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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도사 하득희 목사, 세계중심 뉴욕에서도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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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07-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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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를 맞아 한국은 이미 영어 열풍이 불었다.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미국에 사는 이민자, 특히 이민 초기자들에게는 영어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영어교육은 불황이 없다.

뉴욕에는 하득희식 영어열풍이 불었다.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 하득희 목사에게 교육을 받은 박병렬 목사 ''해피 잉글리시 훈련원'을 열고 성황리에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2월 12일부터 한달동안은 하득희 목사가 직접 뉴욕을 방문하여 플러싱 소재 나눔장로교회에서 과정을 연다.(문의: 718-869-3132/917-693-0445)

하득희(51) 목사는 서울 양문교회의 담임목사로 있으며 세계를 돌며 영어 전도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 목사는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한 적인 없는 순수 한국산이다. 그는 올해 3개 대학에서 강의도 한다.

하 목사는 30대 중반에 중학교 영어책을 통채로 외우고 '기적의 영어'라는 영어방법을 터득했다. 그것은 소리쳐 외우는 것이다. 소위 서당식 영어이다. 그는 영어공부 방법이 담긴 <영어훈련소>를 내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 목사의 영어교육은 학원식이 아니라 교회식이다. 그는 스스로 그의 영어교육을 '부흥회식 교육'이라고 말한다. 과정을 개강하며 예배를 드리고 매일 수업이 시작되기전 영어 찬양과 기도가 있다.

아멘넷은 뉴욕을 방문한 하득희 목사를 인터뷰하고 그의 영어역정과 영어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 어떻게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사실 영어를 잘 못했다. 30대 중반 되면서 중 1학년부터 3학년 책들을 5개월 정도 외우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후 여러 영어학원에서 요청을 받아 강의를 하다가 목사안수를 받은 후에 영문학을 11년 동안 공부를 했다.

목회자이니 영어를 목회에 접목을 시키게 되었지만 원래 그런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영어가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영문학이 개인 성향에 맞고 신학적으로 보는 눈을 열어주었다. 또 설교에도 도움이 되어 목회가 풍성지는 바탕이 되었다.

영어와 목회라는 2개의 창을 가지고 사물과 현상을 보니 신학적으로 안보이던 것이 문학적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고 문학만 가진 사람이 볼수 없는 작품속에 기독교 정신을 나름대로 이해하게 되었다. 영문학 교수들과 서로 채워 주며 공부하는 과정들이 재미있고 좋았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구촌선교언어훈련원을 새벽기도를 통해 감동을 주셔서 지금까지 9년째 하고 있다. 훈련원은 영어만을 가르치는 것이 나니라 영성도 중요시 한다. 영어의 비중이 60%, 영적인 것 40%의 비전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영오공부만이 아니라 영적인 측면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 그것이 영어사역의 보람이다. 영어교육의 특징은 교수부터 초등학교 5학년이 다 같이 한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한다.

●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오해가 많이 있다. 오해를 해소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영어를 잘할수 있는데 아니면 방황을 하게 된다. 지금 한국의 대학들의 영문과 학생들 조차 확신이 없는 학교가 많다. 왜냐하면 토익 600점 가지고도 영어권에 가면 말이 안 나온다.

임계연령은 외국어을 자국어처럼 배울수 있는 시기이다. 그 시기가 지나면 한국인이 모든 외국어를 배울때 한글 프레임에 인지를 먼저하고 한국어를 통해 해석하고 말하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 보니 영어가 영어식으로 인식이 안되고 모순이 되며 낮선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 현지인처럼 사고를 하지 않으면 영어를 잘할수 없다.

그 이론에 근거해서 영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문제의 임계연령이 지난 사람들에게는 강한 한글 프레임이 형성되어 할수없이 영어와 우리말을 한문장씩 병행하게 된다. 그래서 외우고 소리치고 듣고 구강구조를 사용하고 영어를 계속 외우고 반복해야 된다. 그외에 다른 영어의 길은 요원하다. 이런 방법이 4년간 영문과 다닌 학생보다 훈련원에서 3개월 한 학생이 앞서간다.

● 영성교육과 영어교육을 어떻게 연계시킵니까?

영어만 공부를 하다보면 분위기나 학습자의 정서가 마르고 지루해 질 수 있다. 그런 경우 농담이나 유머로만 때울수는 없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말씀을 통해 영적인 도전을 준다.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 '왜 유능한 크리스찬이 되어야 하는가?'하는 비전을 많이 심어준다. 피곤한 상황에서 자극을 받고 마음을 가다담어 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신앙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나 확신없는 사람들이 공부하는 가운데 복음에 대한 확신하는 경우도 있다. 교회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는 사람이 안떠나겠다고 마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안 믿는 사람이 교회를 다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영어로 매개로 해서 사람들에게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 영어를 활용하는가를 제시하여 뜨겁게 한다.

● 구체적으로 어떤 영성사역이 진행됩니까?

먼저 개강할때 예배를 드린다. 이것을 누가 하자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새벽기도를 하다 하나님께서 큰 감동을 주셔서 떠밀리다시피 하나님을 섬기는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 강의전에는 먼저 영어로 찬양을 하고 기도한다. 가끔 영어로 기도한다. 중간에 영적인 메세지 전한후 부흥회 식으로 기도를 하기도 한다. 과정이 반 정도 지나면 수강생들이 영적으로 은혜를 입어 영어가 저절로 되는 듯한 힘이 있다.

욜해는 3군데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대학에서는 영적인 메세지를 수업에서 할 수 없어 힘들지만 여기는 훈련원이기에 말씀을 전할수 있다. 그래서 일반대학 강의와 다르고 일반교회 부흥회 분위기이다. 과정을 통해 영적으로 성숙되고 아이들은 마음이 커서 돌아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 타종교인에게도 영어과정을 개방하십니까?

타종교인들에서 영어강좌를 열라는 요청이 있다. 하지만 담임하는 교회가 개척교회여서 사람을 대형으로 수용하는 공간이 없다. 그래서 수강자의 수에 제한을 한다. 지금으로서는 감당이 안돼 크리스찬으로 수강생을 제한한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시죠?

'기적의 영어회화' 라고 이름을 붙이니 한 목사가 기적이라는 단어에 이의를 했다. 하지만 기적의 영어라고 할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 한국에서 영문학과 4년을 해도 입과 귀가 잘 안열리지 않으나 일주일간 54시간만 집중적으로 외우고 소리치면 어깨를 치면 영어가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온다. 그래서 기적이라고 한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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