. 사탄적인 문화중심지로 포르노 음란물이 헐리웃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지금은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이 도무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혼란과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한기홍 목사는 역대하 7:13~14의 말씀을 통해 크리스찬들과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그 땅을 고쳐주신다고 하셨다. 그러니 이렇게 혼란에 빠진 미국, 영적으로 병든 미국을 살릴 수 있는 것은 교회이다. 교회가 소망이다.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소망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우리를 통해 부흥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 부흥이 일어날 때 교회를 통해 이 땅에 부흥을 주시고 부흥이 와야 이 땅이 고침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이 땅에 부흥을 주시기 원하신다.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교회가 이 사명을 감당해야겠다. 코로나 인해 교회가 5개월이나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점차적으로 성도들은 영적으로 침체되어가는 것을 본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침체되면 안된다. 교회가 영적으로 침체되면 안된다.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다시 부흥함으로 뜨겁게 타올라야 팬데믹만 아니라 우리가 겪고 있는 영적으로 타락해 가는 이 땅을 고치는 하나님의 대역사가 일어나기위해서는 우리의 신앙의 더 뜨거워져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교회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교회가 성도가 소망이다. 교회가 다시 부흥함으로 타오르기를 축원한다.”
한기홍 목사는 진정한 부흥에 대해서 나누었다. “진정한 부흥은 진정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바로 개인에게는 부흥이 임하는 것이다. 그 부흥이 임해야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첫째는 영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둘째는 육체의 변화가 일어나며, 셋째는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기를 축원한다.”
한기홍 목사는 팬데믹으로 영적으로 타락해 가는 미국을 바라보며 너무나 안타깝다며 부흥의 역사를 간구했다. 그리고 어떻게 교회가 다시 부흥의 주역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3가지 방법을 전했다. 그 3가지는 변화 받은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협력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변화 받은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먼저 자신이 변화를 받아야 한다. 내가 먼저 변화를 받아야 한다. 변화 받은 사람을 통해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난다. 루터의 변화를 통해 개신교가 탄생했다. 내가 변화받아야 한다. 가정에 교회에서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변화 받아야 한다. 미국의 크리스찬들이 통계적으로만 70%가 넘는다. 교회 다니는 개신교인이 45%가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타락은 미국에 크리스찬들이 진정으로 변화받지 못했기에 빛과 소금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다. 가족이 다른 교인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라. 영육으로 삶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일어나기를 축원한다.
둘째, 기도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기도해야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사명을 감당한다. 기도라는 통로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려면 기도의 영을 받아야 한다. 영적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다. 기도하면 변화가 역사가 일어난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모든 일에 앞서 기도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강대국으로 축복하셨다. 하지만 기도소리가 줄어드니 세상소리가 커지는 모습들을 보게된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다. 기도로 충만한 교회와 성도는 충만한 은혜로 채워주신다.기도를 통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
셋째, 협력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본문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팀 사역을 했다. 만약 빨리 기도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베드로와 기도의 시간을 먼저 지키기 원한 요한이 서로 다투었다면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오늘날 이러한 모습이 교회 안에 많이 일어난다. 전도 선교 봉사 얼마나 다 귀한 일이지만 서로 뜻이 달라 분열이 일어나면 귀한 일은 고사하고 마귀에 넘어져 버린다. 그래서 협력하는 사람이 변화시킬 수 있다. 연합의 영성이 최고의 영성이다. 마귀는 분열의 영이다. 성령님은 하나되게 하신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좋은 일을 하자고 싸운다. 싸우면 끝이다. 아무런 일도 안되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연합하는 것이다. 서로 연합해서 하나될 때 여호와 닛시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한기홍 목사는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내가 온전히 변화를 받고, 기도의 사람이 되고, 연합의 사람이 될 때 주님이 가정과 교회에 큰 부흥을 주시고, 다시 신앙이 달아오르는 뜨거운 열정을 주셔서 이 땅을 고쳐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팬데믹도 소멸시키고 일상도 회복시켜주시는 은혜가 있을 줄 믿는다. 그런 은혜가 가정과 교회에 임하기를 축원한다”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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