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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35대 이취임예배/회장 정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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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6-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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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感)나무를 심겠습니다"라고 공약했던 정춘석 목사가 회장으로 당선되고 12월 18일(월)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목사는 "감동, 감격, 감명, 공감, 감사, 감화의 열매가 열리는 감(感)나무의 비전을 가지고 출마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었다.

취임예배에서 취임인사를 통해 정춘석 목사는 "하얀 건반으로만 피아노를 칠 수 없듯이 흑과 백이 조화를 이루는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화합의 목사회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화합속에서도 바른 열매가 열리는 감(感)나무를 기대하며 "깨끗하게 출발하고 깨끗한 기름으로 강한 힘을 발휘하는 목사회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알려지기보다는 알려고 노력하면서 곳곳에서 감동, 감사, 감격이 나타나는 아름다운 목사회"로 감(感)나무의 그림을 그렸다.

12월 18일(월) 오후 5시 뉴욕그리스도의교회에서 열린 뉴욕목사회 35대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예배는 점심시간에는 경로회관이 사용하기 때문에 저녁에 열리게 되었다.

1부 예배는 사회 오태환 목사(총무), 반주 유상열 목사(감사), 기도 정순원 목사(부회장), 특송 박요셉 목사(쉐퍼드합창단장), 말씀 김남수 목사(교협 증경회장), 봉헌기도 김윤철 목사(협동총무), 축도 황경일 목사(직전회장)등이 순서에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부 이취임식은 이임사 황경일 목사, 취임인사 정춘석 목사, 전임회장에 공로패 수여, 시무 기도 이병홍 목사(교협직전회장), 권면 한세원 목사(교협증경회장), 축사 정수명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사 허상회 목사(뉴저지 교협 회장), 광고 정도영 목사(서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전회장 황경일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회기를 마친 것을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뉴욕교계가 부실신학교등 잘못하는 것이 있어도 타 주의 모범을 보인 것도 많다"고 말했다.

정춘석 목사는 직전회장인 황경일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임원과 위원장 모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손을 잡아 소속감을 높였다.

한세원 목사는 권면을 통해 신임 회장 정춘석 목사에게 3P로 권면을 했다. 한 목사는 "능력있는(Powerful) 지도자, 분위기 좋은(Peaceful) 목사회, 어려운 시기가 오면 인내(Patience)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했다.

신임 목사회 회장을 뉴욕교협 임실행회의에 초대하여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뉴욕교협회장 정수명 목사는 "뉴욕교계의 양대 기관의 회장이 모두 정(鄭)씨"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뉴저지 교협회장 허상회 목사는 뉴욕과 뉴저지 등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뉴욕목사회에 뉴저지 목회자들이 많지 않은 것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세계중심인 뉴욕의 목사회가 일을 잘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안창의 목사(선거관리위원장)의 만찬기도후 만찬이 시작되었다. 만찬에는 사슴고기 등 100% 손으로 만든 음식들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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