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준 목사 "21세기 선교의 패러다임" / 57회 청암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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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5-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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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청암논단이 5월 1일(화) 오전 11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21세기의 선교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논단은 이계준 박사(연세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진행됐다. 한국 성화동문회 대표인 이계준 박사는 2회 성화신학교 해외동문모임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이날 논단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미주동문회, 연세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문회, 청암크리스찬 아카데미가 공동주최했다.
1부는 사회 송병기 목사(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미주동문회 회장), 기도 김정국 목사(연세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문회 회장), 축도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김광원 박사(크리스찬 아카데미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연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강의의 요약이다.
21세기 선교의 패러다임
구원의 복음은 영원하지만 그것이 선포되는 상황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차이가 많다. 따라서 시대와상황에 따라 선교의 방법이 다르다. 21세기에 들어 과거에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2000년간 선교는 교회가 하는 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선교는 교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 자신의 사업이다. 교회는 곧 선교이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는 것이다.
21세기 선교의 특징은 지구촌화, 정보화, 전문화, 다원화, 차별화 또는 개성화, 서비스화등이 있다.
21세기의 선교의 패러다임은 다음과 같다.
1. 성장 패러다임에서 섬김 패러다임으로 전환 = 교회는 확장 비대해지면 섬겨야할 사회와 역사에서 유리하게 되고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교회성장주의는 자기중심적이고 비본질적인 증후군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전세살이 하면서 재정의 대부분을 선교에 투자하는 감자탕교회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선포와 성취를 위해 투자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 구원의 패러다임의 전환 = 지금까지 선교의 목적은 좁은 의미에서 개인구원 및 영혼구원이며 넓은 의미에서는 사회구원과 인류구원이었다. 지금 기독교가 당면한 선교문제는 구원의 개념을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 및 종교의 개념을 초월해서 인류와 자연전체가 포함되는 총체적인 구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3. 배타주의에서의 탈피 = 서구교회는 18세기 선교초기 보수신학을 가지고 선교지에 들어가 그곳 전통종교를 이단이나 악마로 규정하는 동시에 사구문화의 우월성으로 전통문화를 무시했다. 선교는 복음의 씨았을 어떤 문화의 특수한 땅에 심고 자라게 하는 것이므로 열매는 토착문화의 옷을 입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수 밖에 없다. 피선교지의 문화와 종교에 대해 이해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자라는 것을 하나니므이 통치에 맡기는 포용성을 지녀야 한다.
4. 선교의 전문화와 차별화 = 해외선교를 계획할때 현지에 필요한 전문가를 파송해야 한다. 선교가 공급자인 교회의 중심이 아닌 수여자인 현지인 중심이어야 한다.
21세기 선교의 전략
1. 선교의 아젠다 = 선교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현지의 요청을 고려해야 한다. 교회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학교, 병원, 농업, 기술등 그리스도인의 섬기는 정신으로 공급해야 한다.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누구를 파송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전문가가 현지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투입되느냐에 있는 것이다.
2. 선언의 주장에서 만남과 대화로 = 선교는 복음을 빙자해서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를 강제로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인내와 사랑, 그리고 희생의 자세로 현지인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선교사의 자질 = 오늘날 선교의 문제는 선교사의 숫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이다. 이질적인 문화와 종교상황 속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언어의 능력과 창의성의 소유자들이 얼마나 되는가하는 의문이 있다. 문제 있는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 있는 것은 교파의 경쟁과 선교사 자질에 대한 무관심에 기인한다. 선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회와 신학대학이 장기적이며 획기적인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4. 평신도 선교사 = 교회는 목회자 중심의 수직적인 체제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만나고 대화하는 수평적 체제로 탈바꿈해야 한다.
5. 현지지도자의 육성 = 선교의 지름길은 빠른시간내에 피선교인을 지도자로 육성하는 것이다. 외국선교사가 사역을 오래할수록 현지인들과 교회는 정신과 재정적으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자주적인 발전이 지연된다.
6. 다원선교 = 교회는 해외선교에 열을 올리며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가까이에 있는 선교현장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면 전문성이 필요한 선교영역은 많다. 개인상담, 가정, 실직, 인종 및 문화의 갈등, 청소년 문제, 사이버 공간 등 다양한 선교영역이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이날 논단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미주동문회, 연세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문회, 청암크리스찬 아카데미가 공동주최했다.
1부는 사회 송병기 목사(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미주동문회 회장), 기도 김정국 목사(연세연합신학대학원 미주동문회 회장), 축도 방지각 목사(뉴욕효신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김광원 박사(크리스찬 아카데미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강연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강의의 요약이다.
21세기 선교의 패러다임
구원의 복음은 영원하지만 그것이 선포되는 상황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차이가 많다. 따라서 시대와상황에 따라 선교의 방법이 다르다. 21세기에 들어 과거에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2000년간 선교는 교회가 하는 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선교는 교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 자신의 사업이다. 교회는 곧 선교이다.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는 것이다.
21세기 선교의 특징은 지구촌화, 정보화, 전문화, 다원화, 차별화 또는 개성화, 서비스화등이 있다.
21세기의 선교의 패러다임은 다음과 같다.
1. 성장 패러다임에서 섬김 패러다임으로 전환 = 교회는 확장 비대해지면 섬겨야할 사회와 역사에서 유리하게 되고 존재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교회성장주의는 자기중심적이고 비본질적인 증후군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전세살이 하면서 재정의 대부분을 선교에 투자하는 감자탕교회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선포와 성취를 위해 투자하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 구원의 패러다임의 전환 = 지금까지 선교의 목적은 좁은 의미에서 개인구원 및 영혼구원이며 넓은 의미에서는 사회구원과 인류구원이었다. 지금 기독교가 당면한 선교문제는 구원의 개념을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 및 종교의 개념을 초월해서 인류와 자연전체가 포함되는 총체적인 구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3. 배타주의에서의 탈피 = 서구교회는 18세기 선교초기 보수신학을 가지고 선교지에 들어가 그곳 전통종교를 이단이나 악마로 규정하는 동시에 사구문화의 우월성으로 전통문화를 무시했다. 선교는 복음의 씨았을 어떤 문화의 특수한 땅에 심고 자라게 하는 것이므로 열매는 토착문화의 옷을 입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수 밖에 없다. 피선교지의 문화와 종교에 대해 이해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씨를 뿌리고 자라는 것을 하나니므이 통치에 맡기는 포용성을 지녀야 한다.
4. 선교의 전문화와 차별화 = 해외선교를 계획할때 현지에 필요한 전문가를 파송해야 한다. 선교가 공급자인 교회의 중심이 아닌 수여자인 현지인 중심이어야 한다.
21세기 선교의 전략
1. 선교의 아젠다 = 선교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현지의 요청을 고려해야 한다. 교회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필요와 요청에 따라 학교, 병원, 농업, 기술등 그리스도인의 섬기는 정신으로 공급해야 한다.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누구를 파송하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전문가가 현지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투입되느냐에 있는 것이다.
2. 선언의 주장에서 만남과 대화로 = 선교는 복음을 빙자해서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를 강제로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인내와 사랑, 그리고 희생의 자세로 현지인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선교사의 자질 = 오늘날 선교의 문제는 선교사의 숫적인 문제가 아니라 질적인 문제이다. 이질적인 문화와 종교상황 속에서 선교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언어의 능력과 창의성의 소유자들이 얼마나 되는가하는 의문이 있다. 문제 있는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 있는 것은 교파의 경쟁과 선교사 자질에 대한 무관심에 기인한다. 선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회와 신학대학이 장기적이며 획기적인 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4. 평신도 선교사 = 교회는 목회자 중심의 수직적인 체제에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만나고 대화하는 수평적 체제로 탈바꿈해야 한다.
5. 현지지도자의 육성 = 선교의 지름길은 빠른시간내에 피선교인을 지도자로 육성하는 것이다. 외국선교사가 사역을 오래할수록 현지인들과 교회는 정신과 재정적으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자주적인 발전이 지연된다.
6. 다원선교 = 교회는 해외선교에 열을 올리며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가까이에 있는 선교현장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면 전문성이 필요한 선교영역은 많다. 개인상담, 가정, 실직, 인종 및 문화의 갈등, 청소년 문제, 사이버 공간 등 다양한 선교영역이 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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