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교회, 성령으로 쓰여진 메시야 전곡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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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2-12-12 13:2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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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욕센트럴교회 12회 메시야 공연 현장
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 목사)는 12월 11일 주일 오후 3시에 헨델의 메시야 공연을 했다. 12회째 공연이었다. 팬데믹이 한참이던 2020년에는 공연을 하지 못했으나, 2021년에는 전통적인 메시야 53곡 전곡 공연하던 것을 멈추고 1부를 중심으로 22곡만 공연을 했다.
그리고 올해 다시 3시간여 동안 메시야 전곡 - 1부 예언과 탄생, 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원한 탄생 - 공연에는 지난해와 달리 만원을 기록하며 예배당을 가득 채운 채 시작됐다.
올해 공연 수익금은 아이티 난민들을 섬기는 ‘Heart Care Global’ 그리고 전쟁으로 절망을 만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담요를 보내는 ‘미주기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음악감독 곽병국 장로의 지휘로 교회 찬양대원들과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메조 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블레이크 프리드먼, 소프라노 레이첼 블라우스타인, 바리톤 김수찬 등 솔리스트 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로 마지막을 장식하여 성탄의 분위기를 살렸다. 특별히 올해 공연에는 처음으로 젊은이들도 참가하여 합창을 했다.
공연을 시작하며 지역 에드워드 노빅 시장이 격려의 인사를 했다.
김재열 목사는 담임목사 인사순서를 가치없게 사용하지 않고 복음전파를 위해 귀하게 사용했다. 메시야 공연에 100배 더 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마치 연주회 전 부흥회 같았다.
오늘날의 팬데믹과 전쟁 그리고 경제적인 위기는 마치 288년 전에 헨델이 만났던 인생의 절망과 같다. 57세의 헨델은 재정적인 파산과 육신의 질병으로 인생이 끝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며, 소망이 없이 보였다.
그런 위기의 헨델에게 한 뭉치의 소포가 도착했는데, 그것에는 오페라 작사가 겸 시인이었던 찰스 제닌스가 기록한 메시야의 기록들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한부분에 헨델이 눈이 고정됐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는 말씀이었다.
그리고 헨델은 24일 동안 먹는 것과 잠자는 것도 잊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자신의 손을 잡고 오선지 위에서 춤을 추었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성령의 힘으로 메시야가 만들어졌다.
김재열 목사는 “288년 전에 낙심과 실의에 빠진 헨델이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원히 빛나는 아름다운 메시야 곡을 썼다. 헨델을 만나주셨던 예수님이 여러분 한분한분을 만나주시기를 축복한다. 삶에 어렵고 낙담된 일이 있는가?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내게 오면 쉬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이 이 자리에서 찬양을 받으실 것”이라고 했다.
김재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살아계시고, 두 팔을 벌리시고 피곤한 인생들을 안아주시기를 기대하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찬양하는 메시야를 통해 모든 무거운 짐들, 삶의 외로움, 인생의 숙제들을 그분에게 다 맡겨드리고, 헨델이 만났던 것처럼 여러분도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복된 메시아 연주회를 되기를 바란다”고 선포했다.
뉴욕센트럴교회 유튜브 채널에서 메시야 전곡 공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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