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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협 2007 신년하례 및 만찬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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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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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는 2007년 주소록을 발행하면서 뉴욕에 417개, 뉴저지에 212개의 한인교회가 있다고 발표했다. 숫자적인 면으로 보면 뉴욕이 형인 셈이다. 지역적으로 뉴욕과 뉴저지는 허드슨 강으로 나누어 져 있으며 각각 한인교회 협의회가 있다. 하지만 목회자들의 모임인 목사회는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이 함께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로 뭉친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는 지역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그동안 빌리그램 뉴욕대회, 이단대처등에서 공동으로 사역을 전개했다.

14일 열린 뉴저지 교협 신년하례에서 뉴욕교협 회장 정수명 목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뉴욕의 교계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하여 축하를 한 뉴저지 교협회장 허상회 목사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와 보답의 자리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뉴저지 교협의 행사에는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축하를 했다. 또 뉴욕교협은 행사를 축하하며 화한을 보냈다.

<b>뉴저지 교협 신년하례 및 만찬 성대히 열려</b>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상회 목사)이 주최한 신년하례 및 만찬이 1월 14일(주일) 뉴저지 대원연회장에서 만원으로 성대히 열렸다. 뉴욕과 뉴저지 교협은 작년에는 교회에서 신년하례를 열었으니 올해는 연회장에서 열었다.

뉴저지 교협의 행사는 순서지로 보아 뉴욕의 신년하례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비슷하게 진행됐다. 뉴욕에 할렐루야 복음화대회가 있다면 뉴저지는 호산나전도대회가 있다. 뉴욕과 뉴저지 교협은 서로 비슷한 연례 교계의 행사들이 있다.

뉴저지 교협은 2월 청소년 호산나 전도대회, 4월 부활절연합예배, 6월 호산나 전도대회가 연합사업으로 연다.

지금까지 뉴저지 교계는 뉴욕에 비해 연합사업을 위한 개교회의 협력이 잘 안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뉴저지 교협은 젊은 40대 회장의 등장과 함께 힘찬 사업을 전개해 나가 올해 사업의 결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뉴저지 교협은 "형이 하면 동생은 더 잘하겠다"는 자세로 뉴욕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발전하는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

뉴저지 교협회장 허상회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힘있는 젊은 회장을 통해 뉴저지가 영성이 부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뉴저지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를 한국에 파송한 지역"이라며 지역적인 자긍심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허 목사는 "2007년은 부흥의 해"라고 선언하고 "어려움이 있지만 부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고 긍정적인 시각을 강조했다.

<b>1부 예배, 개혁을 강조한 김창길 목사의 설교</b>

1부 예배는 인도 정창수 목사(부회장), 기도 윤석래 장로(부회장), 성경봉독 백성민 목사(서기), 찬양 뉴저지 장로성가단, 설교 김창길 목사(증경회장), 특별기도 이우용 목사(증경회장)과 정성만 목사(증경회장), 특주 최병일 집사(새언약교회), 봉헌기도 김형립 장로(기록회계), 광고 김종국 목사(총무), 축도 윤명호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길 목사는 "비전과 개혁(신명기  11:9-12)"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개혁이 없는 교회는 문을 닫게 된다"라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혁신과 개혁이 있는 공동체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우용 목사는 '미국과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정성만 목사는 '교계와 교협의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를 인도했다. 또 버겐카운티 여성 주 하원인 샤롯 벤더보크(Charlotte Vandervalk) 의원이 뉴저지 허상회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특별히 이날 모인 헌금은 2월 열리는 청소년 호산나 전도대회를 위해 사용되어 진다.

<b>2부 하례 "뉴저지 교협의 발전이 놀랍다"</b>

하례는 사회 김종국 목사(총무), 국기에 대한 맹세, 한미국가 제창 주성배 집사, 신년사 허상회 목사(회장), 내빈 축사 정수명 목사(뉴욕교협 회장)ㆍ우진영 원장(뉴욕문화원)ㆍ임극 회장(뉴저지 총연합회)ㆍ오태환 목사(뉴욕목사회 총무), 축가 정인영 복음가수(뉴욕동산교회)의 순으로 진행됏다.

뉴욕교협 회장 정수명 목사는 축사를 통해 "뉴저지 교협의 발전이 놀랍다"라며 격려를 했다. 또 "뉴저지 교협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욕문화원 우진영 원장은 "2006년은 한국문화에 세계가 놀란 해였다"라며 "한류의 힘 뒤에는 교회의 역할이 크다"라고 말했다. 뉴저지 총연합회 임극 회장은 '2회 미주한인의 날'에 참가하여 축사와 축도를 한 허상회 목사에게 감사를 돌리며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일하는 한해를 보내자"라고 말했다.

뉴욕목사회 정춘석 회장이 부친의 병환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대신 참가한 총무 오태환  목사는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이 가장 복된 일"이라며 "기도에 기도를 더해 능력과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한해를 보내자"라고 말했다. 한인밀집지역인 팰리세이드 팍 시의원인 제이슨 킴은 정치인답게 "한인사회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미국사회를 먼저 튼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인교회가 한인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를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부탁했다.

<b>3부 만찬, 푸짐한 경품추첨</b>

만찬은 이춘섭 장로(직전 부회장)의 만찬기도 시작했다. 뉴저지 교협 회장 허상회 목사는 직전회장 박찬순 목사와 주선영 목사를 위해 공로패를 준비했으나 수상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또 신라여행사, 대원, 이춘섭 장로(직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순서에는 없었지만 볼리비아 기독교대학 정원식 총장이 나와 인사를 하며 "여러분을 보고 희망과 힘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협력한 대원 연회장 이태희 대표는 "목사님들이 많이 오셔서 축복을 받은 느낌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신형식 목사(협동총무)와 우종현 목사(친교분과위원장)의 사회로 한국행 비행기 표등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이어 강세대 목사(증경회장)의 축복기도로 모든 행사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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