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72차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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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12-0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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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72차 정기노회가 목사회원 41명과 장로회원 32명등 73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2일(화) 오후 6시 뉴저지 예수마을교회(김진호 목사)에서 열렸다. 노회 최초의 여성 장로 노회장이었던 남후남 장로가 물러나고, 부노회장 김진호 목사가 노회장에 취임했다. 또 부노회장에 이상칠 목사(머릿돌교회)가 공천을 받았다.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신구 노회장
직전 노회장 남후남 장로는 큰 바위같은 현실속에서 문제해결과 여성 평신도 노회장의 권위를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 특히 미국장로교 총회 스타일의 엄격한 회의진행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 임기를 마치며 1만불을 노회를 위해 특별헌금했다. 남후남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1년간 같이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청마해를 맞이하여 부족한 여종이 장로직분으로서 열심히 푸른 말처럼 앞으로만 달려왔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부족했던 많은 것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노회산하 개교회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충분히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이제는 뒤에서 노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호 목사는 지난 달 "담임목사가 꿈꿔야 할 예배"라는 저서를 냈다. 김 목사는 정치력이 필요한 행정가로서가 아니라 영적 파워를 지닌 예배 인도자로서 더 유명하다. 하지만 노회를 모든 교회들이 모여 드리는 예배로 본다면, 예배 전문가 김진호 신임 노회장에게 특별한 기대가 된다.
김진호 목사의 취임사도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십자가를 중심으로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 전반전은 현상적인 면에서 실패하신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수의 영으로 오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트너 삼으시고 일으키신 사역은 세상을 감당하는 부흥이었다. 이것은 궤도를 달리하는 하나님의 역사였다.”면서 "동부한미노회 역시 예수님의 후반전의 은혜가 임하는 노회가 되어 다 함께 기도와 말씀이 운행되는 노회, 사랑이 충만한 노회가 되어 모일 때마다 너무 감동스러워서 다음 정기노회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기름부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시간이 길어지면 그 조직의 건강성을 의심해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차츰 길어지기 시작한 정기노회 시간은 개회 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시간제한도 두었지만 자정을 10분 앞두고 끝났다. 6시간동안 진행된 72차 정기노회에서 보듯이 동부한미노회는 노회내 회원간 연합문제, 개교회 문제들, 그리고 노회의 재정적인 문제등 노회 내부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노회원들은 72차 정기노회 회의의 3시간 이상을 노회의 직원관련 문제와 개교회의 임시당회장 교체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하지만 우물을 벗어나 보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모교단인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정책과 관련하여 한인교회들은 위기에 처해있다. 동부한미노회만 해도 2개의 회원교회가 교단탈퇴 과정중에 있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는 "교단 내에서 계속되는 논란에만 몰두하여 현재 상황에 함몰되지 말고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기도에 힘쓰면서 교회 본연의 사명인 지역 전도와 세계 선교에 집중하여 교회의 변혁과 부흥에 힘씀으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주권적 역사를 기대한다"고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때 동부한미노회 노회원들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한소망교회 김용주 원로목사와 3대 담임목사 결정된 김귀안 목사
▲노회원으로 받아들여진 김귀안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김용주 원로목사
▲찬반 의견을 표시하는 노회원들. 찬성 36표 반대 31표로 노회서기 업무를 사무총장이 겸임하고, 사무간사 근무시간을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새교회 전담임목사 김윤배 목사가 시키고 베다니교회로 부임함으로 모새교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김기석 목사가 부임지를 옮긴 좋은이웃교회는 해산청원을 했으나, 다음 정기노회까지 방법을 찾자는 결정을 했다. 67차 정기노회의 결의에 따라 '교회내 성적비행 방지를 위한 정책(Sexual Misconduct Policy)'을 만들기위한 위원회를 목사 2인(구미리암, 소재신)과 장로 3인(남후남, 박영숙, 이문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신구임원 교체
▲선서하는 김진호 신임노회장
▲이임사를 하는 직전 노회장 남후남 장로
▲취임사를 하는 김진호 신임 노회장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신구 노회장
직전 노회장 남후남 장로는 큰 바위같은 현실속에서 문제해결과 여성 평신도 노회장의 권위를 지키려고 노력해 왔다. 특히 미국장로교 총회 스타일의 엄격한 회의진행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 임기를 마치며 1만불을 노회를 위해 특별헌금했다. 남후남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1년간 같이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돌렸다. 그리고 "청마해를 맞이하여 부족한 여종이 장로직분으로서 열심히 푸른 말처럼 앞으로만 달려왔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부족했던 많은 것들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노회산하 개교회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충분히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이제는 뒤에서 노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장으로 취임한 김진호 목사는 지난 달 "담임목사가 꿈꿔야 할 예배"라는 저서를 냈다. 김 목사는 정치력이 필요한 행정가로서가 아니라 영적 파워를 지닌 예배 인도자로서 더 유명하다. 하지만 노회를 모든 교회들이 모여 드리는 예배로 본다면, 예배 전문가 김진호 신임 노회장에게 특별한 기대가 된다.
김진호 목사의 취임사도 기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십자가를 중심으로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 전반전은 현상적인 면에서 실패하신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수의 영으로 오신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트너 삼으시고 일으키신 사역은 세상을 감당하는 부흥이었다. 이것은 궤도를 달리하는 하나님의 역사였다.”면서 "동부한미노회 역시 예수님의 후반전의 은혜가 임하는 노회가 되어 다 함께 기도와 말씀이 운행되는 노회, 사랑이 충만한 노회가 되어 모일 때마다 너무 감동스러워서 다음 정기노회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기름부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의시간이 길어지면 그 조직의 건강성을 의심해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차츰 길어지기 시작한 정기노회 시간은 개회 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시간제한도 두었지만 자정을 10분 앞두고 끝났다. 6시간동안 진행된 72차 정기노회에서 보듯이 동부한미노회는 노회내 회원간 연합문제, 개교회 문제들, 그리고 노회의 재정적인 문제등 노회 내부의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노회원들은 72차 정기노회 회의의 3시간 이상을 노회의 직원관련 문제와 개교회의 임시당회장 교체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하지만 우물을 벗어나 보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모교단인 미국장로교의 동성애 정책과 관련하여 한인교회들은 위기에 처해있다. 동부한미노회만 해도 2개의 회원교회가 교단탈퇴 과정중에 있다.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는 "교단 내에서 계속되는 논란에만 몰두하여 현재 상황에 함몰되지 말고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기도에 힘쓰면서 교회 본연의 사명인 지역 전도와 세계 선교에 집중하여 교회의 변혁과 부흥에 힘씀으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주권적 역사를 기대한다"고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때 동부한미노회 노회원들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 아멘넷 뉴스(USAamen.net)
▲한소망교회 김용주 원로목사와 3대 담임목사 결정된 김귀안 목사
▲노회원으로 받아들여진 김귀안 목사를 위해 기도하는 김용주 원로목사
▲찬반 의견을 표시하는 노회원들. 찬성 36표 반대 31표로 노회서기 업무를 사무총장이 겸임하고, 사무간사 근무시간을 풀타임에서 파트타임으로 바꾸기로 했다. 모새교회 전담임목사 김윤배 목사가 시키고 베다니교회로 부임함으로 모새교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김기석 목사가 부임지를 옮긴 좋은이웃교회는 해산청원을 했으나, 다음 정기노회까지 방법을 찾자는 결정을 했다. 67차 정기노회의 결의에 따라 '교회내 성적비행 방지를 위한 정책(Sexual Misconduct Policy)'을 만들기위한 위원회를 목사 2인(구미리암, 소재신)과 장로 3인(남후남, 박영숙, 이문희)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신구임원 교체
▲선서하는 김진호 신임노회장
▲이임사를 하는 직전 노회장 남후남 장로
▲취임사를 하는 김진호 신임 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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