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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주 대사 "방언기도로 나는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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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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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7월 5일(목) 오후 강사로 나선 문봉주 대사는 "한인디아스포라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 대사는 외교관 경험을 통한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해 간단히 언급을 한 후 '중보기도'를 주제로 강의를 인도했다.

다음은 강의 요약이다.

35년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32년동안 세계로 나갔다. 옛날에는 중국사람이 없는 곳은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한국사람들이 없는 곳은 없다. 유대인은 그들이 가는 곳에 회당을 세웠지만 한인들은 교회를 세웠다.

나는 기도의 진수를 위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기도했지만 효과를 못보았다. 하지만 방언기도를 통해 내안에서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가 일어났다.  

방언기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방언기도를 몰라서 그렇다. 나도 모를때는 그랬다. 체험을 하니 목숨을 걸고 전하게 된다.

성경을 많이 가르쳤지만 그때마다 느낀것은 기도가 말씀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방언기도가 좋아도 교회를 튼튼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니 집회를 나가서도 담임목사가 원하지 않으면 방언기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방언기도를 왜 해야 하는가? 먼저 방언기도는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에게 주신 은사이다. 방언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기도이다.

방언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기도이다. 일반적으로 내 생각으로 기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반면 성령의 인도를 받는 방언기도는 오랫동안 할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 내가 구하는 것과 코드가 맞지 않는다. 방언기도는 이것을 여는 비밀통로이다. 방언기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올리고 내 생각을 내려 놓는 것이다.

방언기도는 완벽한 중보기도이다. 물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하지만 우리교회 성도,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름없는 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위해서는 누가 기도를 하나? 나는 지나가는 아파트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를 한다. 하나님께 백지수표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를 맏아 사용하신다.

방언기도는 사탄을 소멸하는 기도이다. 우리는 자아로 고통을 받는다. 자아는 내가 설교를 잘한다. 내가 기도를 잘한다는 식의 내 중심의 생각이다. 방언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때 이런 자아를 내려 놓게 된다.

또 방언기도를 통해 의심의 영이 사라진다. 나는 이전에는 성경강의를 하면서도 의심이 있었다. 하지만 방언기도를 통해 성경이 완전히 믿어지자 확신을 가지고 강의를 하게 되었다. 전하는 말씀에 자신을 가지게 된 것이다.

방언기도를 통해 쾌락의 영이 사라지고 선한영으로 채워진다. 사람을 싫어하면 먼저 혀가 굳어져 기도가 안된다. 그래서 원수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방언기도의 소리는 중요하지 않다. 뜻을 몰라도 계속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방언기도를 한다고 건방한 생각을 하고 목사님이 우습게 보이면 이것이 사탄이다. 방언기도도 중요한 것은 말씀이다. 말씀없이 하면 소용이 없다.

기도는 입으로 하나님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분의 임재를 사모하고 첫랑을 기억하는 추억형 교인이 되지 마라. 기도하라. 방언을 사모하라.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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