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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시대, 예배부흥과 목회전략’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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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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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 잘 모르고 아날로그도 잘 모르는데 두 단어를 합친 합성어 디지로그(Digilog)는?

디지로그에 관한 저서를 낸 이어령 교수는 디지털을 기술로 아날로그를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디지로그의 샘플은 무엇인가? 이 교수는 애플사가 만든 히트작 '아이팟'(iPOD)'을 든다. 휴대 음악 플레이어인 아이팟은 이전의 워크맨 같은 아날로그적 환경과 인터넷상의 음악 공유 사이트의 디지털 환경을 뛰어넘어 성공을 거두었다.

디지로그를 교회에 적용하면 어떤효과를 거둘수 있을까?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문화와 세대의 차이를 말해준다. 1세들을 중심으로한 아날로그 목회와 2세들을 중심으로한 디지털 목회, 어느 하나만으로는 목회를 성공할수 없다. 둘을 묶는 디지로그 목회가 필요하다.

팻머스문화선교회(대표 선량욱), 뉴욕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고성삼), 뉴저지 초대교회(담임목사 이재훈)가 공동으로 주최한 ‘디지로그 시대, 예배부흥과 목회전략’ 세미나가 7월 16일(월) 퀸즈한인교회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주제의 낮섬 때문인지 소수의 사람들만 참가했다.

세미나는 선량욱 선교사가 ‘디지로그 시대를 간파하라!’는 주제로,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가 ‘디지로그시대, 목회전략과 리더십’라는 주제로, 고성삼 목사가 ‘세대가 함께 이루어가는 한인교회 부흥’이라는 주제로, 이재훈 목사가  ‘디지로그 예배와 설교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담당했다.

선량육 선교사는 디지털 문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받아들이며 디지털 시대인 2세와 아날로그 시대인 1세를 아울리는 목회를 해야한다고 말하며 디지로그 전반에 대한 개념을 설명했다.

63세로 아날로그 시대인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는 디지로그 목회로 변화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강대상등 예배 환경변화, 예배에 필요한 음향시스템 우선적 구입, 예배에 동영상 도입등을 했다.

디지로그로 가기 위한 변화에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고성삼 목사는 3년전 퀸즈한인교회에 취임하여 디지로그로 가기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성도들의 반대를 받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했다.

이재훈 목사의 강의에는 조는 사람이 없었다. 왜냐하면 디지로그 강의였기 때문이다. 이 목사는 예배설교에 있어 영상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교회가 제작한 영상 수편을 보여주었다.

세미나를 끝내고 참가한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진 것은 설교시 동영상 이용. 화면으로 진행되는 영상은 설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참가한 목회자들은 팻머스문화선교회에서 제작한 설교시 이용가능한 동영상을 주제별로 구입하기도 했다.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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