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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침례교지방회 성탄축하 및 송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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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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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침례회 뉴욕 지방회와 뉴저지 지방회는 12월 16일(화) 오후 6시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 목사)에서 2014 성탄축하 및 송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사회 이재홍 목사, 대표기도 김진규 목사, 특별찬양 뉴욕주 북부지역 목회자들, 설교 김영삼 목사, 봉헌특주 송재현 목사 가족, 축도 전병창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후에는 한마음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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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침례교 목회자들은 사랑과 나눔을 통해 성탄절 주님오심의 의미를 실천했다. 예배에서 뉴저지 지방회 회장 김화용 목사는 교회와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김두화 목사(뉴저지 지구촌교회)의 소식을 전하며 6주간의 항암치료를 마쳤고 내년 초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년 연말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가 함께여는 송년예배에는 서로 선물을 준비하여 나누는데 이 모든 비용을 절약하여 김두화 목사에게 성금을 전하기로 했다. 또 전통적으로 이날 나온 헌금은 청소년 수양회를 위해 사용해 왔는데, 올해에는 이 역시 김두화 목사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뉴욕과 뉴저지 지방회 소속 교회들은 김두화 목사를 돕기 위한 특별헌금을 하고 있으며, 미남침례회 한인총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돕고 있다. 또 백창건 목사는 새문침례교회(백창건 목사)와 뉴욕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목사) 통합소식을 전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예배에서 김영삼 목사(뉴저지 즐거운교회)가 디모데후서 4:5-13을 본문으로 "참조율의 축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성탄과 송년을 맞이하여 들뜨기 쉬운 분위기속에서도 사도 바울이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의 안에 계신 주님과 조율하는 결연한 내용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설교 내용이다.

모든 악기들은 연주되기 전에 꼭 거쳐야 할 중요한 과정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조율이다. 조율되지 않은 악기는 아무리 탁월한 연주자라 하더라도 연주자의 능력을 무력화시킨다. 악기의 조율에는 세계 공통음을 기준으로 해서 조율을 한다. 악기에만 조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제일 조율이 필요한 것은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 인생은 바로 우리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조율의 기준이 된다. 조율되지 않은 악기가 연주자의 능력을 무력화시키듯이, 조율되지 못한 우리의 인생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우리의 목회와 인생이 잘 조율될 수 있을까? 그 답은 본문에 들어있다. 사도 바울은 위대한 목회자이며 위대한 인생을 살았다. 믿음의 대선배의 마지막 모습을 본문이 보여준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삶의 마지막에 가까워진 것을 알았다. 감옥에 갇혀있으면서 이 땅을 떠날 마지막 채비를 하고 있다.

사도 바울이 떠나기 전에 정리했던 첫 번째는 이웃과의 관계와 동역자와의 관계를 조율한 것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소유한 물질을 조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조율들은 어떻게 잘 정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사도 바울의 주인과의 관계의 조율로 부터 왔다. 사도 바울은 자기 안에 계신 주님과 조율하는데 성공한 분이다. 사도 바울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세상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볼 때 측은히 여길 것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에게 죽음이 또 다른 새로운 세계의 시작에 불과하다. 영광스러운 삶을 살기위해 힘을 다해 세상으로 삶을 주님과의 관계에 성공적으로 조율하여 마무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들어 마음껏 연주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인생을 조율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목회를 조율하기 원하신다면 조율의 기준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종종 환경이 우리들의 삶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들은 교회의 위치나 교인수를 말한다. 한국에서 목회했으면 지금보다 더 나았을 텐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의 인생과 목회는 결코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과 목회는 우리의 믿음에 먼저 좌우된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 즉 하나님과의 조율에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

사도 바울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주님과 조율했는가? 바울은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자신이 죽을 것과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잘 알고 있었다. 당시 로마제국에서는 여러가지 처형방법이 있었지만 시민권자에게는 고통을 작게 하는 참수형을 행했다. 바울은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참수형으로 죽을 자신을 생각했을 때 원통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의 죽음이 세상을 떠나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힘든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나가는 영광스러운 출발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바울은 십자가 예수님께 온전히 조율되었다. 바울의 겉사람은 온전히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은 것이다. 이제 바울이 사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속에 계신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시는 것이다. 바울은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에게 완전히 조율되고 있다.

바울의 속사람에는 육신의 심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심장이 뛰고 있었다. 바울은 자기속에 계신 주님의 심장 고동과 끓임 없이 조율했다. 몸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예수님의 심장으로 살면 예수님의 피로 사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에는 하나님의 DNA가 들어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영생이 바울의 속사람 심장에서 뛰고 있다. 바울은 땅에서 살고 있었지만 자기 속에 있는 주님께 끓임없이 조율하면서 하늘나라의 삶을 살았다. 바울은 고난중에서도 항상 기뻐하는 자였으며, 아무것도 없는 자 같았으니 안에 계신 주님께 조율되고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성공했다. 예수님이 내 속에 계시고, 내 속에 계신 주님께 조율되니 모든 것을 가졌다고 선포하게 되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생명의 에너지를 가졌기 때문이다. 하늘나라를 가진 것이다.

2014년에 우리들에게 아픔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삶에는 실패와 아픔은 계속 있다. 그러므로 내 안에 계신 주님께 끓임없이 조율되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조율에 많이 실패했다. 우리는 다시 계속 주님께 조율됨으로 이전보다 더 좋게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사랑안에 있는 것을 믿으라. 우리의 인생과 목회에 조율의 문제가 있었다면, 다시 완전한 기준이 되시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을 확인하고 조율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회개하고 우리 주님의 심장고동에 다시 조율하고 이전보다 오히려 몇 배나 큰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고쳐 주실 것이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다시 확인하라. 우리 주님은 완전한 사랑의 연주가이시다. 내가 온전히 주님께 조율되기를 바란다. 주님, 저를 온전히 연주하여 주소서. 주님, 나를 조율하여 주소서. 주님, 주님의 십자가의 부활 생명의 심장박동에 조율하도록 하소서. 기도하자.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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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홍 목사(뉴욕지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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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김진규 목사(로체스터 온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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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찬양 뉴욕주 북부지역 목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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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김영삼 목사(뉴저지 즐거운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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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성탄축하 및 송년감사예배가 열린 한마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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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중인 김두화 목사 소식을 전하는 김화용 목사(뉴저지 지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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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화 목사에게 기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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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특주 송재현 목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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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특주 송재현 목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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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특주 송재현 목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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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성기도를 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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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하는 뉴욕지방회 회장 김재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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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노후대비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노순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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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건 목사는 새문침례교회(백창건 목사)와 뉴욕새예루살렘교회(노기송 목사) 통합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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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전병창 목사(에벤에셀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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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성 목사와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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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화 목사에게 위로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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