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수 목사, 어머니 상을 당하고도 목회자 리더십 세미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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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2-1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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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목회자, 정인수 목사(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가 16일(금) 오전 9시 30분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애서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정인수 목사는 어머니 상을 당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미나를 인도했다. 교회측은 소그룹 토론식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예상외로 리더십을 갈구하는 70여명의 목회자들이 몰려오자 임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성황속에 열렸다.
퀸즈한인교회 담임 고성삼 목사는 교회 청지기 세미나에 참가한 강사를 뉴욕의 교계를 위해 목회자세미나를 열었으며, 오는 4월 16일에는 알파코스를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정인수 목사는 먼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 부임하여 교회를 혁신으로 이끌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간증했다. 이어 '고정관념은 고장난 관념'이라며 패러다임시프트를 강조하고 새로운 목회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내용은 동영상으로 전문을 제공한다.
세미나 주요내용
교회는 맥도날드와 다르다. 그래서 목회자 세미나에 가서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이다. 교회의 토양과 목사의 의지가 중요하다. 우리교회도 처음부터 가정공동체를 연 것이 아니라 그룹성경공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도했다. 교회의 문화와 목사의 은사를 고려하여 그에 합당한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셀교회는 뉴욕에 맞지 않는다. 뉴욕생활은 바쁘고 좁은 아파트에서 만나야 하는등 뉴욕현실에 맞지 않는 면이 많다. 반면에서 아틀란타는 릴렉스되고 셀교회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여러분 교회에 맞는 목회를 해야 한다. 뉴욕에서는 셀교회보다 뉴욕의 현실에 잘 맞는 목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와 감성이 중요하다. 옥한흠 목사가 지성과 냉철한 목회자라면 후임 오정현 목사는 감성의 목회자이다. 젊은 교인들은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커피도 맥도날드 보다는 스타박스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은 문화가 달라졌다. 요즘은 아내들은 이야기하고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도 많다.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접근하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아야 한다. 인기가 있는 주몽을 보고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다빈치코드를 읽어야 한다.
복음을 변질하는 것은 이단이다. 하지만 어떻게 매력적으로 전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교회는 예배를 갱신했다. 전통예배와 더불어 젊은 사람들이 호응하는 예배를 개설했으며 장로들도 손을 들고 찬양을 한다.
지난날의 목회지도를 버리고 새로운 목회지도를 가져야 한다. 현대는 정보가 폭발하고 있으며 목사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는 탈권위 시대이며 전문가만 살아남는다.
이때 관료적이며 위계질서적인 교회구조의 모습을 버려야 한다. 작동이 안되는 조직을 없애고 기동성이 있는 조직으로 가야한다. 장로와 담임목사는 견제가 아니라 팀으로 서로 동역을 하는 사이이다.
참가한 목회자들 반응
뉴저지 미들랜드파크연합감리교회 박규태 목사는 “동시대 목회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먼 거리를 달려 온 것이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허연행 목사(순복음 뉴욕교회 부목사)는 "정인수목사의 저서를 읽고 있다. 좋은 도전과 인사이트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목사(예수생명교회 동사목사)는 “자기 교회와 목회자 자신에게 해당될 수 있는 부분을 잘 선별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웨체스터 제일교회의 김영 목사는 “분쟁의 아픔을 딛고 경이적인 성장을 한 교회로 발돋음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정 목사의 리더쉽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인수 목사의 제안과 어록
다음은 정 목사의 저서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쉽’을 중심으로 강의한 세미나 내용 중의 어록을 모은 것이다.
•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목회환경에서는 목회의 새로운 지도를 가져야 한다.
• 고정관념은 고장난 생각이다.
• 착한 사람은 목사 못된다. 결단할 때는 ‘No'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본당만 꾸며놓고 교육시설이 부족하니까 젊은 세대들은 떠난다.
• 장로들도 목회의 전문성을 가져라. 행정, 교육, 상담, 목회 등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교회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교회의 문화와 목회자의 은사가 결합한 교회에 합당한 목회를 하여야 한다.
• 다른 교회를 100% Copy하지 말고 Contextual Ministry를 만들어야 한다.
•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관심을 가져야한다. 난 ‘주몽’ ‘다빈치 코드’ 같은 것은 안 본다는 목사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 우리교회는 예배를 갱신했다. 3부 4부 예배는 젊은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린다.
• 담임 목사님이 손 올리고 찬양하는 만큼 교인들은 찬양한다.
• PCA교회에서 드럼이 강대상에 올라가는 데 2년 걸렸다.
• 한국교회는 겉은 기독교문화이나 속은 공자문화이다
• 신분형 교회에서 사역형 교회로 바꿔야 한다.
• 당회의 공천권을 셀 그룹등 4개의 그룹으로 25%씩 분산했다.
• 감성과 영성이 어우러진 교회를 만들어 가라.
• 예배를 날마다 갱신하라.
• 목회자 자신이 투명해지라.
• 목회는 농사와 같다.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면 열매를 맺게 된다
• 자기 색깔이 분명한 목회를 해야 한다
• 목회철학이 분명한 목회를 해야 한다.
• 전문목회(교육중심의 목회, 예배중심의 목회, 제자훈련중심의 목회 등) 한 가지를 계속해서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선된 리더들을 세워서 그 핵심리더들을 관찰하고 권한을 주고 사역의 정병으로 만드는 코칭 목회를 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정인수 목사는 어머니 상을 당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미나를 인도했다. 교회측은 소그룹 토론식으로 열 예정이었으나 예상외로 리더십을 갈구하는 70여명의 목회자들이 몰려오자 임시 자리를 마련하는 등 성황속에 열렸다.
퀸즈한인교회 담임 고성삼 목사는 교회 청지기 세미나에 참가한 강사를 뉴욕의 교계를 위해 목회자세미나를 열었으며, 오는 4월 16일에는 알파코스를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정인수 목사는 먼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 부임하여 교회를 혁신으로 이끌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간증했다. 이어 '고정관념은 고장난 관념'이라며 패러다임시프트를 강조하고 새로운 목회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내용은 동영상으로 전문을 제공한다.
세미나 주요내용
교회는 맥도날드와 다르다. 그래서 목회자 세미나에 가서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무리이다. 교회의 토양과 목사의 의지가 중요하다. 우리교회도 처음부터 가정공동체를 연 것이 아니라 그룹성경공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도했다. 교회의 문화와 목사의 은사를 고려하여 그에 합당한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셀교회는 뉴욕에 맞지 않는다. 뉴욕생활은 바쁘고 좁은 아파트에서 만나야 하는등 뉴욕현실에 맞지 않는 면이 많다. 반면에서 아틀란타는 릴렉스되고 셀교회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여러분 교회에 맞는 목회를 해야 한다. 뉴욕에서는 셀교회보다 뉴욕의 현실에 잘 맞는 목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지와 감성이 중요하다. 옥한흠 목사가 지성과 냉철한 목회자라면 후임 오정현 목사는 감성의 목회자이다. 젊은 교인들은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커피도 맥도날드 보다는 스타박스에서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은 문화가 달라졌다. 요즘은 아내들은 이야기하고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도 많다.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접근하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아야 한다. 인기가 있는 주몽을 보고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다빈치코드를 읽어야 한다.
복음을 변질하는 것은 이단이다. 하지만 어떻게 매력적으로 전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교회는 예배를 갱신했다. 전통예배와 더불어 젊은 사람들이 호응하는 예배를 개설했으며 장로들도 손을 들고 찬양을 한다.
지난날의 목회지도를 버리고 새로운 목회지도를 가져야 한다. 현대는 정보가 폭발하고 있으며 목사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는 탈권위 시대이며 전문가만 살아남는다.
이때 관료적이며 위계질서적인 교회구조의 모습을 버려야 한다. 작동이 안되는 조직을 없애고 기동성이 있는 조직으로 가야한다. 장로와 담임목사는 견제가 아니라 팀으로 서로 동역을 하는 사이이다.
참가한 목회자들 반응
뉴저지 미들랜드파크연합감리교회 박규태 목사는 “동시대 목회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먼 거리를 달려 온 것이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허연행 목사(순복음 뉴욕교회 부목사)는 "정인수목사의 저서를 읽고 있다. 좋은 도전과 인사이트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목사(예수생명교회 동사목사)는 “자기 교회와 목회자 자신에게 해당될 수 있는 부분을 잘 선별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웨체스터 제일교회의 김영 목사는 “분쟁의 아픔을 딛고 경이적인 성장을 한 교회로 발돋음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정 목사의 리더쉽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인수 목사의 제안과 어록
다음은 정 목사의 저서 ‘교회를 혁신하는 리더쉽’을 중심으로 강의한 세미나 내용 중의 어록을 모은 것이다.
•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목회환경에서는 목회의 새로운 지도를 가져야 한다.
• 고정관념은 고장난 생각이다.
• 착한 사람은 목사 못된다. 결단할 때는 ‘No'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본당만 꾸며놓고 교육시설이 부족하니까 젊은 세대들은 떠난다.
• 장로들도 목회의 전문성을 가져라. 행정, 교육, 상담, 목회 등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교회는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교회의 문화와 목회자의 은사가 결합한 교회에 합당한 목회를 하여야 한다.
• 다른 교회를 100% Copy하지 말고 Contextual Ministry를 만들어야 한다.
•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관심을 가져야한다. 난 ‘주몽’ ‘다빈치 코드’ 같은 것은 안 본다는 목사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다.
• 우리교회는 예배를 갱신했다. 3부 4부 예배는 젊은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예배를 드린다.
• 담임 목사님이 손 올리고 찬양하는 만큼 교인들은 찬양한다.
• PCA교회에서 드럼이 강대상에 올라가는 데 2년 걸렸다.
• 한국교회는 겉은 기독교문화이나 속은 공자문화이다
• 신분형 교회에서 사역형 교회로 바꿔야 한다.
• 당회의 공천권을 셀 그룹등 4개의 그룹으로 25%씩 분산했다.
• 감성과 영성이 어우러진 교회를 만들어 가라.
• 예배를 날마다 갱신하라.
• 목회자 자신이 투명해지라.
• 목회는 농사와 같다.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면 열매를 맺게 된다
• 자기 색깔이 분명한 목회를 해야 한다
• 목회철학이 분명한 목회를 해야 한다.
• 전문목회(교육중심의 목회, 예배중심의 목회, 제자훈련중심의 목회 등) 한 가지를 계속해서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선된 리더들을 세워서 그 핵심리더들을 관찰하고 권한을 주고 사역의 정병으로 만드는 코칭 목회를 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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