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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우 목사 "고독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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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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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5월 30일(금)부터 3일간 춘계부흥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로마한인교회 담임목사인 한평우 목사. 이길호 목사는 강사소개를 통해 "로마에서 30년이상 목회를 하고 있으며, 유학생의 영적 지도자로 정명훈와 조수미등도 유학할 당시 신앙지도를 했다. 또한 유럽지역 전체 한인선교사들의 큰 형님같은 역할을 하는 분"이라고 한평우 목사를 소개했다.

한평우 목사는 첫날 창세기 32: 24-32을 본문으로 "고독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한 목사는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여 축복을 받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은 본문을 통해 우리도 야곱처럼 하나님 앞에 홀로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하나님께 축복을 받기위해 하나님과 나와의 문제를 살필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설교의 마무리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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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한인교회 한평우 목사 초청 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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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한인교회 한평우 목사 초청 성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은혜를 계속하여 받으니 목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되어 신학교에 가서 목사가 되고 로마에서 30년이상 목회를 하고 있다. 하나님이 특별하게 당신의 소유로 택하여 부르시는 대상이 있는데 그 대상에 포함된 존재는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의 조건과는 상관없이 행복한 사람이다. 사람의 뜻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되어지는 사건이다.

우리는 척박한 삶을 통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인생의 문제 특히 죄의 문제는 신앙의 문제로 하나님과의 문제이다.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 문제를 해결받았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미래의 축복 약속을 받았다. 문제를 놓고 기도할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신다. 생사를 기약할수 없는 문제를 놓고 밤새도록 기도하며 응답받고 일어날때 이제까지 바라보던 사물이 달라져 보였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성령의 열매가 충만하게 임했다. 마음이 달라지니 대상이 달라졌다. 울며 애통하며 기도하던 현장에 동녘에서 떠오르는 붉은 햇살이 비추어 왔다. 그 빛은 승리를 담보하는 찬란한 빛이었다. 밤새도록 기도한 야곱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일어날때 저 동녘에서 태양이 붉게 떠오르는 장면을 상상해 보기 바란다. 놀라운 감격과 희열이 주체할 수 없도록 그를 사로잡았을 것이다. 그는 담대한 자가 되어 서 있었다.

하나님이 야곱을 이기지 못하셨다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하나님이 져 주셨다는 말이다. 합격 판정을 받았다는 말이다. 어린 아들에게 씨름을 져 주는 아버지 처럼, 하나님도 그렇게 져 주셨다. 하나님께서 전력을 다해 매달려 오는 사랑스러운 야곱에 져주시고 네가 이겠다고 판정해주셨다. 너는 복을 받을 만하다는 것이다. 야곱은 환도 뼈를 다쳐 장애자가 되었다. 다리를 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상기되었을 것이다. 바울은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라디아서 6:17)"라고 말했다. 바울은 예수의 흔적때문에 주님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사랑할수 있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흔적을 가지셨는가.

야곱은 홀로 하나님을 대면할 수 밖에 없었던 절망스러운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상황이 되었다. 그 순간이 있었기에 야곱의 미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우리도 야곱처럼 하나님 앞에 홀로 있는 시간을 때때로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내 잘못이 무엇인지를 상고해 볼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나와의 문제를 살필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축복하기 원하시지만 죄의 문제가 남아있어 축복하실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야곱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발목을 잡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를 놓고 기도할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로 야곱처럼 이스라엘 칭호를 받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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