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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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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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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는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식을 11월 16일(주일) 오후 4시 드렸다. 행사는 예배처가 좁은 관계로 뉴욕효신장로교회(문석호 목사)를 빌려 진행됐다. 장동일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으며, 대규모 임직식이 진행되어 장로 16명, 권사 33명, 집사 18명 등 67명이 임직을 받았다. 장동일 목사가 후러싱제일교회 재임시 신령직 선거위원회를 통해 임직자들을 추천하고 지난 8월말 투표에 붙여졌으나 반대 교인측이 불법이라 주장하여 임직식이 열리지 못했다. 이번 임직을 받은 사람들을 당시 임직이 결정되었으며, 장동일 목사를 따라 뉴욕모자이크교회로 옮긴 교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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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취임 선서

장동일 목사는 인사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로 이끌고 싶다며 "이번 취임과 임직을 통해 제 마음속에 불같은 소원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세우신 뉴욕모자이크교회를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로, 마음을 같이 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로, 그 일을 위해 온 교우들이 열심히 모이고, 그리스도 제자로 양육받아 자라고, 말씀으로 성숙해지므로 많은 영혼들을 예수님께 이끌고, 크신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으로 전하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로 이끌어 보고 싶은 소원이다"고 말했다.

뉴욕모자이크교회는 행사를 앞두고 남가주에서 목회하는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김바울 목사(토랜스 조은교회), 박광철 목사(LA 죠이휄로쉽교회) 등 3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전도집회를 열었다. 장동일 목사는 뉴욕으로 부임하기 전 남가주에 있는 밸리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한 바 있다.

박광철 목사는 1부 감사예배에서 디모데 전서 4:11-16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일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담임목사 취임을 인도했다. 취임식에서는 독특한 인물이 장동일 목사와 함께 선서를 했다. 장동일 목사의 할아버지는 장로였으며, 충청도에서 교회를 설립했다. 당시 목회자가 많이 없어 장로나 자격이 되는 사람에게는 설교를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발행했는데, 장 목사의 할아버지도 라이센스를 받아 설교를 했다. 할아버지에게 라이센스를 준 감리사의 손자가 현재 모자이크교회 교인으로 있으며 그 가족을 대표하여 김정욱 장로가 장동일 목사와 함께 선서를 했다. 한편, 장동일 목사의 아버지인 장정순 목사는 행사를 마감하는 축도를 했다.

박광철 목사는 "목회는 목사 혼자 못한다. 겉으로는 목사가 다하는 것 같지만 두 분이 같이해야 한다"라며 사모와 딸도 초청하여 선서를 받게 했다. 박광철 목사는 장동일 목사에게 "충심으로 목사의 직분을 다하며, 교회를 건강하게 섬기며 목회하겠는가"를 물었으며, 교인들에게도 "담임목사를 돕는 자로 서겠는가"를 물었다. 박광철 목사는 장동일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함을 공포하고 취임패를 증정했다. 교인들은 장동일 담임목사에게 성경, 수제 십자가, 지구본을 선물했다.

장동일 목사의 인도로 장로, 권사, 집사 임직식이 거행됐다. 특히 장로 임직식은 임직자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서후 안수를 했다. 그리고 축복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장동일 목사가 임직받은 모든 장로들을 감격으로 허그했다. 임직식이 끝난후 임직 장로들은 교회에 특별헌금을 전달했다. 장동일 목사는 "이번에 임직을 하면서 절대로 돈을 교회에 바치거나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헌금전달을 위해 장로 대표로 나온 이기웅 장로는 "29일전에 빈손으로 창립예배를 드렸다. 교회에 급한 것들이 많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차이기에 밴 구입을 위해 1차로 장로들의 성의를 모아 헌금을 전달한다"라고 말했다.

김바울 목사(토랜스 조은교회)는 권면을 통해 상징적인 두가지 물에 대해 언급했다. 김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들어갈 때 홍해와 요단강 등 두번의 물을 건넌다. 홍해를 건넌 것은 모세가 갈라놓은 그 길을 따라가면 된다. 구원의 강이다. 요단강은 다르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들고 건넜다. 법궤는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한다. 하나님 공동체를 제사장들이 다 지고 간다. 임직된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교회를 지고가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 교회를 지고 갈 때는 홍해를 건너는 것과 다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건너야 하는데 두려움이 있다. 홍해는 이미 갈라져 있지만 요단강은 물이 넘실대고 있다. 그럴때 제사장들이 발을 먼저 강물에 넣으면 물이 갈라진다. 믿음으로 내가 먼저 행할 때 물이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들이 믿음으로 하나되어 순종할 때 요단강이 갈라지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축복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텍사스의 대표적인 한인교회로 성장한 한 교회의 충성스러운 집사의 일화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교회와 집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교회가 멀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이 멀다'라는 교회중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감리교의 원로 홍상설 목사도 교훈적인 축사를 했다.

임직자들의 답사가 이어졌다. 집사 입직자들을 대표하여 황보세구 집사는 "바라기는 집사 임직자 모두가 의무감으로서 아니라 그리스도에 몸에 붙어있는 지체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함께 동역하는 지체들을 섬김으로 헌신하기를 원한다. 이 시간은 우리는 직분을 높이기 위해 받는 것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희생하고 교회를 사랑하기위해 종처럼 낮아지려고 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사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김준용 권사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온 성도가 각기 한 몸의 지체로서 서로 연합하여 십자가의 사랑과 헌신의 자세로서 선한 청지기로 불러세워주신 하나님과 교회앞에서 힘써 일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장로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이근수 장로는 "담임 목사님을 잘 보필해서 목회하는데 힘을 실어드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그 섬김의 자세로 낮은 자리에서 충성되이 봉사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행사를 마치며 장정순 목사의 십자가의 축도가 예배당을 가득채웠다. "많고 많은 사람가운데 우리 주님이 필요로 하셔서 십자가의 첨병으로 우리를 세워주셨으며, 특별히 오늘 많은 분들을 세워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악세사리가 아니다. 십자가는 죽음이요 순교요 희생입니다. 만가지 고난을 참고 견디며 이겨 나가는 것, 그리고 사랑입니다. 이 정신을 가지고 앞으로 주님따라서 주님의 손을 붙잡고 주님이 계신 천국까지 가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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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철 목사의 인도로 담임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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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하는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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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하는 장동일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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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임직후 한 명 한 명과 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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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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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 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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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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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과 예배. 1부 감사예배는 사회 장동일 목사, 경배와 찬양 하늘소리 찬양팀, 합심기도, 대표기도 김의만 목사, 특송 여성찬양대, 설교 박광철 목사, 헌금기도 임지웅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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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취임. 담임목사 취임은 박광철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교인들은 장동일 담임목사에게 성경, 수제 십자가, 지구본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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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임직식은 임직자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서후 행사 참가 목사들이 나서 안수를 했다. 그리고 축복송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장동일 목사가 임직받은 모든 장로들을 감격으로 허그했다. 장로들에게는 임직패와 성경이 선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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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사와 집사 임직식. 권사와 집사 임직자들이 각각 앞으로 나와 장동일 목사의 인도아래 서약후 임직자들을 위한 합심축복기도 진행됐다. 이후 임직 선언후 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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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후 순서들. 장동일 목사는 임직을 위한 아무 조건이 없었다고 설명했으며, 임직을 받은 장로들은 교회 밴 구입을 위해 5만불을 헌금했다. 김바울 목사와 홍상설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모자이크교회 그레이스 바디워십 팀의 축하 워십댄스가 진행됐다. 예배장소 사용의 편의를 제공한 KCS 김광석 회장과 주차장 사용의 편의를 제공한 글래슨 장의사 쟌 고든 디렉터가 감사패를 받았다. 장동일 목사는 특별히 자신이 없는동안 모자이크교회를 든든히 지킨 교역자들을 치하했다. 집사 임직자를 대표하여 황보세구 집사, 권사 임직자를 대표하여 김준영 권사, 장로 임직자를 대표하여 이근수 장로가 답사를 했다. 행사 준비위원장 고경식 장로의 광고후 장동일 목사의 아버지인 장정순 목사가 축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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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자이크교회 담임목사 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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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일 담임목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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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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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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