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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집사 활동재개, 크리스찬 카툰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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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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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문화가 중요하다.

1999년부터 한국에서 홀리툰(Holytoon)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찬 카툰을 그려온 김영대 작가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 제일한인교회(김은태 목사)에서 4월 21일(토) 오후 6시 작품전을 열었다.

김 작가는 '동행'등 많은 작품을 만들어 내다가 2004면 미국으로 온후 작품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교회학교에서 가르쳤던 사랑하던 제자 최교민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김 작가는 3개월을 기도한 끝에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카툰의 주인공은 '홀리툰'에 교민이의 별명인 '고민'을 붙여 '고민이@홀리툰'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 작가는 교민이가 다시 살아나 '고민이@홀리툰'으로 친구들에게 다가가 그들과 같이 고민하고 함께하면서 복음을 전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시회 시작과 함께 열린 예배에는 뉴저지 제일한인교회 담임목사인 김은태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교민이의 어머니인 이수경 집사가 간증을 했다.

크리스찬 카툰으로 작품전을 여는 경우는 드물다. 작품전은 김 작가가 그동안 만들었던 100여개의 작품중 고르고 고른 5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1단계 동행, 2단계 방황, 3단계 회복, 4단계 목음의 능력, 5단계 하나됨, 6단계 영적전쟁과 승리, 7단계 소망등 7개의 주제를 가진다. 7개 주제는 순탄하다가 떨어지고, 신앙의 힘으로 다시 회복하고, 사탄과 싸우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는 신앙인의 삶이 들어 있다.

김 작가는 처음에는 소재를 생각하고 메모한다. 그후 스케치한 것을 스캔하고 일러스트를 이용하여 선을 따고 포토샵으로 색을 주며 한 작품을 만드는데 4-5시간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도구가 발달해 타블렛으로 직접 그린후 페인터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주며 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전시회 그림들은 대부분 다시 그렸다.

김영대 작가는 대학교 1학년부터 그림을 그렸다. 평신도로서 예수님에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었던 것. 예수마을(www.holytoon.com)을 방문하면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그는 크리스챤 문화창조 운동을 벌이는 문화사역자이다. 세상을 맑게 하기위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도록, 그 분을 찬양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

김영대 작가는 현재 뉴저지제일한인교회 멀티미디어 간사로 있다. 선한침례교회 청소년부 교사와 찬양인도자, 중앙대학교 기독학생연합회 찬양인도자, 전국청소년수련회 강사를 거쳤다.

성광(침례교 여전도회지), 승리의 생활, 미국 크리스챤투데이, 토기장이 편지, 새벽나라등에 연재하다 2004년 이후 잠적한후 2007년 '고민이@홀리툰'으로 부활했다. (문의: 201-621-3460)

다음은 김영대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동안 작품활동을 중단했는데 어떻게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습니까?

1999년부터 한국에서 크리스찬 카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2004년 미국에 오면서 작품활동을 중단했다. 왜냐하면 미국으로 옴으로서 한국문화를 바라보는 영적인 더덤이가 없어 한국의 영성흐름을 놓치게 되어 크리스찬 카툰으로 한국문화에 기여를 하기 힘들게 되었고 크리스찬 카툰이 발전하여 많은 크리스찬 카툰이 나왔기 때문이다.

홀리툰은 한국의 크리스찬 카툰에 영향을 주어 카툰을 넘어 은혜를 줄수 있는 매체가 되는 것이 목적으로 많은 후배들을 키워내고 싶었다.

그런데 2006년에 한국에서 4-5년동안 가르치던 제자가 병으로 죽게 되었다. 제자의 죽음을 보며 그의 삶이 아까웠으며 제자의 부모들의 안타까움을 도와주고 싶어 다시 그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3개월간 기도를 했다. 하지만 제자와 그의 부모등 사람에 대한 마음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될것이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9월부터 기도하면서 12월에 응답받았다. 기도를 통해 교민이의 죽음이 남아있는 아이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 남아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그래서 교민이 별명인 고민이를 더해 '고민이@홀리툰'으로 이름을 바꾸고 작품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이 삶은 짧지만 크리스찬 카툰은 오랫동안 남아 복음증거의 증인이되리라 생각했다.

내가 그리는 크리스찬 카툰이 교민이 또래에 힘이 되고 싶다. 교민이라는 존재는 만화로 친구에게 다가가 같이 고민하고 복음을 전할수 있는 카툰 캐랙터가 될것이라 믿었다.

지난 1월 부터 카툰을 그리기 시작했고 4월 교민이 부모님들의 미국행을 맞추어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전시회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증거되기를 기대한다.

처음 작품활동을 시작했던 1999년과 지금의 크리스찬 카툰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김수경씨가 93년 <하나님의 사랑에 눈이 멀었다>라는 카툰책이 나온 이후로 크리스찬 카툰이 많지 않았다. 있더라도 교회문화에 대해 질문이나 비판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홀리툰은 제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들어 졌다. 성공한 크리스찬의 모습이라기 보기는 실패한 가운데 하나님앞에 다가 나가는 코드로 그리기 시작했다.

크리스찬 카툰이 많이 변하고 있다. 많은 카툰이 나오고 그만큼 많이 없어진다. 카툰의 코드들도 기존의 완벽한 의식보다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카툰의 매력에 충실하게 되었다. 크리스찬 카툰이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쉽게 끼칠수 있는 코드로 변해서 좋다.

크리스찬 문화창조운동을 주장하시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문화창조운동은 말 할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게 만드는 말이다.

그동안 크리스찬 문화학교에 많이 참가하고, 문화에 대한 책도 읽고, 신학교에서 교수와 이야기도 했지만 하나같이 크리스찬 문화에 대하여 하지말라 아니면 회색지도 존재처럼 잠잠하게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문화가 세상에 많이 나온다. 교회는 세상에 나오는 키워드에 대한 반응이 너무 느리고, 있더라도 하지말라 또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청소년, 젊은이, 우리들은 그런 세상 가운데에서도 오늘도 살아가야 하고 그가운데에서 영적인 전쟁을 벌여야 하는데 뚜렷한 세계관이 없고 추구할 뚜렷한 크리스찬 문화가 없어 힘들어 한다.

크리스찬 문화운동은 배운 사람이 할수 있다. 하지만 크리스찬 문화창조 운동은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다. 신학교를 안간 평신도도 크리스찬 문화는 누구나 만들수 있다. 삶속에서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크리스찬 문화를 많이 만들어서 거의 없는 문화가 아니라 세상의 증거할수 있는 크리스찬 문화로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전도이고 창조의 영역이다. 문화창조운동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앞으로 관심있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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